토요일(10월 22일)

아침 8시 30분 풍산역에서 6명이 만나서 출발

출발부터 가는 길이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길이라,

어딘지도 모르게 열심히 따라가기만 한다.

발랑저수지, 송구레미, 직천저수지를 거쳐 지나가기만 한다.

돌고 돌아, 그리고 언덕을 오르고 내리고를 몇번이나 해서

쇠꼴마을에 들어가는 입구에 오니 여러번 와 본 곳이고 알만한 곳이다.

 

가는 길도 원래 한가한 길이라고, 차도 거의 없는 길이라 했는데,

이 날은 레미콘 트럭과 덤프트럭이 많이 다녀서

그게 좀 무서운 거였지만,

다른 건 좋았다.

 

들판에 농익은(?) 벼 하며,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단풍이며,

벌써 제 세상을 다 살았다고 나뭇닢을 흩뿌리는 나무들하며...

쇠꼴 마을에도 가을빛이 완연했다.

 

경치 좋은 곳은 경기도 북부의 특성처럼 온통 군부대가 점령해 있고,

부대 주변의 은행나무들도 샛노랗게 물들어 있었다.

 

쇠꼴마을을 거쳐서 선유리, 그리고 파주역에서 전철로 점프했다.

65km

거리는 얼마 안되는데, 오르락 내리락이 많아서 꽤나 힘든 라이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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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3:18 2011/10/24 13:18

10월 19일..

 

유성에서 할 것인지 수도권에서 할 것인지 논란이 좀 있었는데,

올해는 수도권에서 하기로.

수원 광교산.

두어시간 산책 겸 해서 형제봉까지 올랐다가 내려와서

점심 먹고 기념식에 공연에 대동놀이 약간....

 

유성에서 할때 만큼 오지는 않았지만,

짧고, 간결하게 잘 치렀다는 생각이다.

 

행사보다 좋았던 것은 광교산 두어시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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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5:23 2011/10/21 15:23

고구마...

from 단순한 삶!!! 2011/10/21 15:18

내 삶을 핑계로 잊고 살았는데,

문득 전화해서는 고구마 한박스 보냈단다.

한 두번도 아니고....

집에 가서는 삶아 먹었는데,

어디서 사 온 고구마보다 훨 맛났다

 

고구마를 먹으면서

목이 메일만큼 넘기기 어려웠던 것은

고구마의 퍽퍽함이 아니라

이렇게 챙겨주는 친구를

나는 제대로 생각도 못하는구나

하는 자책감이었으리라..

 

고맙다 친구야! 그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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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5:18 2011/10/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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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

from 단순한 삶!!! 2011/10/21 15:11

10/16-17 백담사로 단풍구경을 갔다.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걸어갔다 왔는데,

단풍이 많이 들어서 눈이 즐거웠다.

포장도로에 셔틀버스가 자주 다녀서 짜증이 나긴했지만

올해도 단풍 구경 하게 된건 커다란 행운....

아침에 비가 좀 뿌렸지만, 오후되면서

날씨도 좋아져서, 걷기에도 적당했다.

 

담날은 구룡령 옛길을 반 걸었다.

구룡령 정상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받고,

철계단을 올라서 한참 가면 옛길 정상이 나오고 그기서 아래로 내려왔다.

옛날에는 그 길을 통해서 양양과 인제 사람들이 오갔다고 하는데,

걷기에는 적당한 거리에 길이 너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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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5:11 2011/10/21 15:11

상집수련회

from 다시 노동조합! 2011/10/21 14:58

상집 수련회를 강화도에 갔다.(10/14-15)

 

아직 어린 아이 돌봐야 하는 부모들이 많아서 그런지

멀리 갈 엄두는 못내고, 바로 돌아 올수 있는 강화도 정도가 최적지다

 

조합원 늘리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밤 늦도록 토론했다.

이제 슬슬 조합원 늘리기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사진은 다음날 돌아 오는 길에 점심 먹으러 들른 집에서...

김포대학 초입에 있는 동태집인데,

자전거 타다가 먹었을 때는 진짜 맛있더니, 그냥 가서 먹으니까.. 그저..ㅎㅎ

반공기는 좋아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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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4:58 2011/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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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목야(10/13)

from 잔차야! 2011/10/14 15:36

간만에 목요일 저녁에 자전거.

 

퇴근후에 사무실 뒤쪽에서 시설공단 지부장과 본부의 아무개 국장이

저녁을 먹고 있다고 오라 해서 잠간 들러서는

소주만 세잔인가 네잔을 마시고 일어섰다.

 

집에 들러서 후다닥 자전거 챙겨서 동네친구를 만나서

호수공원으로 갔더니,

사람들이 어디선가 술냄새가 난다면서

다른 친구를 구박을 한다.

이 친구는 '난 술 안먹었어요'하고...

산오리가 술 먹고 자전거 타러 나왔을 거라고 그들은 생각을 못했겠지.

 

일산을 벗어나서 농로로 들어서니 한기가 느껴진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자전거 타기도 어려운  때가 된 걸까.

 

신나게 달려서 헤이리 찍고, 돌아왔다.

2시간 40분쯤.

 

간만에 뒷풀이에 가서 막걸리 세잔 마셨다.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고,

60km

 

아침에 일어나니, 찬바람을 너무 마셨나, 목이 깔깔하다.

감기가 걸릴지도 모르겠다.

 

주말에는 자전거 못타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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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36 2011/10/14 15:36

10월 10일 오후 여의도에서 있었던 집회에 참석했다

좀 늦어져서 이미 집회는 시작되어 있었고,

이정희의 연설, 그리고 자리에 앉자 유시민이 연설을 했다.

"여러분들의 해고 당시에 집권당이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자 옆에 있던 한 동지가 큰 소리로 외쳤다.

"알긴 아는구나!!" 그리고 욕지기 비슷한 소리들...

 

집회에서 유시민의 연설은 첨 들어봣는데,

비교적 솔직하게 얘기하는 모습이었다.

집회에서도 유시민이 나와서 연설하는 걸 보면

그도 그들도 어지간이 갈 곳이 없는 것인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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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날의 말을 써 놓은게 있어서 옮겨 봤다.

 

유시민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요즘 공무원노조 양성윤위원장과 공공운수노조 이상무위원장을 현장에서 자주 뵙는데 그럴 때마다 어색합니다. 특히 참여정부때 공무원노조가 노동3권을 요구하다가 많은 분들이 해고되어 더욱 그렇습니다.  당시 저는 공무원도 노동3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 당시 정부나 국회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정권이 바뀌면 공무원해고자들이 복직되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노동3권은 우리 사회구성원의 반 이상이 공감해야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므로 그렇게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참여당이 힘이 없어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함께 하겠습니다."

 

이를 두고 공공서비스노조 이재영 해고자복직투쟁위원장은 공공서비스노조 해고자 대표로서 단상에 올랐을 때 "유시민 대표를 단상에서 끄집어내리고 싶었다"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공무원노조 해고자 몇 분도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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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30 2011/10/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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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올레길을 만드는 사람들이 2주년을 맞았단다.

10월 8일 기념 걷기에 따라 나섰다.

 

짱을 맡고 있는 풀소리, 그리고 이녀비, 베이트리체. 이렇게는 아는 사람들이다.

올레길 걷기에 오라는 얘기는 자주 들었는데,

시간이 되면 자전거를 타느라고,

걷기는 따라가지 못했다.

처음으로 따라나선 거였다.

 

대화역에서 만나 호수공원 뒤쪽을 돌아

백석동으로, 일산병원까지 가서는 점심을 먹고 기념식도..

40~5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했고,

분위기는 자전거 동호회 만큼 화기애애하더라.

 

그동안 고양 올레길 만들고,

걷기 열심히 해 온 풀소리의 노고가 많이 느껴졌다.

 

아이폰에 사진 두 장 있네.

 

풀소리가 기념식에서 뭔가 얘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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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병원 옆인데, 벌써 가을빛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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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22 2011/10/14 15:22

10월 9일.

감악산을 돌아오는 라이딩에 따라 나섰다.

당초 풍산역에서 자전거로 가려 했으나, 풍산역에 모인 사람들이 날씨도 쌀쌀하니까

전철로 점프하자고 해서 월롱역까지 점프.

월롱역에서 문산부근을 슬슬 돌아서 문산 행복센타 앞에서 다들 모여서 출발

37번국도를 따라 가다가 두지리에서 빠져서 적성을 거쳐 감악산길을 올랐다.

두어개 경사가 있는 업힐이 있고, 꽤 먼 거리였다.

차로 넘어가본 기억도 없어서, 얼마나 가야 할지 몰라 두려웠는데,

언젠가는 고개마루에 오르겠지 하고 마음먹으니까 금새 고개에 올랐다.

 

내려와서는 양주의 이런저런 문화재를 두어 곳 들러서 왔는데,

첨 가본 곳이고, 그리 유명한 사람들은 아닌 모양이라 이름도 기억을 못하겠다.

 

점심을 먹고 돌아 오는 길에도 업힐은 군데군데 계속되었다.

먼 거리 가면서 앞에 오르막만 보면 숨이 막히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적응이 된 모양이다.

 

고양 뒷동네를 여기저기 돌아서

다시 풍산역으로 돌아와서 역 앞마당에서 맥주 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1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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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넘어가는 가장 높은 고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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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5:15 2011/10/14 15:15

새벽 5시에 집을 나와서 원당역에서 전철을 타고, 옥수역에서 갈아 타고,

팔당까지 갔다. 일행이 모두 같은 기차를 타서 심심하지 않게 갔다.

팔당역에 내리니까 춥다.

아침 먹을 장소가 없다고 계속 달려서 운길산역도 지나고, 양수리 쯤에서

물 안개가 멋지게 피어나는게 보이는 음식점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춘천방향으로 계속 달려서 대성리를 지나 청평을 지나면서

청평호를 따라 돌았다.

청평호를 따라 돌아가는 길은 호수이기 때문에 평지가 주로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잠시 청평호가 끝나자 가파른 고개가 두 개나 있었다.

두번째 고개는 제대로 알려 주지도 않아서 얼마나 힘들든지.

 

그리고 다시 잠시 국도를 나와서 달리다가

강촌으로 들어가는 길은 강을 따라 달렸다.

북한강 전체에 자전거 도로를 만드느라 여기저기 공사중이었다.

 

강촌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과 맥주를 한잔 마셨는데,

이게 춘천까지 가는 동안에 내내 힘들게 했다.

의암호 주변도 자전거 도로 공사중...

겨우 겨우 송어집에 도착해서 송어로 배를 채웠는데,

먹자 마자 얼마나 졸립던지 앉은채로 깜박 졸았다.

새벽에 일찍 나왔더니..

 

실컫 먹고 떠들다가 춘천역으로 자전거 타고 와서는

전철에다 자전거를 실었다.

100km

 

휴일이라 양수리에서 새터 가는 길에도 차가 많았고,

국도는 더욱 많았다.

다행이 청평호를 따라 도는 길은 호젓하니 자전거 타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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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4 16:35 2011/10/0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