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활동 시작한지 오래 되었지만,
세상 바뀌고 법 바뀌고... 하는속에서
노동조합활동도 제대로 아는 게 없다.
신임 지부장 교육으로 이름 지었다가, 신임간부 교육으로 바꿨지만,
배울것도 많고, 함께 열심히 배운 사람들도 좋았다
회의가면 계속 조는데,
그래도 맘먹고 듣고 배우자고 하니까 잠도 자지 않았다.
간만에 가본 대천해수욕장은 많이도 바뀌었더라.
대천해수욕장 일몰..
노동조합 활동 시작한지 오래 되었지만,
세상 바뀌고 법 바뀌고... 하는속에서
노동조합활동도 제대로 아는 게 없다.
신임 지부장 교육으로 이름 지었다가, 신임간부 교육으로 바꿨지만,
배울것도 많고, 함께 열심히 배운 사람들도 좋았다
회의가면 계속 조는데,
그래도 맘먹고 듣고 배우자고 하니까 잠도 자지 않았다.
간만에 가본 대천해수욕장은 많이도 바뀌었더라.
대천해수욕장 일몰..
뒤늦은 여름휴가랍시고 제주도엘 놀러 갔다
8월 25일부터...
밤에 한치 낚시도 하고, 올레길도 조금 걷고, 비양도에 들어가서
자전거도 타고, 이름난 관광지도 몇군데 돌아 다니고,
후다닥 4일이 지나갔다.
같이 간 친구는 이렇게 노는게 전문이라고,
며칠 더 푹 쉬었다 갔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는 세상이랴..
아이폰으로 재미 삼아 사진 몇장 찍었다.
올해는 그나마 수요일 저녁에 몇 차례 시간이 나서
수야에 참석할 수 있었던게 다행이었다.
물론 비도 많이 왔지만, 저녁마다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술약속이
많아서, 또는 게을러서 그냥 술이나 저녁을 먹는 것으로 빠지는 바람에
자전거 타기를 더 멀리 했었나 보다.
자전거 타기를 더 멀리 했었나 보다.
123골프장에서 먹은 골뱅이 무침.. 누구환송회 였던가??
진보신당 게시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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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나 정당에 대한 공부는 짧아서 토론이나 논쟁을 할 만한 실력이 안되니까,
감히 머라 하고픈 말이 있어도 끼어들 수도 없고,
당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고픈 말이 있더라도
그 속에 들어가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아는게 없어서 또 말할 수 없고,
이래 저래, 핑계 대면서 살다보니까
당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그래도 나름 글 써라 하면 한때는 30분만에 대자보나 성명서 마구 써대기도 해서,
자동판매기란 얘기도 들었는데...
하튼 검색 해 보니까 딱 글 한개 잇네요, 2008년 3월에 투표할수 없으니까 어찌 조치해 달라고 쓴게...
그러고 진보신당 만들어질때 이런 저런 주위사람들 다 진보신당으로 당적 옮기라하고,
당비에다 비정규기금도 확실하게 내라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정도 했으면 당이야 훌륭한 사람들 많으니까 잘 굴러가리라 믿었고...
근데, 그 몇 푼안되는 당이 통합한다느니 쪼갠다느니 하니까,
어째야 할까 하고 들여다 보니, 통합해서 민주노동당하고 같이 하라면
도저히 못할거 같아서, 통합되면 그냥 제대로 하지도 않는 '당원'은 그만두리라 생각하니까,
자연스레 강경 독자파가 된 모양입니다.
꼴통 기질이 있어서인지, 아직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고 잇으니까,
통합되고 진보신당 없어지면, 남은 세월에 당원은 접고,
당비낼 돈 잘 모아서 평소의 소신대로 열심히 놀러나 다닐 생각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빨리 당 통합되거나 없어졌으면 하고 속으로는 좀 빌고 다닙니다..ㅎㅎ)
하튼 노동조합 활동에 꽤나 오래 머물다 보니,
(조합활동도 대충 조합비나 내는 '방관 조합원'이 되려 했는데,
어찌 하다보니까, 명바기 형님과 그 떨거지 때문에 다시 노동조합으로 끌려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명바기 형님이 못살게 군 피해자 중에 좀 되는 피해자라 할 수 있겠네요..ㅎㅎ)
저한테 직접 피해를 줬는지 모르겠지만,
하튼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무혀니형님 탄핵되었다고 햇을 때도 만세를 불럿습니다.
그래도 회찬이 형님, 상정이 형님 국회의원 되엇을때는 눈물이 글썽이던 생각도 나네요.
조합에서 하는 회의, 토론회, 집회... 온갖곳에 다니면서
산오리가 하는 일은 열심히 잠자는 것이엇지요.
그 놈의 회의 해서 도대체 남는 게 뭐 잇는지...
밤새워 회의해서 결과 나오면 그걸 실천하는게 잇는지...
두꺼운 회의자료 만들고, 책한권의 평가서 만들어서 그걸로 사업성과로 잡는 놈의 세상..
그래도 저는 한편으로는 회의나 토론회, 집회가 즐겁더라구요.
그냥 앉아서 잠만 자면 되니까요..ㅎㅎ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잇어서, 돈이나 몸만 대는 당원이라도 하고픈 게 아직 잇어서인지,
당원토론회를 갔습니다.
그나마 그동안 친분이 잇는(?) 사람 2명, 오다가다 얼굴 아는 사람 너댓명..
어느 곳에 가도 이렇게 황량한 곳에 가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누구하고 얘기할 사람도 없더군요.
앉아서 토론시간에 졸려고 햇더니, 전날 밤에 잠을 많이 잣는지 잠도 잘 안오고,
끝까지 토론시간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뒷풀이 시간에는 못마시는 술도 좀 마시고..
아는 사람이 없는 데다, 철판이 두껍지 않아서 술마셔도 모르는 사람 찾아다니며
술잔 권하고 명함도 건네며 아는 체 하는 성격이 못되는 지라,
첨 앉았던 자리를 가만히 지키고 있었더니, 조금 지나니까 두 테이블에 나혼자 남게 되더군요.
(으~~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지? 그냥 나가서 담배나 피워? 자리를 혼자 자리를 지켜?)
그냥 앉아 있어 봤습니다. 그러다 한 20~30분 지나니까 또 사람들이 몰려 들어서 술한잔 주더니
자기들끼리 열심히 얘기합니다. 들어보니까, 본인들의 얘기 너무 열심히 하십니다..ㅎㅎ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이런 거 였습니다.
정말 사람들은 할말이 많구나, 누군가에게는 얘기를 하고 싶어 하는 구나..
저렇게 할말이 많은데, 누구한테도 할 사람도, 할 장소도 만들어지지 않는 것은 아닐까..
직장에서 똑같은 사람 만나 사는데, 그 상하관계에 어떻게 할말 해서 들어달라고 할까
자영업자들은 손님 붙잡아 놓고, 어떻게 자기 하고픈말 다 하며 들어달라고 할까..
불가능한 일일테다.
그래서 휴대폰 꺼내놓고 메모를 했다.
듣보당 - 들어보자 들어주자
들어당- 들어주고 세상도 들어엎자
수다당- 모든 수다로 인생을 살자
뭐 5~6개 더 비슷비슷하지만..
노놀당도 있네... 노래하고 놀자
(시민 참관인 중에 한 사람이 얘기했다.----
"민노당, 진보신당 차이점 모르겠다, 뭐가 관심이냐고 물으면, 요즘 젊은이들은 '재미있냐?'고 물을 것이다")
놀자는데 누구나 관심 잇지 않을까.... 꼭 돈으로 놀아야 하는 건 아닐 테니까.
밤새워서 얘기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들 자리가 거의 없엇다.
내 얘기를 하고픈 건 별로 없었고,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얘기를 햇고, 하고픈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당이 통합될런지, 쪼개질런지, 사라질런지 모르겠지만,
이런 당 만들어서, 사람들 말좀 들어주면 어떨까 싶다.
당이 아니라도, 좋고...
(그러고 보니 언젠가 무슨 기사에서 수다당인가 뭔가 하는 기사를 본거 같기도 하지만)
들어준다고 해서, 그걸 실천하거나 이루지 못한다는 건 말하는 사람도 알 것이고,
그냥 마구마구 들어주는 게 세상에는 참 많이도 필요할 거 같다.
근데, 나는
평생 집에서 아내의 말도 잘 안들어주고, 애들한테도 말 잘 안들어 주고 살아 왓더니,
이제는 내가 말하는 건 듣지도 않지만, 말 같이 생각하지도 않는거 같다..ㅠㅠ
(경음 은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지만, 글에서도 아예 철자법에 틀리게 나오네요,
일일이 고치기 귀찮아서 그냥 둡니다. 양해 해 주시길...)
삶은 자전거에 후기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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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세번째 목야 참석이다.
2년 전에는 매주 목야에 참석할 정도로 목야는 일상이었는데,
지난해는 안동에서, 그리고 올해는 목요일이면 딴일이 생겨서 갈 수가 없었다.
요즘 들어 한 동네에 사는 든든한 둥이(아빠)까지 있어서
자전거 타러 갈때고 올때면 심심하지 않아서 너무 좋기도 하다.
지난주에는 흐름, 가가멜 등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보여서 반가웠고,
이번주에는 시아가 나타나서 너무 기뻤다.
들녘을 지나면서 다가오는 밤바람은 이제 무더운 여름냄새가 묻어 나지 않았다.
잠들지 못하는 열대야도 없이 가을바람이 온 몸을 스쳐가고 있었다.
마구 내빼지 않은 번짱 덕분에 그리 힘들이지 않게 헤이리를 갔다 왔고,
마지막 출판단지에서 마구 달리는 사람들 속에
나도 과욕을 부려 봤는데, 역시 '그 정도'의 한계라는걸 다시 깨달았다.
수야든 목야든 끝나고 나면 맥주든 막걸리든 어울려서 한잔 하고픈 생각이야 굴뚝이지만
약한 술에 밤 늦도록 개기지 못하는 저질 체력에, 아침이면 깨지 않는 술 때문에
뒷풀이를 버리고 도망치는 내가 밉고 싫기도 하다.
그래도 어쩌랴...
집 앞에 와서 동네친구와 편의점에서 맥주 딱 한캔씩 마시고 집으로 갔다.
이정도가 자전거 탄 이후의 주량이 아닐까 싶다.
목야에 갈 때마다 처음 목야 따라 다닐때 혼자서 뒤쳐저서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던 때가 떠오르고,
송촌교 들어 갈때 넘어져서 팔뚝을 다 갈았던 때가 떠오르고,
유승아파트 올라갈때 죽을 거 같던 생각이 떠오르지만,
(요즘도 여전히 죽을거 처럼 헥헥거린다)
함께 달려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즐거운 일이다.
백만년만에 후기 쓰려니까 쓸말이 없네..ㅎㅎ
다음주에 목야는?
또 못가게 생겼다..ㅠㅠ
어제 여의도에서 신입직원 초임삭감 철회를 위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투쟁 결의대회가 있었다.
민주노총도 맘에 안드는데, 한국노총까지 공동투쟁이 어쩌구 해서 가기 싫었는데,
그래도 머리 수라도 채워주겠다고 갔다.
민주노총 3개 조직, 한국노총 2개 조직이 참가했고,
우두머리들이 나와서 일장 연설들을 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짜증이 슬슬 나왔다.
한결같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과 이명박을 심판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최소한 한국노총 놈들은 지네가 무슨 정책연대인가 해서 이명박을 당선시키는데 일조한 것에 대해
한마디의 '사과'라도 하는 놈이 없었다.
'그때는 이러저러해서 연대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싸가지가 없더라, 그때의 판단이 잘못이었다. 죄송하다'
이런 한마디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게 진정성이 있든 없든 사실에 대한 간단한 인정 정도일 뿐이라도.
그렇게 하고서는 함께 싸우자고 하니까, 또 무슨 짓을 어떻게 할지 누가 믿을까 싶다.
노동조합 하는 사람들도 어떤 짓을 하든 진정성이 있어야 할텐데,
조합 간부인 산오리도 믿음이 안가는데, 일반 국민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믿을까 싶다.
건기연도 별로 다를 바 없다.
조용주가 물러나고, 새로운 원장이 취임하고, 그리고 당시에 완장차고 엄청나게 직원들을 괴롭힌
간부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그들 대부분이 보직에서 물러나고 평직원의 자리로 돌아 갔다.
그래서 직원들이 뭔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도 하고 있고, 탄압 받던 사람들이 탄압을 받지 않는
제대로 되는 연구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산오리도 그런 기대는 한다.
그렇지만, 그동안 도망치듯 사라진 조용주도 그렇고, 그 아래서 완장차고 같은 직원들을 괴롭힌
사람들은 최소한의 '사과' 한마디도 없다.
무슨 복수를 한다거나, 당한 거 만큼 갚아 주겠다는 생각을 하는 직원들도 있겠지만,
가장 크게 당한 산오리 같은 사람도 그렇게 하고픈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라도 있어야 인간세상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 상황이 이래서 좀 무리하게 한점은 사과한다' 이렇게 한마디 하면
그게 진정성이 있든 없든, 최소한의 예의쯤이라고는 받아 들일 수 있을 거 같은데, 그것도 없다.
그러니, 깡패처럼 굴거나 힘으로 밀어 부치는 인간답지 않은 인간들이 항상 세상을 지배한다.
그나마 적은 정성이나마 들여서 마음 붙이고 있는 진보신당도 별로 다를 바가 없다.
대의원대회에서 이상한 논리를 동원하고, 의결 정족수도 이상하게 만들어서 통합을 밀어부치는
지도부는 이런 이상한 논리와 이상한 회의 방식에 대해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는 듯하다.
'정치는 원래 그런거다, 정치인은 원래 그런거다'라고 해 버리면
할게 뭐 있으며, 진보라는 슬로건을 내 걸 필요가 있는 것인지 알 수 가 없다.
설사 그런 순간에 그런 이상한 논리를 가져 와서 의결을 할 수는 있다 할지라도
그건 좀 무리한 것이었다는 사과 비슷한 말이라도 할 수 는 없는 것일까.
오늘 조남호가 청문회에 나와서 한 말이라고는 '모르겠다'였다고 하니까,
(중계를 봐야 뻔할 거 같아서, 아예 보지도 않았다)
오히려 이게 더 재벌스럽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잡아 먹든지, 죽이든지 맘대로 해라! 이런 자신감이라도 있으니까 그러겠지.
'자본가는 원래 그렇다' 이건 오히려 이해할 수 있는 말이 아닐까.
암튼, 어디 가면 '사과' 한마디 들을수 있을라나...
삶자의 샤이니 언니는 정말 모르는 길이 없다.
누구 말처럼 살아있는 네비양 되시겠다.
이분의 번개에 간만에 따라 나섰는데
어디가 어딘지 모를 길을 잘도 가신다.
산길로 갔다가, 도로로 내려섰다가,
수십년동안 변하지 않은 시골 동네 마당을 지났다가..
하튼 고양시 산지 10년이 넘었고,
여기저기 자전거로 돌아 다녀 보기도 했지만,
전혀 안가본 길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부슬비 맞으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금요일 오후에 산청으로 갔다.
산청에서 살지는 않지만,
산청에 집 짓고 오간지는 꽤 되었는데,
양경규 위원장의 집에는 처음이다.
이틀간 훌륭한 요리사 덕분에
내리 술만 마셨다.
마시고, 떠들고, 잠자고, 또 마시고...
잠시 경호강가에 비구경하며 낚시하러 가서는
또 막걸리를 마셨다.
더 있다가는 술만 마실 거 같아서,
일요일 올라왔다.
훌륭한 휴양림 속의 숙소를 제공해 주신 주인장과
먹어도 먹어도 모자랄 음식을 제공해 주신 요리사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림다.
그리고 간만에 만난 친구들에게도
반갑고 즐거웠다는 말씀을...ㅎㅎ
속력 좀 내고 달려 줬다.
원래 목야가 그랬던 것처럼
얼핏 보이는 속도계는 27~28km를 넘나들고 있었고,
30을 넘을 때도 있었다.
3개의 오르막도 무난하게 올라서 좋았는데,
경모공원 내리막길을 마구 달려서
좌회전해서 편의점 가기 직전에 큰 사고 칠 뻔했다.
갑자기 앞에 시커먼 구멍이 나타났는데,
피할수는 없고 급하게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장애물을 통과했다.
근데, 그 순간에 오른쪽 무릎 안쪽이
자전거 포스트인지 프레임인지 하튼 어디 심하게 부닥쳤고,
내내 아팠다.
다행이 한참을 쉬다 보니까 통증이 가라앉아서
다친 건 아닌 모양이다.
그리고 출판단지옆길을 마구 밟았고,
무사히 라이딩을 마쳤다.
4일
환경정책연구원에서 2팀 교섭 끝나고
술한잔 하자는 걸 뿌리치고 집으로 직행해서
라이딩엘 갔다.
안동 가기전에는 매주 참석하던 목야였는데,
올들어서 처음으로 참석했다.
엄청 달리는 라이딩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 처음 참석한 여성회원이 한사람 있어서
살랑살랑 달렸다..
유승아파트 업힐과 영어마을 경모공원 업힐은 여전히 힘든코스..
주중에 두 차례 저녁 라이딩을 한 것도 올해 처음인 거 같다.
뒷풀이 하다가는 12시 넘어도 안끝날 거 같아서
동네로 돌아와서 막걸리 한잔 마셨다.
더운날 이었지만, 자전거 타고 나가면
아무 생각없이 좋은데, 왜 그리 못나가는지..ㅎ
딱 한장의 인증사진이 있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