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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압지 2011/11/14
  2. 1년간 끌어온 단체협상 2011/11/14
  3. 수도권 지부장 도봉산 산행 (2) 2011/11/10
  4. 오피스텔 생활 (2) 2011/11/07
  5. 단고기 2011/11/07
  6. 마이산 단풍 2011/11/07
  7. 견지 낚시 2011/11/07
  8. 개명산 2011/11/07
  9. FTA 반대 집회 2011/11/07
  10. [자전거] 자운서원 (2) 2011/10/24

안압지

from 나홀로 가족 2011/11/14 14:54

노동자 대회 전야제와 본대회를 모두 못가고,

토요일 아침에 경주로 출발했다.

부모님과 누나, 동생 식구 등 9명이 차 두대에 나눠 타고선.

 

시제를 지내기 위해서 였지만,

가는 길에 동생이 예약한 경주 콘도에서 하룻밤을 자고,

경주구경도 좀 하자는 거였다.

 

먼저간 팀은 경주 남산에 좀 올라갔다 왔고,

나중에 도착한 산오리는 부모님 콘도에 모셔 드리고

안압지로 함께 갔다

 

중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을 모두 경주로 갔기에

그당시에 안압지를 갔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 모습은 전혀 없었다.

그때 자그마한 연못의 모습만 있었던거 같은데,

큰 기와집 건물이 몇채나 들어서 있어서

이게 그때 본게 맞나 싶었다.

 

그러고 나오다 보니까, 75년부터 발굴하고, 건물짓고 했다니까,

산오리가 갔을 때는 겨우 연못 자리만 확인해 놓았을 때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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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14:54 2011/11/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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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정부기관을 중심으로 출연연구기관이 아닌 기관을 2팀이라 하고

그 교섭의 팀장을 맡아 1년동안 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즈음 노동조합과의 교섭은 개 무시 하는 정부와

그 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사용자들로서야

편안한 교섭일 따름이고,

노동조합은 진절머리 나는 교섭의 연속이다.

 

출연연구기관이 중심인 1,  3팀은 제대로 된 교섭조차 한번 열지 못했지만,

2팀은 교섭은 열번 이상 열어서 진지한(?) 논의를 해 왔다.

그렇지만, 결과는 거의 없다.

 

싸우든 굴복을 하든, 결론을 내야 하건만,

서로 아무 것도 안하면서 세월만 보내고 있는 꼴이다.

노동조합 내부에서도 이쪽 저쪽 눈치를 보고 있고,

사용자들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11일, 2팀 지부장들이 회의를 했고,

이번 주에는 중앙교섭단 회의를 열어서 중앙교섭단 차원에서

싸우자는 결의를 하자고 했다.

 

그리 오래 하지 않아도 될 회의를 오래 했고,

그러고 나서도 저녁 먹을 시간은 일렀지만, 저녁을 먹었고,

소주도 곁들여졌다.

 

그리고는 자리를 옮겨서 중국술까지 마셨는데,

이즈음 되면 산오리는 한참 자야 하는데,

이날은 잠들었는지, 아닌지 기억도 없다.

 

2팀의 결의가 1, 3팀에도 전해져서 함께 하는 작은 투쟁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1,3팀 지부들인데 말이다.

 

그날 마신 중국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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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14:46 2011/1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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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관악산을 간다 할때 참석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도봉산.

 

10시에 도봉산역에서 만난다고 했는데,

10시 30분이나 되어서 다들 모이고...

 

김밥에 막걸리 챙겨서 올라가는데,

평일임에도 사람들은 많고,

바닥은 온통 돌계단 아니면 나무계단.

 

도봉산은 언제 와 봤는지 기억도 안난다.

이 산의 초입으로 오기에는 두 시간이나 걸리기에

북한산으로만 다녔다.

여기에다 오래 전에 친구 회구가 도봉산에서 내려오다

당한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기도 해서

자주 오고픈 생각이 들지 않기도 한다.

 

자운봉으로 올라가려 했는데,

대체로 헉헉거리기도 하고,

시간도 늦어지고 해서 능선 조금 지나서

너른바위에 앉아서 점심 먹고 천축사 쪽으로 바로 내려왔다.

단풍은 거의 졌고, 겨우 서너 그루 뒤늦게 빨간 색을 자랑하는 나무가 있었고,

천축사 뒤쪽으로 보인 자운봉과 하늘은

멋있었다.

 

 

뒷풀이는 종로로 옮겨서 닭한마리.

어찌나 북적이고 시끄럽던지,

앉아서 차분하게 얘기 몇마디 하기도 어려웠다.

2차로 맥주집에 가서는

다시 임원선거 얘기 했는데,

언제나처럼 돌고 돌아 별다른 대책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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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14:15 2011/11/10 14:15

오피스텔 생활

from 나홀로 가족 2011/11/07 14:21

여차저차 해서 이사를 해야 하는데,

나가는 날과 들어가야 할 날이 보름이나 차이가 난다.

 

아내와 동명군은 아내의 친구집에 가 있겠다고 하고,

산오리는 알아서 해라 했는데,

사실 보름동안 어디 가 있을 곳이 마땅치 않았다.

 

한달동안 오피스텔을 빌렸다.

간단하게 라면이나 끓여 먹을 도구와 옷가지 정도만 챙겨서

어제 들어 갔는데,

몇 년만에 세 식구가 한 공간에 앉아 있으려니,

이거 참 적응이 안된다.

 

다행이 동명군을 위해서 쬐끄만 방 하나가 있긴 하지만,

그래봐야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방이다.

라면이나 끓여 먹고,

같이 맥주나 맨바닥에 앉아서 마셨다.

 

'나홀로 가족'이  산오리네 가족인데,

보름 보낼 생각을 하니....

암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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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4:21 2011/11/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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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기

from 단순한 삶!!! 2011/11/07 14:16

보광사 입구에 단고기 먹으러 오라 해서 갔다.

즐겨 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같이 먹으로 갈 때는 아무거나 먹는 산오리로서는

피하는 것도 아니다.

 

당 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 단고기가 득표를 위한  향응 제공이라는 말도 있고,

선관위원장은 금품향응 선거를 적극 환영한다고

예전부터 알려 왔음에도 그런 적이 없다고 아쉬워 한다..

 

어쨌거나

퍼지고 앉아서 먹다 보니, 졸려서 졸다가

다시 일어나서 또 먹고...

그렇게 해 질 녘까지 먹었다.

 

푸짐한 단고기를 먹게 해준 친구에게

글로나마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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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4:16 2011/1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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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단풍

from 단순한 삶!!! 2011/11/07 14:07

어렵고 힘든 해고자 생활을 유지해 오던 친구가

진안에 집과 땅을 사고 주말에 가서 농사를 짓고 있단다.

해고자 심정은 해고자가 알아 본다고 했는지

진안에 놀러 오라고 했고,

창원까지 갔다가 밤 늦게 진안으로 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풍광 좋은 곳에 멋진 집이 한채 있었고,

이곳에서 그 친구는 주말마다 내려와서는

해고의 아픔과 삶의 고통을 씻어 가고 있는 듯했다.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느 생각과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이...

 

덕유산으로 등산을 가자 한 것을

산오리는 산책이나 해야겠다고 해서, 결국 모두다 마이산으로..

 

요즈음이 마이산 단풍 절정.

북쪽에서 올라가는 길은 모두 계단이었는데,

그 길이 새빨갛게 물들었다.

암마이봉에는 예전에 올라 갔는데, 이것도 통제되어 있었고,

숫마이봉아래 무슨 동굴도 출입금지..

 

그냥 탑사로 내려왔다.

탑사 주변도, 그리고 내려오는 길도 단풍이 제철을 맞았다.

언젠가 벗꽃이 피었을때 왔는데,

이 벗나무들도 이제 아름드리 어른 나무가 되어 있었다.

 

진안에서는 애저를 먹어야 한다는 한 친구의  소망(?)에 따라

애저를 결국 먹고 왔다..

뭔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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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4:07 2011/11/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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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 낚시

from 단순한 삶!!! 2011/11/07 13:52

15년이 지났는지, 20년이 지났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강원도 동강으로 견지낚시를 따라 간 적이 있었다.

 

처음 해 보는 낚시이지만, 구더기 던지면서

견지낚시대를 살살 당기는데,

어라, 갈겨니가 달려 오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 있어 했다.

우리를 데려간 양반은 낚시줄 푸는 길이도 일정하게 하고,

구더기도 일정한 거리에 뿌려 주면서 엄청 잘 잡았지만,

생초보인 나야 대충 던지고 뿌리고  그랬는데도 몇마리 잡았던 기억이 난다.

 

요즘 이 견지 낚시에 재미 붙인 친구가 있어

한번 따라가겠다고 했더니,

올해 추위가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한번 갈 기회가 있다고 했고,

따라 나섰다.

점심 먹고 출발해서는 전곡에서 낚시 밑밥을 사서

한탄강가에서 견지대를 풀었다.

물론 가슴까지 오는 방수복을 입고서...

 

큰 잉어가 잡힌다는 곳이었지만,

두어시간 동안 서 있어도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잠간 입질을 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것도 딱 한번으로 끝이었다.

 

그래도 흐르는 물속에 엉덩이까지 담그고 서서

견지대를 당겼다 놓았다 하고,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무 생각 없이 좋긴 했다.

(한탄강 물이 좀 더럽기는 했다..ㅠㅠ)

 

고기는 못잡았지만, 나와서 사진은 한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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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3:52 2011/11/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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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산

from 단순한 삶!!! 2011/11/07 13:43

간만에 실버들이 인사동에 모여서 막걸리 한잔했다.

그리고는 단풍 얘기가 나와서,

지난해 갔던 개명산이나 가 보자고 했다.

 

입구는 공사중이라 차도 세울곳이 없었고,

단풍은 모조리 지고,

시든 단풍나뭇잎만 나무에 달려 있었다.

 

낙엽이 쌓여서 길인지 산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 였다.

 

올라가는 곳은 여전히 편안하고 좋은데,

내려오는 곳도 지난해 갔던 곳으로 갔더니,

지난해 보다 경사가 더 심해져서

이런 길로 어떻게 내려왔나 싶었다.

 

지난해 단풍은 정말 좋았는데,

올해는 영 꽝이었다.

http://blog.jinbo.net/sanori/1155?category=0

 

 

조금 보이는 단풍도 시들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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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3:43 2011/11/07 13:43

FTA 반대 집회

from 다시 노동조합! 2011/11/07 13:33

10월 28일

낚시하는데 따라갈까 했는데,

오전에 재판이 잡히는 바람에 재판장에 가서는

조용히 자리만 지키고 방청석에 앉았다가 나왔다.

두 건이나 심리가 진행되었는데,

판사가 이런건 받아 들여도 문제 없는거 아니냐는 지적에

사측은 여전히 검토해 보겠다는 말로 일관했다.

 

오후에 여의도로 오랜만에 에프티에이 반대 집회에 나갔는데,

이날 사람들이 간만에 많이 모였단다.

산업은행 앞에서 잠시 농민단체집회가 있더니,

본대회시간인 2시가 되자 마자 집회대오를 빼서

순복음 교회쪽으로, 그리고 둔치를 따라 계속 달리기.

국회 후문까지 가서는 막혔다.

일부는 울타리를 넘어 국회로 들어가고,

물대포가 물춤을 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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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대포 동영상도 폰으로 좀 찍었는데, 용량이 커서 안올라 가네..ㅎㅎ

 

다시 산업은행 앞으로 와서 마무리 집회하고,

마포로 가서 가문비가 소집한 노동연 친구들과 술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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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7 13:33 2011/1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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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운서원

from 잔차야! 2011/10/24 14:09

토요일 하루로 아쉽다고 일요일도 한번 더 나서자고 했더니,

번짱께서 선선히 응낙.

 

풍산역에서 9시 출발

애룡저수지를 거처서 법원읍으로, 그리고 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이름을 바꿔서 율곡선생유적지로 되어 있다.

 

그리고 장산전망대..

군부대 위에 있는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임진각과 벼가 누렇게 익어 있는 논.

그리고 북녁땅까지 조금 보였다.

날씨가 약간 운무가 끼어서..

 

그리고는 문산역에 와서 맥주 한잔씩 마시고 전철로 점프

 

어딘지 모를 곳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옛시골동네, 군부대 담벼락.

농로....

 

이곳저곳 돌아 다니면서 가을 바람 실컫 쐬고 왔다.

풍산역에 다시 돌아오니 4시 30분.

5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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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 전망대에서 바라다 본 임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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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4 14:09 2011/10/24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