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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두 번째 낙선.. (3) 2011/02/21

그 두 번 째.....3월 27일 전곡 선사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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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삶자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나는 속초를 갈 마음도 전혀 없고(한때는 살짝 가고픈 맘도 있기는 했지만...)

거의 죽을 거 같은 라이딩에 가고픈 마음 또한 없다.

근데, 지난번 빙허 따라 갔다가 죽을거 같아서,

이런 라이딩은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속초 시뮬레이션 전곡 선사유적지 라이딩이 올라 왔을때

나는 진정으로 덧글을 달았다.

그날 빙허따라 갔다가, 번짱께서 산오리 뒤따라 오느라고,

땀 한방울 흘리지 않았다고 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다음 라이딩에는 땀 좀 흘리시라고 덧글을 달았는데.....

 

며칠을 있다 보니 참가자 명단에 떡하니 올라와 있는 산오리.

그래서 그놈의 욕심과 만용과 하면된다는 시덥잖은 자신감이 생겼고,

또 2년전쯤에 노동당사까지 갔다 왔는데, 전곡까지는 갔다오겟지 하는

허접스런 경력까지 덧붙여져서, 가기로 했다.

(그날 노동당사 갔다오는데, 밤 늦어서 문산서 전철타고 왔었지 아마..)

 

토욜 저녁에 일산에 사는 친구들이 영화 벙개를 때렸고,

12시까지 영화를 보고선(로맨틱 헤븐이든가...) 헤어지기 아쉬워

한시간만 술을 마시자고선 소주 한병은 마셨겠지.

 

아침에 일어나서 밥까지 챙겨 먹고 나섰는데,

풍산역 앞에서 악수하는데, 앞에서 "으... 술냄새..." 한다.

술더 덜깼는데, 그래도 머...

 

문산까지는 잘 갔다. 오르막도 잘 올라가고, 평지에서는 신나게 쫓아가고..

브레이크 팍팍 잡는 바람에 뒤에서 플라이님, "형님 불안해서 못따라가겠어요"

이런 소리 들으면서도 잘 가고 있었다.

문산 지나서 적성 부근이던가, 두번째 쯤 휴식하고 출발하는데,

난 준비도 안되엇는데 마구 떠나간다.

그리고 뒤쪽에서 출발했는데, 어라, 앞이 점점 멀어져 가네...

혼자서 마구 쫓아 가는데, 조금 거리가 좁아지나 했더니,

이네 더 멀어지고, 아예 어디 갔는지 보이지도 않네...

 

마지막 삼거리에서 휴식할때는 뒤로 쳐졌고, 인간들은 왜 이렇게 잘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는 점심 먹을때까지는 그럭저럭 또 간거 같다.

 

점심 먹으면서, 밥도 잘 먹고, 막걸리는 겨우 한잔 마셨다.

그 술은 술기운이 돌지도 않았다.

 

그리고 출발했는데, 마구 쫓아 가는데, 또 뒤로 쳐진다.

내 앞에 달리고 있는 히메 님을 쫓아 가다가, 약간 오르막에서 앞지르기도 했는데,

조금 지나면 이 양반이 또 내 앞에서 가고 있다.

한 참을 가다 보니까 감자 님과 짜르 님께서 다정하게 붙어 가고 있다.

그 뒤에 붙었더니 굉장히 편해졌다. 

조금 더 가니까, 푸른 하늘 형님께서도 혼자서 가다가 합류...

그 잘 달리는 푸른하늘 형님도 뒤쳐지는 걸 보니까, 나도 이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자위....

 

휴식하는데 왔더니 찐빵과 만두... 만두 한개 먹었다. 점심도 아직 뱃속에 있어서.

힘든 분들은 감자 뒤에 붙어라고 해서, 그래, 감자 님 따라가면 되겠다고

자랑스럽게 감자 님 쥐에 붙었다..

감자-짜르-산오리  그리고 뒤에도 누군가 있었는데 모르겠다.

문산을 지나서 내려가는데도 앞은 보이지 않고,

앞의 두사람에게서도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니....

 

다시 휴식....

뭘 덜먹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찐빵 두개와 만두 한개를 더먹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했다.

바빠서 전철 타러 간 양반들, 너무 힘들어서 토마토님 차에 탄 친구들도 있었겠지..

이제는 셋이서 가고, 뒤에 화산 님만 따라 온다.

얼마 못가서 앞의 둘은 사라져 가고, 산오리와 화산 만 가고 있었다.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산님, 앞으로 가시죠, 저는 가는데까지 천천히 갈게요"

"그럴수는 없죠.. 여유 가지고 가시죠."

다시 얼마를 가다가 정말 안되겟다 싶었다.

"전철 타고라도 갈테니까 진짜 먼저 가시죠"

그렇게 화산을 보냈다.

 

앞에는 토마토의 지원차량이 서 있었다.

"차에 타시죠.."

"아뇨, 전철타고 갈게요."

 

지원차량이 지나가고 나면, 오늘 하루 종일이 걸리더라도 풍산역까지 자전거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원차량은 가지도 않는다.

월롱역 횡단보도에 서 있었더니 그때서야 손 흔들면서 지나 갔다.

 

그리고는.

내가 풍산역까지 이 바람 헤치면서 혼자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나..

전철을 탔다.

 

풍산역에서 내리니까 아는 얼굴이?

전철 타고 오셨어요?  했더니, 다른 곳에 갔다가 아까 큰산님하고 통화하신 분들.

닉네임도 모르겠다.

 

풍산역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기다리는데,

나는 돌아오는 사람들 얼굴 보기도 쪽팔려서 그냥 집으로 왔다.

 

그렇게 기나긴 하루가 갔다.

도대체 지난 1년동안에는 삶자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산오리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삶자에서 산오리는 살아 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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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13:47 2011/04/05 13:47

[자전거] 백석고개..

from 잔차야! 2011/04/05 13:37

3월  자전거 타러 두번 갔는데,

두 번 다 죽을 뻔 했다..

 

그 첫번째.... 3월 19일 백석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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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빙허 따라갔다가...

 

번짱의 기도가 너무 멋있어서

겁도 없이 빙허님 따라갔다가 고생좀 했습니다.

 

백석고개 올라갈때 까지만 해도

한참 뒤쳐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갈만 했는데,

그 이후로는

평지도 오르는 길도, 내리막길도 모조리 힘들어지다니...

민폐는 확실하게 끼쳤습니다.

 

도대체 점심은 언제 먹냐구 했더니

원당역 부근이라고..

원당역을 지나서 다시 올라가고.

그리곤 한참이나 달려서 겨우 도착한 곳은 옻닭집.

뭘 먹었는지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퍼 먹었다.

 

땀도 안나게 뒤따라 오면서 보호호주신

매니저님께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암튼,

빙허 번개는 함부로 쫓아가지 말자.

이게 그날의 산오리 결론이었다는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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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13:37 2011/04/05 13:37


다음 날  토끼섬을 나왔다.

이상하게도 평일인데, 현지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이날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이었다.

여성의 날이 이나라에서도 공휴일이 아닌데,

캄보디아에서는 노는 날이란다.

그러고도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게

쪽팔리는 건지도 모르나 보다.

 

어쨌든, 낮에 바닷가에 놀러온 사람은 많았지만,

외부에서 온 사람들은 다 철수 햇는지,게스트 하우스는 한가했고,

간만에 조용한 곳에서 인간다운(?) 잠을 잘 수 있었다.

 

산오리는 무릎이 아직 아픈데,

수녀님은 아직도 힘이 남아서 , 캡의 뒷산을 산책하자고 나서고,

복돌아빠가 경호원(?)으로 따라 나섰고,

산오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느긋한 한때를 보낼수 있었다는 거...

 

산을 한바퀴 돌아 온 두양반이 멋진 곳이라고 자랑을 해 대는데

산오리는 아무리 멋진 곳이라도 별로 감흥이 없다.

 

저녁에는 비싼 음식점에서 밥을 먹어보자면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2층 레스토랑에 갓는데,

입구는 경호원이 지키고, 손님은 달랑 우리 세 사람...ㅎㅎ

마지막이라고 복돌아빠가 마구 인심을 써서

가장 비싼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부터 출발해서 프놈펜을 거쳐서

쁘레이뱅으로 돌아왔고

그 며칠 사이에 수녀님 집에는 일하던 두 친구가

아버지 호출에 불려 나가는 바람에 남아있던 수녀님은 완전 절망....

 

하룻밤을 더 자고 프놈펜으로 복돌아빠와 같이 나가서

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왓다.

돌아오니까 더운 날에서 시원한(?) 날씨로 적응하는게

더운 날 적응 하는 거 보다 더 힘들었든지,

아니면, 편하게 놀다가 돌아 와서 그런지,

한 보름은 비실비실했던 거 같다.

 

사진이라도 찍었더니 되돌아 볼수 있어 좋네.

복돌아빠도 4월 초에는 돌아온다니....

고생하셨네요, 복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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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면서 되돌아본 토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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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에서 점심을 먹었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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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부터는 두 양반이 걸었다는 캡의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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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음식점 사진은 별로 안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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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23:14 2011/04/01 23:14

몇 자 쓰지도 않고,

사진만 몇 장 올리는 것도 슬슬 지겨워 지는 걸 보니까,

이제 끝낼때가 된 모양이다.

 

편하게 좀 쉬려나 했더니, 공사장비 들어오고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방갈로 해먹에 누워 있을 수가 없었다.

공사가 시작되면 빨리 섬에서 빠져 나가야지..

 

그러면서 코코넛 나무 아래에 드러누워 있었더니,

주인집 아들(?)이 와서는 손짓발짓으로 여기 있어서 안된다고 한다.

그전에 친구한테 듣기도 했고, 실제로 수녀님 집에서 한번 그런일이 있어서

아는데, 코코넛 잎이 말라서 떨어지는데, 장난이 아니었다.

무슨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었다.

마른 나뭇잎이 떨어지면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으니까,

그 나무 아래에 있으면 안된다는거...

 

햇살 피해서 좀 물러나서 책이나 뒤적이고 있었는데,

해가 떨어지고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 가징 멋진 광경이었다.

 

사실 이보다 더 멋진 건

갈때 비행기 비지니스석에서 본 일몰이었다.

근데, 사진기를 갖고 있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찍었더니, 볼게 없더라.

 

암튼..

바다에 떨어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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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 수건이 걸린 곳이 산오리와 친구가 잠잤던 방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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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1 22:48 2011/04/01 22:48

토끼섬 첫날 오후에

혼자서 섬을 왼쪽으로 반바퀴 돌았다.

반바퀴라고는 하지만 얼마나 갔는지 몰랐고,

어딘가 가다 보면 또다른 방갈로나 쉴 곳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계속 해변을 따라 걸었는데,

사람은 하나도 없고, 방갈로도 안나오고, 쉴곳은 더욱 없었다.

조금 가다가 보면 또 끝날 것 같은 모서리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다른 모서리가 나오고,,,

그러다가 한시간 반이나 걸려서

배를 댈수 있는 도크가 있는 곳까지 갔는데,

여기도 아무 것도 없었다. 집 두어 채 뿐...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고..

혼자서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할수 없이 되돌아 왔다.

되돌아 오다 보니까. 해안가 옆으로 산책할 정도의 길이 있었다.

 

근데, 얼마나 갔는지 몰라서,

약간 낮은 산이 하나 있어서 그걸 넘으면 아마도 우리가 있는 방갈로로

가지 않을까 해서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실종될 뻔했다..

길이 있는거 같다가, 금새 밀림으로 바뀌고,

길은 끊어지고... 어딧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으니,

겨우 되돌아 나와서 다시 해안가 길로 걸어서 되돌아 왔다.

 

지난 포스팅에서 해안가와 도크, 그리고 집 두어채 있는게 이거였다.

 

다음날에는 아침에 방갈로 화장실에서 똥을 누었는데

퍼세식은 아니지만 주저앉아야 하는 곳이라,

이곳에서 오래 앉아 있엇더니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날은 좀 방갈로 해먹에서 좀 쉬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아예 바닷물에도 아침 먹고 바닷물에도 들어갔다.

 

그런데, 수녀님께서 섬 한바퀴 돌자고 하신다.

저는어제 섬 반바퀴 정도는 돈거 같고, 무릎도 아파서 안가겠다고,

그냥 두분이서 갔다 오라고 했는데,

그럼 무슨 재미로 가겠냐고, 기어코 끌고 가신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시 섬을 오른쪽으로 한바퀴...ㅠㅠ

 

무릎은 계속 아파오고,

가다가 더워서 바닷물에 들어갈때 입었던 웃도리까지 벗었더니,

3도(?) 이상의 화상을 입고 말았다..

 

전날 갔던 도크까지 가서는

물고기 잡는 어부들한테까지 가서는

구경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겨우 하나 있는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밥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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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섬에 또 무슨 공사를 하는지,

돌아오니까...

중장비를 내리고 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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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23:45 2011/03/31 23:45

갭에 간 날은 숙소가 만원이었다.

왠지도 몰랐는데, 주말인데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프랑스 시민단체 같은데서 어린이 성폭력 반대 캠페인 같은걸 하느라고

수백명이 이동네로 한꺼번에 들어온 모양이었다.

그래서 돈은 비싸고 멀리 들어가서 숙소를 구했고,

 

다음날 토끼섬으로 들어갔다.

토끼섬도 마찬가지지만, 시아누크 빌과 갭 주변 해안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휴양지로 이용되엇고,

베트남 전쟁시에도 미군들이 휴가로 놀고 간 곳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건물들이나 길거리나 식당이나

대체로 깨끗하고,

지금도 얼굴색 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어쨌거나,

토끼섬은 아름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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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23:29 2011/03/31 23:29

이틀 밤을 자고 kep으로 이동했다.

이동네에는 게가 많이 나오는 곳이란다.

게를 먹어 봤는데, 맛낫다.

 

 

그리고는 해변길을 따라서 산책..

해변은  아름다웠다.

 

두어시간 걸어서는

음식점에서 음료수 한잔 마시고는

해먹에 드러누워서 한숨 잠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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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5:55 2011/03/31 15:55

3월 2일 하루는 수녀님 집에서 쉬었다.

종일 빈둥거리며 노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책이나 좀 읽다가, 더우면 물이라도 끼얹었다가,

점심 먹고서는 사원에 가서 또 빈둥거리기도 했다.

 

다음날 새로운 수녀님 한분이 일행으로 추가되어서

셋이서 시아누크빌로 향했다.

아침 7시에 쁘레이뱅에서 버스를 타고 프놈펜으로 갔다.

그리고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시내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고장이 났다.

길거리에서 한시간 반은 기다려서 다른 차로 바꿔타고 갔다.

해안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고...

 

다음날에는 오토바이 한대 빌려서 해변을 구경했는데,

리조트도 있었고, 별장도 있었는데,

언젠가 휴게소겸 방갈로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서양사람 부부가 개인집이라고 해서 쫓겨 나오고...ㅎ

 

이곳에서 만난 복돌아빠의 친구 한분을 더 만나서 같이 다녔는데,

이분과 같이 한국음식점에 가서 간만에 된장찌게도 먹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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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 해변이다.. 피부색 흰 애들이 다 점령하고 있어서,

피부색 누런 산오리 같은 인간들은 구경거리 될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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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누크 여행의 동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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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처음으로 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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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5:46 2011/03/31 15:46

다시 수녀님 집으로 되돌아 왔다.

돌아오는 길은 갈 때보다 더 험난했다.

나라시 택시나 합승 버스가 끊어져서

갈아타는 곳 까지는 택시를 타고 나왔는데,

여기서 집까지는 오토바이 신세를 져야 했다.

 

수녀님 집에서 일하는 현지 친구들..

4명의 젊은 처자들이 일하고 있었는데,

시아누크 갔다 오는 그 사이네

두 처자가 사라졌다.

아버지가 미국사람한테 시집 보내기 위해서

데려갔다나 어쨌다나..

 

일하는 친구들 사진 몇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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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 팔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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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5:07 2011/03/31 15:07

시골동네에서 이사람 저사람이 찾아와서

복돌아빠를 만나는 반가움을 나누기도 하고

여기저기 둘러 보기도 했는데,

흙먼지만 날리고, 덥기는 더운데,

어디 따로 볼 것도 없었다.

 

집 뒤로 어슬렁 거리기도 하고,

강아지랑 놀기도 했는데,

그집 큰 딸이 점심을 맛나게 해줘서 먹고,

잠시 있었더니 그집 주인이 돌아왔다.

집에서 내렸다는 소주를 두어잔씩 나눠서 마셨는데,

독한 고량주 같은 맛에 그 뜨거운 날씨만큼

따뜻한 술을 마셨으니, 금새 얼굴이 벌개졌고,

더 마시고픈 마음이 싹 가셨다.

마시던 술을 페트병에 한병 싸 줬는데,

더운 나라에서 도수도 높은 따뜻한 술 마시기는 쉽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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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5:00 2011/03/3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