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절에갔다
집 코앞의 봉원사
좋았다
우연히 간것 치고는 아주.
오늘도 갈거다.
옛날에 어떤 선배가 '순결한 애욕' 이라는 주제로 글을 쓴것이 생각났는데
그 글에서처럼 애욕을 느낀다 하여도 전혀 애욕으로 느껴지지 않을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야말로 나는 그 곳에서 순결한.... (19 가 아니라)
순결한 마음이 되는 것 같았다.
' 종교는 없더라도 종교적인 마음으로 살 것'이 나이들수록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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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한참 마음이 복잡할 때.. 서울에 있는 가볼만한 절을 검색해봤었는데..
수첩에 적어놓은 몇 안되는 절 중에 '봉원사'도 있어서인지
'봉원사' 단어가 눈에 턱하니 걸리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유들로 미뤄지다가 결국 아직까지 못가봤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저는 심신이 망가질대로 망가져 추스리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건강한게 제일인 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세요~*
전 요즘 몸에 해악적인 요소들을 멀리해서 건강은 그럭저럭 이랍니다~
새잎님도 심신이 망가지셨다면 조용히 명상해보시면 어때요?..
집근처 절에서 향하나 피우고....
의외로 괜찮더라고요.
불교철학은 배워볼만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