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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비정규직이 아니다

차별받는 비정규직 말 많다.

하나만 묻자 그래서 어쩌자는건가??? 그들을 구제하여 모두 대우 빵빵한 정규직화할 수 있나??? 생각을 바꾸자... 비정규직이 덜 받고 차별받는게 아니라 정규직이 더 받고 특권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 아니 더 나아가 노동자가 덜 받고 차별받는게 아니라 자본, 지배세력이 더 챙기고 특권을 누린다는 사실..  뻔한 이치 아닌가? 왜 자본, 지배세력을 못따라가서 안달인가? 그들을 닮고 싶나???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득이 늘어나면서 주거공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대중교통 이용하던 사람들도 각자 자가용을 마련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어쩌자는건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전체(넓게보아 인류를 넘어선 개념으로)야 어떻게 되든,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계층이야 어찌되든 저들끼리 배 불리고 잘 먹고 잘 살면 그뿐이란 말인가??

학교 선생님,

가르치는 사람의 신분이 불안하면 교육활동에도 적잖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잘 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안정적인 교사일까??? 가난해도 사명감 하나로 똘똘뭉쳐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아닐까?? 그런데 현실은??? 심하게 말해 밥값도 못하면서 챙길건 다 챙겨먹는 그런 '싸가지 없는 놈'은 아닌지? 공교육 붕괴, 사교육 이상 열풍에 교사들은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현실이 그러하니 그런 현실에 영합해 오히려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었던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보았을까??? 솔직히 지금과 같이  '존경받지 못하는 교사' 시대 나 같음  사표 쓰고 시골 어디 대안학교 같은데서 진짜 참교육에 영혼이라도 바칠 것 같다. 그럴 용기 있으신가? 그런 생각은 '월급쟁이'로서의 생활을 우선순위가 밀려도 한참 밀리는건 아닌지?? 출근해서 형식적으로 근무시간(수업시간이 결코 아니다) 채우고 퇴근하는 쳇바퀴 돌듯하는 일상을 되풀이하다 일년에 두번 방학을 맞아 학생과 함께 신나게 놀(연수? 배움의 기회..물론 바람직하다 그러나 그런건 교사들에게만 필요한걸까?? 다른 직장인들은?? 그런건 직장생활하면서 짬을 내서 스스로 필요에 의해 갈고 닦아야하는건 아닌지? ) 궁리나 하는 처지.. 참 한심하다 못해 딱하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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