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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을 위해 기도합니다

국가권력에 의해 사법살인된 예수를 믿으라며 서울역 노숙자를 상대로 열심히 찬양하고 설교하는 목사가 사법살인한 독재권력자인 박정희를 추종하고 망나니 마냥 마구잡이로 칼을 휘두르며 많은 양심수를 양산했던 박근혜 석방을 외치는 대한애국당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떠벌리는 아이러니한 나라에서 살고있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자기의 양심에 따라 불의한 권력에 핍박받아 구속된 사람을 자유롭게 할 수 없다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요 대체 누구의 눈치를 보나요? 대통령이 눈치를 봐야 할 존재는 단 하나 하느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의 존재름 두려워 하여 스스로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석기 의원이 삼일절을 앞두고 석방되지 못한다면 삼일절 백주년 기념식은 중단하세요 삼일절과 국가보안법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아 물론 국가보안법과 예수도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참고로 내가 구속됏을때 피투성이가 된 채 온갖 능멸을 당하고 있는 사람이 마지막 신음을 토해내며 저에게 그러더군요 "내가 네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심판의 날에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박근혜 탄핵됏죠 폭정을 휘두르는 군주는 하늘이 심판한다는걸 똑똑히 보여준 것이 박근혜 탄핵입니다 그이후 우리가 할 일은 박근혜 이전으로 되돌리는거구요 문재인 대통령은 더이상 예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유대인 같은 극우보수세력 눈치를 봐선 안됩니다 그들이 국가보안법을 집착하는건 박정희가 만든 반공법을 유산으로 알기 때문인데 역설적으로 이런 이유가 대한민국을 위해 국가보안법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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