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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 대한 족쇄

나는 글 쓰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아니다, 혹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말이지...취재 뒷다마 디렉토리에 글을 못 쓰고 있는지 한 참 됐다. 이주가 넘어 삼주가 가까이 되네...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정리를 못하고 있다. 너무나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내 컴퓨터^^도 인푸팅 되는 것들을 정리해서 아웃푸팅 못하고 있다. 제기랄 정리 못하고 넘어 가는 것은 그냥 묵혀져 버릴 것이라는걸 잘 아는데... 이런 것이 '그들' 이 역사를 정리해온 방식이었고 우리가 역사로 부터 소외 당해온 경과임에 다름 없다. 총파업 혹은 총파업 유보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들었던가? 사관(?)으로서라도 내겐 책임이 있다. 연합 기자보다도 더 많이 듣고 봤으니까...

 

미디어 종사자로서 느낌과 실천의 괴리... 내 자신이 그 작둣날을 밟고 있다. 힘들어도 꼭 정리하자. 스스로에 대해 족쇄를 채우고자 이 글을 쓴다.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도록. 영향력 작은 매체의 기자는 이렇게 안팎으로 힘들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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