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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마다 통과의례 처럼 다가 오는 감기 몸살이 또 왔다. 아마 연휴 끝나고 서울 집에 올라온 날 몸에서 열이나 활딱 벗고 선풍기 까지 틀고 자다 새벽 선선한 기운에 탈인 난게 아닌가 싶다.
어제는 일찍 나가서 기사 두개만 딱 쓰고 몇가지 일 처리하고 일찌감치 들어왔고 오늘은 골골이다. 어제 밤부터 오늘 낮까지는 거의 환장할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픈 짐승들이 그런다길래 나도 아프면 아무것도 안 먹고 물만 디립다 마시며 끙끙거리곤 한다. 그러다가 몸이 좀 나아진다 싶으면 먹기 싫은 것(에컨데 달콤한 빵아니 초컬릿 같은 열량 높은것) 억지로 꾸역꾸역 먹기도 하고...
머 혼자 사는데 몸도 아프니 서럽다 는 단계는 이미 지나간지 오랜지라 그런건 별로 없고 그냥 몸으로 느껴지는 밸런스의 무너짐 그 자체가 싫긴 하다. 또 자야 겠다. 경험칙상 많은 물, 많은 수면이 가장 훌륭한 약이 더라.
내일 아침에는 다 떨치고 일어날 수 있었음. 아프다 나은 직후의 약간의 나른함을 즐길 수 있었으면 싶네.
첨언: 지금 히스토리 채널에 나오는데 50년대 미국에선 무안 양파 아가씨, 청양 고추 아가씨 뽑듯이 라스베가스 원자탄 아가씨도 뽑으며 원자탄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려 노력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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