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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밥 두번째

  • 등록일
    2007/04/12 01:07
  • 수정일
    2007/04/12 01:07
내가 쓴 [밥 + 숭늉]에 관련된 글. 염둥이님의 [막 한 밥]에 관련된 글. 조금 전에 다시 냄비밥을 했다. 쌀과 물의 양은 어제와 동일하게 넣고 시작했다. 이번에는 염둥이님께서 포스팅한 내용을 기초로 불을 조절하려고 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 또 끓으면 약불, 약불로 한참 하다가 타는 냄새가 날 요량이면, 불을 끄고 좀 둔다." 이렇게 하려고 했으나, 센불에서 끓기 시작했을 때, 중불로 바꿨지만, 계속 끓고 있었다. 그래서 중불로 좀 버텨봤지만, 끓으면 약불로 하라고 된 것 같아서 2분 정도 후에 약불로 바꿨다. 그리고 절대 타는 냄새가 나지는 않길래, 한참을 기다리다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시간으로는 모르겠다.) 불을 껐고, 뜸을 들였다.


죽이 되어 있었다. -_- 죽은 이렇게 만드는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다.ㅋㅋ 새로운 요리를 알아냈다고 생각하자. 밥은 내일 다시 하면 되는 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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