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90일
날씨 맑음

 

1.
7시반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빵과 계란후라이를 해먹었다. 나미비아비자를 받아두자. 물어물어 나미비아 투어리즘에 도착했다. 비자신청용지에 기입하는 게 복잡하다. 나비비아에서 얼마쓸거냐 직장이 어디냐도 들어있다. 얼마쓸건지 나도모르고 앞으로 직장이 어디가 될지 모른다. 은행에가서 비자피를 치르고 영수증을 받아왔다. 3개월 비자를 받았다.

 

2.
ATM으로 돈을 찾아 인터케이프 버스 터미널가서 내일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다. 빈트훅에 묵을 숙소 전화번호를 알아오란다. 나와 피씨방에 들러 검색을 하고 남은 일기를 썼다. 점심으로 쇼핑상가 식당에서 티본스테이크 정식을 먹었다. 많이준다. 노점들을 한바퀴돌고 다시 피씨방에 갔다가 여기 매니저와 작별인사를 했다.

 

3.
헌책방에가서 남아공 가이드북을 아프리카 가이드북으로 바꿨다. 20랜드를 더 냈다. 숙소로 왔다. 스파게티면을 끓여먹고 볶음밥을 해먹었다. 여기 개에게 햄을 주었다. 이개는 먹을때 제외하고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햄  좀 더 달라고 쳐다본다.

 

4.
와인한잔마시며 티비를 보았다. 쇼파에서 개를 쓰다듬다가 9시에 방에서 배낭정리를 했다. 책꽂이에 내가 갈 아프리카 나라의 뉴 버전 가이드 북이 있다. 필요한 나라를 찢어 챙겨두었다. 일기를 쓰고 방으로 들어갔다.

 


050912(월)

(잠) 케이프타운 케츠앤모스 도미토리룸 10400원 (65랜드)
(식사) 티본스테이크정식 3520원 (22랜드)
(간식) 주스 과자 1600원 (10랜드)
(기타) 나미비아비자 수수료 34060원 (213랜드)
           인터넷 5시간 4000원 (25랜드)

 

............................................ 총 53,600원 (335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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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1 17:05 2005/10/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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