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35일 날씨 맑음 1. 새벽 두세시 쯤 깼는데 잠이 안온다. 이생각저생각에 잠기는데 동이튼다. 잠깐자고 8시쯤 일어났다. 이 숙소는 하루면 충분하다. 배낭을 매고 나와 한 식당에서 짜파티와 티를 먹었다. 잔돈을 만들었다. 숙소를 찾아헤메는데 론리에 나온 싼 숙소를 찾기로 했다. 어제 배에서 한국정치경제에 대해 물어본 사람을 만났다. 정부기구에서 일한단다. 2. 그 숙소를 찾았는데 답답한 구조다. 그 옆쪽으로 더 그럴듯한 레스토랑겸 숙소가 있다. 방은 햇볕이 잘든다. 배낭을 풀었다. 샤워하고 맥주한병 마시고 식사를주문하려는데 밥이 없단다. 달걀을 삶아달라고 주문했는데 기름범벅인 계란후라이가 나온다. 침대로가서 한잠잤다. 3. 다시 일어나 동네를 둘러보러 나왔다. 바닷가로 방향을 잡다가 한 식당에서 생선 밥을 먹었다. 바닷가로 나갔다. 한적하고 평화롭다. 새로만든배에 색칠을 하고있다. 이슬람문양을 그려넣는다. 한사람 사진찍는데 1000실링을 달란다. 무시하고 해변가를 걸었다. 한 나이든 사람이 다가오더니 옛동전을 이것저것 설명한다. 그냥 100실링을 주었다. 조개로 목걸이 만드는 나이든 사람이 있다. 사진을 찍는데 슬픈얼굴이다. 100실링을 주었다. 4. 숙소로 돌아오면서 파파야와 파인에플을 샀다.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맥주한병을 마셨다.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하며 일기를 썼다. 정전이 된다. 그냥 계속 누워있는데 왠일로 다시 불이 들어온다. 그냥 계속 잤다. 051027(목) 잠) 바가모요 욕실있는 싱글 6000실링 식사) 점심 생선밥 콜라 2700 간식) 계란후라이 400 맥주2병 1600 물 600 파파야 300 파인에플 500 기타) 팁 200 ........................................... 총 11,000원 (12300실링)

햇볕이 잘드는 방이다

오늘 묵기로 한 숙소. 지붕이 그럴싸하다

한 식당에서 생선밥을 먹었다. 밥을 고추장에 비벼먹었다

해변가의 고풍스러운 성

바닷가로 나가는 길



조개목걸이 만드는 아저씨

나에게 동전을 구경시켜준 아저씨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5/11/09 15:21 2005/11/09 15:21

Trackback URL : http://blog.jinbo.net/aibi/trackback/444

« Previous : 1 : ... 71 : 72 : 73 : 74 : 75 : 76 : 77 : 7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