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484일 흐림 비

 

일어나 아침먹고 일기쓰다 - 점심해먹고 - 가이드 키부츠가는 남자와 같이 나옴 - 서점 동유럽 가이드북 삼 - 방 둘러보고 - 그랜드 바자르 - 애플티 - 가방상점 - 돌아와 - 가이드북 보고 - 저녁 수제비 띄움 - 쏘야 - 맥주 사와서 먹고 대화 - 영화 나의결혼원정기 - 일기씀

 

 

2.

- 이제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동유럽가이드북 하나는 있어야겠다. 오전에 일기를 쓰다가 가이드와 점심을 해먹었다. 가이드와 석사과정중에 교수에게 성과를 다 빼앗기고 키부츠에 일하러가는 남자여행자와 같이 거리로 나왔다.

- 저기 서점이 보인다. 동유럽 론리플레닛이 있다. 발트3국과 러시아 페쩨르크부르크와 모스크바도 포함되어있다. 이 책은 2005년 말 최신 버전이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가이드북이다. 그런데 가격이 4만원돈이다. 터키는 책값이 비싸단다.

- 저녁때가 되었다. 수제비를 해먹기로 했다. 손으로 많이 치댈수록 수제비가 쫄깃해진다. 석사과정때 좌절한 친구가 반죽을 담당했다. 수제비를 띄우고 쏘야 만들고 압력밥솥에 밥해서 같이 먹었다.

- 맥주를 사와서 먹으며 대화를 하다가 오늘의 노트북 영화 나의결혼원정기를 보았다. 소재는 농촌문제 더 자세히 푼다면 농촌노총각국제결혼실태와 사례가 되겠다. 우즈베키스탄 관광홍보영화도 겸하고 있다. 공교롭게 주인공 나이가 나와 같다. 마지막이 거슬린다. 사랑의 힘이 이념의 벽을 넘는다는 식이다. 분단문제 정말 많이들 울궈먹는다.  

 

 

3.

1유로 = 1200원  1터키리라 = 800원

 

잠/ 10유로

간식/ 맥주 5  오이지 계란 아이란 3.25

기타/ 동유럽 론리플레닛 51

 

총 59400원 = 10유로  59.25터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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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00:42 2006/03/3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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