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戴錦華의 강연은 뜻밖이었다. 한국에 이미 번역되어있는 책을 읽어보지 않았던 나는 그를 페미니즘의 시각에 기반한 문화연구(영화연구)자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매우 '서구'적인 좌파 프레임(일부 네그리를 원용하는 부분도 보인다)으로 중국문제를 보고 있었고, '신좌파'와 자유주의가 국가에 의해 선택적으로 수용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錢理群선생이 지나가듯 언급했던 말이 있는데, 그는 만약 그가 아버지를 따라 대만에 왔거나 중국을 떠나 공부를 했다면 戴錦華처럼 되었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흥미로운 지적인데, 그 차이를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