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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블로거 떼잔차질 번개!

날이 추워졌지만... 자전거는 쭈욱 땀나게 달립니다.
발바리 떼잔차질도 쭈욱 계속됩니다.

저는 이번 떼잔차질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를 떠나서...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서 여러 떼잔차질에 참여할까 합니다. ^^

춥지만... 다 같이 모여 보는 게 어떨까요?
진보블로그에 자전거 타기 시작하신 분들은 많은데... 떼잔차질에서 뵌 분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떼잔차질 정말 재밌습니다.
수백대의 자전거들이 차선 하나를 되찾고... 종로거리와 한강다리를 달리는 경험... 잊지못할 겁니다.
한번만 용기를 내시면... 쭈욱 나오게 되요... ^^

이번기회에 진보 블로거 잔차꾼들도 다 보구요...
도로가 무서우신 분들도 도로를 질주해보시구요...

이번주 토요일 3:30분 광화문 발바리 공원에서 모입시다.
대추리 깃발도 좋구요. FTA 깃발도 좋구요...갖고 있는 거 다 달고... 모여봐요.

ps. 아예 매달 번개를 해도 괜찮겠군요. 정기 번개. ㅋㅋㅋ


과 두퀴로 달리는 떼거


발바리의 떼거리 잔차질은,
어김없이 매달  서울은 셋째주 토요일 4시 광화문(미대사관옆  발바리공원),
                     수원은 넷째주 토요일 4시 장안공원,
                     공주는 셋째주 토요일 4시 공산성주차장에서 시작됩니다.


도로에서 홀로 자전거를 타면 아주 위험하고 자동차에게 무시당하지만,
함께 무리 지어 타면 안전하게 당당히 탈 수 있습니다.  

우린 자전거가 환경오염으로 죽어가고 있는 도시를 살리는
대안적인 녹색교통임을 확신하며 자전거를 타지만,
자전거를 타고 나오신다면 당신이 누구라도 어떤 목적으로 타던지 상관없습니다.
자전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즐겁고 의미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함께 타면 그 즐거움이 배가됩니다.  

매달 셋째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서울의 모든 잔차들이,
매달 넷째주 토요일 장안공원에서 수원의 모든 잔차들이,
매달 셋째주 토요일 공산성주차장에서 공주의 모든 잔차들이 모여
잔차 축제가  펼쳐지는게 우리들의 꿈입니다!

축제답게 잔차를 치장해서 나오면 더욱 즐겁습니다.
우린 자전거의 권리를 되찾는 구호로 치장할 것입니다.
(자전거면 충분하다!,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대하라!)
당신이 mtb 매니아라면 울긋불긋 요란한 mtb 복장이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
당신이 잔차수리공이라면 누워서 탈 수 있는 잔차를 개조해 나오시면 축제는 흥분의 도가니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자전거를 타고 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달에 한번 서울,수원,공주 한복판에 모여 사람들에게 보여줍시다.! 함께 즐겨봅시다.!


자동차로 꽉 막힌 토요일 서울,수원,공주 한복판에서 차선 하나를 잡아먹고(?) 떼거리로 잔차 타는 기분은 혼자 잔차를 탈때 자동차에게 위협당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쫘악 풀려줍니다..
잔차를 타시는 당신은 매달 셋째주 토요일은 열일 제쳐두시고 광화문(서울),공산주차장(공주)으로 꼭 나오셔야 합니다. 물론 넷째주 토요일 장안공원(수원)으로도 꼭 나오셔야 합니다.

모두 모여 정말로 환상적인  잔차 떼거리를 만들어 봅시다.  

■ 서울 코스

3시 30분까지 광화문앞 발바리공원(광화문 열린시민마당)으로 나오시면 됩니다.
4시 정각 출발합니다!
율곡로를 따라 창경궁까지 가서 대학로방향으로 우회전 마로니에공원 -> 종로 -> 서대문 -> 아현동 교차로에서 직진 -> 마포 -> 여의도가 최종 도착지입니다.
여기까지가 발바리축제 1부 - <도심한복판에서 떼거리로 잔차타기> 코스입니다.
속도는 매우 느리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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