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떨어진 밥맛을 인권으로 살려보자고... 사람들이 모여서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 FTA 범국본에서 만든 유인물을 인쇄해서 쓰려다가 직접 만들기로 했다. 컴퓨터나 각종 프로그램과 멀찍이 떨어져있는 사람들만 모여있다보니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
내용도 직접 만들고 마음대로 그릴 수 있어서 한 글자 한 글자 긴장되기는 했지만... 즐거웠다.
만들고 보니 문득 대학 초년기에 세미나하던 생각이 났다. 발제문을 모두 손으로 써와서 복사하곤 했는데. 한 후배는 만화로 발제를 그려오기도 했다. 참 신선했다. 그러다가 언젠가부터 하나둘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해 인쇄를 하기 시작했다. 반듯반듯한 글씨들... 이제 누구나 한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대가 되니 반듯한 글씨체보다는 삐뚤빼뚤한 글씨체가 더 인기다. 자연스러워보인다나... 핫.
시대를 거스르는 수제유인물~ ^^;;
안타깝게 못 오지만 궁금한 사람들은 읽어보세요~
(겉면에 이런저런 질문들이 있구 열어봤을 때 보이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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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맛나보여. ^^ 16일날 저녁에 대학로에 나타날 듯 한데, 연락을 하던가 반찬 장소에 들러보던가 하지. 5시쯤 도착할텐데 얼굴이라두 잠깐 볼 수 있을랑가?
오 @@ 저 웹자보를 보고, 저게 대체 무언지 궁금했는데 먼가 맛있는 거 만들어 먹어요! ㅋ
해미, 5시쯤이면 범국본에서 하는 시민캠페인 장소에 가있지 않을까 싶네그랴. 내일 그 시간쯤이면 핸폰이 생겼을 듯도 하니 도착하면서 연락해보셈~ ^^
디디, 맛있는 거, 역시 맛있는 게 좋죠~ 심지어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죠~ ^^
웹자보 넘 이쁘다~~ 요리를 즐기는 슈아로서는 잼나고 즐거워~~
ㅎㅎ 슈아도 언젠가 같이 반/찬 만들면 좋겠당~ 그 전에 빨랑 FTA를 끝장내야 하는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