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가...

from 잡기장 2008/08/01 08:45

하루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어떤날은 하루가 일년같고 어떤날은 하루가 한 시간 같다.

지난 몇 주 동안 어두웠던 표정을 바꾸는게 왜 그리 힘드던지...

모두가 걱정해주는 것이 넘 미안해서 더 이상 힘들어 하기도 어두운 표정을 계속 짓기도 어렵다.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한다.

 

웃음이란게 참으로 웃기다.

진짜 즐거워서 웃는 웃음...그러나 그렇지 못한 웃음도 있다는 것을...

정말 슬퍼도 힘들어도 웃을 수 있다는 것...

사는게 죽는거 보다 힘들다는 것을...

 

모두가 진짜로 즐거운 인생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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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1 08:45 2008/08/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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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from 잡기장 2008/05/29 16:58

신길수 동지. 아니 신길수 위원장님!

벌써 10년이 흘렀군요..

아직도 내 기억에는 생생한데...

함께 토론하고 웃고 즐겼던 그 시절..

어려울 때 형님처럼 충고도 해주시고...

그런 위원장님에 어느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에는 나는 통곡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강산이 변한다는 그 십년...

정말 많이 변하기는 변했죠...

사람인심 참 험악해지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죠?

아마도 그런 사람들을 보고 위원장님은 나무라거나 아님 여유롭게 웃으며 사람사는게 다 그렇다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10년의 세월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나는 그런 반성조차 제대로 할 여유조차 갖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냥 떠밀려 가고 있다는 것이 맞겠죠???

그래서 그랬나요...10주기 추모제날 갑자기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그렇게 보고싶던지...

아직도 껄껄껄 웃고 계실 것 같은 위원장님.

또 다른 십년이 흐른 후 내 마음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여유롭게, 그러나 좀 더 치열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주변의 동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은 없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하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이제는 편안하셨으면 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나의 영원한 위원장님 신길수 동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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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16:58 2008/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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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컴 인터넷이 한 동안 안되다 보니 글쓰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됐다.

물론 바쁘기도 했지만...

집에 들어오면 잠자기 바쁜 상황에서 컴을 켠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

이래 저래 이 곳에 글을 남기는 것이 꼭 한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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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2 13:11 2006/09/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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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깁스 풀고 글을 남기려 했으나 마음만 앞서고 그렇게 되지 못했다.

드디어 오늘 글을 남기게 되었다.^^

 

요즘 좀 바쁘다.

연맹에서 활동하니까...

난 민주노총 공공연맹에서 활동한다.

거기서 직책은 조직국장.

 

최근 나에게 또 다른 직책이 하나 생겼다.

학교 운영위원!!!

주변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없고 더군다나 학교다니는 자녀도 없는 놈이 무슨 운영위원이냐고...

그러나 됐다.

어떻게?

지역에서 추천하는 지역 운영위원으로...

결혼 안해도 된단다.

학교 다니는 자녀 없어도 된단다.

아주 좋다.

 

지난 4월 6일 첫 학교운영위원회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제길(속으로만 외쳤다) 소리만 연발하며 운영위원회를 마칠 수밖에 없었다.

거의 들러리다.

주위에서 처음부터 너무 설치지 마라고 충고했지만..

의문이 생기는 걸 어쩌랴...

질문하고 문제제기 하고...

그러나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더라!(오마이 갓!)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다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발전기금 운영계획이다.

그런데 이 놈 학교에서 제멋대로 발전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청소비로 쓰더라.

그것도 용역을 주더라.(이거 비정규직 양산하는 거잖아)

그 청소비를 학교급식이나, 학생자치활동으로 돌리면 안되겠냐고 하자...

전직 교장이신 운영위원장께서는 과거 자신이 교장일때 발전기금을 그렇게 안썼단다.

그렇겠지... 지들 맘대로 썼겠지...

결국 학생들을 위한 발전기금이 아니더라.

으 이 쓰라린 가슴을 안고 운영위를 마치고 나오니 분이 풀리지 않더라.

 

앞으로 운영위 활동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암담한 상황이다.

누구 도움좀 주면 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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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01:09 2006/04/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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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네님의 [트랙백이란 무엇인가요?] 에 관련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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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10:48 2005/11/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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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해야 할지...

from 잡기장 2004/11/17 20:08

11월 13일 전태일 열사 묘소 참배를 갔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은 물론이고 한국노총이 처음으로 그 자라에 참석했다.

그리고 꼴 보기 싫은 얼굴들도 보였다.

김영대, 장기표 등등...

참으로 전태일 열사께서 지하에서 통곡할 일 아닌가?

한국노총이 언제 노동자들을 위한 조직이라고 그 자리에 나타나는가...

김영대 등 인간들도 마찬가지다.

노동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던 전태일, 목숨까지 바쳤던 전태일 열사가 아닌가?

그러나 노동자들 팔어먹는 노총이, 인간들이 그 자리에 참석해 전태일 열사를 추모한다?!

그 자리가 역겨웠다.

괜히 똥 밟은 그런 느낌이었다.

다음부터는 그런 자리에 가고 싶지 않다. 다시는...

 

오후 9시. 동국대 운동장.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가 시작됐다.

전야제 막바지...

대형 현수막이 등장하고 퍼포먼스가 시작됐다.

현수막에는 '사회적합의'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써 있다.

그 현수막이 갈갈이 찟긴다.

그런데 뒷 얘기가 무성하다.

전야제 문선대가 이 퍼포먼스를 하기로 결정했는데 민주노총 중앙간부가 퍼포먼스 중단을 요청했다나 뭐래나...

그래서 그 퍼포먼스가 중단될 뻔했단다.

아무튼 우역곡절 끝에 퍼포먼스는 무사히 진행됐다.

하지만 민주노총 지도부의 생각은 무엇일까?

아직도 사회적합의라는 야합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노총이 50여년의 역사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한 일은 노동자 팔아서 노총 지도부 먹여 살리는 일 말고 무엇을 했는가?(진짜 '노동귀족'은 바로 한국노총 지도부를 두고 한 말이다. 노무현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조중동도...)

민주노총도 그럴 것인가?

총파업이나 똑 바로 조직하자!

그런데 불안하다.

1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민주노총 총파업 농성이 철회됐다.

결국 공무원노조 총파업도 무지막지한 탄압으로 끝나고 있다.(공무원노조만 바보됐다.)

참으로 안타깝다.

민주노총 지도부가 농성으로 공무원노조의 총파업을 이어가야 했었다.

하지만 포기했다.

더 이상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기대는 없다.

현장에서 열심히 박박 기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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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20:08 2004/11/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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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진보네님의 [트랙백이란 무엇인가요?]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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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25 20:05 2004/09/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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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대답이 늦었는지 모르겠네..

워낙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들어올 시간이 없네...

아무튼 아래 게바라 사진은 다른 곳에서 얻었습니다.

아래 두 장의 사진외에 여러장의 사진이 더 있는데 올릴까, 말까...

제가 사진, 동영상 뭐 이런 거 올리는데 영 잼병이라.

아무튼 요청이 있다면 다른 사진들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얻은 건데 너무 생색내는 것이 아닌가 모르것네.

다른 사진중에는 게바라가 혁명투쟁에 나서기 전 사진도 있더라구요.

이상입니다.

뭐 달리 설명드릴 것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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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6 12:16 2004/09/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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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한 번 쓱 들러보고 아무런 글도 남기지 않고 그냥들 가버리네...

방문하신 분들!

글이라도 한 줄 남기시면 안되나?

제가 아직 블로그에 익숙치 않아서 그러니까 블로그 관리하는 좋은 방법있으면 방법도 알려주시기도 하고 등등

 

오늘 비가 오는데 우중충하게 있지들 말고 즐겁게 불로그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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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1 12:02 2004/09/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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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사드립니다.

from 잡기장 2004/09/10 15:59

블로그 오늘 처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로 함께 놀아 봤으면 합니다.

노동자 새세상, 진보세상을 위해 말입니다.

뭐 그렇다고 항상 진지할 필요는 없구 재미있게 놀아 봅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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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0 15:59 2004/09/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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