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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코피 터진 주말..

거리의 주말..집회의 주말.. 그리고 예상보다 더 추운 날씨 덕분에 완전히 찌그러져 있었던 주말을 마치고 본가에 와있다. 내가 방을 비우니 내 방이던 곳이 엄마의 공부방이 됐다. 그리고 이렇게 '떡 하니'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도 생겼다. 

 

주말..노동자대회..활동가대회..

글쎄..

말을 좀 아끼고 싶다..

어쨋든 계속 비관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수세에 몰린 것인가 하는 안타까움도 들지만

그리 비관적이진 않다..

 

내일 부산에 내려간다..

일주일 이상은 부산에서 박박 기어야 할 것 같다..

준계엄이라는 부산이 과연 어떨지..

 

투쟁은 시작도 않했지만

그래도 쪽수로 투쟁을 평가받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다.

거처도 없고 지인도 없는 부산에서 어쨋든 잘 살아남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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