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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자기..

방금까지 엄마 숙제를 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있고..

그녀의 꿈을 함께 이루는 것이 내게 참이나 재밌지만

조금은 벅찬 일인듯 싶기도 하다..

내 대학때도 다루지도 않았던 파워포인트를 ..

학교 때도 제대로 하지 않았던 기관 실습 서를 ...

한번도 만들어 본적 없는 각종 동물들을 만들면서..

 

하지만 그녀가 보내온 세월을 생각하며..

당연히 그녀를 위해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이라 생각하며..

오늘 이 새벽도 그녀와 함께 한다..

에구..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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