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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사람들과의 당구장

그리보니 벌써 저번주 일이네.

금요일에 참세상과 진보네의 공동 회식이 있었다. 휴가기간에 정해진 일정인지라 어째 잡힌 회식인지는 잘 몰겠고, 개인적으로 세관을 통과한 중국술 2병과 나와 함께 중국을 누빈 소주 2팩을 이날의 회식에 기증했다. 중국술은 눈치껏 술 사는 중국사람들 관찰 끝에 골라온 것인지라 뭔지는 모르겠지만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이날 일정이 있어서 잠시 회식에서 빠졌던 나는 일정이후 다시 멤버들과 합류했다. 당연히 술을 마실거라 생각했던 멤버들은 2차 이후 동네 당구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난 당구를 못치기도 하거니와 늦게 결합한 관계로 대결을 열심히 봤다.

 

팀의 구성은 용욱+삼권+홍킹이 한팀, 달군+편집장+파차가 한팀. 이 양팀의 대결이었고 홍킹의 선전으로 홍킹네 팀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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