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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의 간판을 내려라
해마다 파업쇼로
단체행동권을 포기한 거세된 수컷
2006년 임단협 중재쇼로
단체교섭권마저 포기하다
스스로 노동조합의 죽음을 선택한
자노련 서울시버스어용노조여
가증스런 가면을 벗어던지고
노동조합의 간판을 내려라!
저들에게 남은 건 단결권뿐인데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노동조합 간판을 걸어놓고
지부장이나 위원장자리 하나 꿰차면
힘들고 더러운 버스운전 안 해도
월급 받아 편안히 살 수 있고
만인에게 조합비 걷어
일인이 제멋대로 쓸 수 있는
참으로 편리한 물건 아닌가?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개똥같은 소리 하지 마라
그건 민주노총에서 하는 말인데
민주버스 가면 회사가 망해
회사가 망하면 근로자가 다 죽는데
노동조합이 무슨 소용이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만인은 일인을 위하지 않고
일인은 만인을 믿지 않아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웃기는 소리
말이 그렇다는 거지
조합비의 일반적 보상원리?
우린 조합비 상납밖에 몰라
아!
그렇게 일은 벌어지고 말았다
파업 한번 못하는 거세된 수컷이
버스노동자의 순결한 침실로
야수 같은 버스자본을 데려왔구나
보라!
어용노조가 하는 짓거리를
노동자에게는 개같이 굴다가도
사장 앞에만 가면
고양이 앞의 쥐같이 비굴해져서는
사업조합 손아귀에 덜미 잡혀
지방노동위원회 중재실로 들어간다
저들이 욕하는 공익중재위원 앞에서
숱한 외간남자들 앞에서
버스노동자의 임금, 노동조건을
금수같이 유린한
서울시버스노조 2006년 임단협을
버스자본의 사생아라 부른다
아니
노동조합의 죽음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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