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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해요.. 사는게 복잡하더만요1..

chesterya님의 [나에 관한 질문과 답변] 에 관련된 글.
adult: (이제 다 컷다며?....)

-미야자와 리에... 어렵게 구했고 그만큼 환장했다-

assassin(한방에 날라가는수가 있다?)

-늘 품고 살아야하는 책임이라 받아들이기로.....-

 

because(이유가 있다고 위로 할수록....)

-자신이 점점더 초라해지는걸 느낀다면 내가 이상한건가....-

block(가드 올려라!!!....)

-하나 둘씩 쌓인게 어느덧 두툼해 졌어...부수기가 쉽지 않더군

그래서 걱정이야..............-

 

cruse(병속엔 술만 있는게 아니야)

-난 프라스틱병은 별로 더라고 왠지 유리병이 더 병 스러워

일단 차거우 니까 그래야 병 답지 안그래?....-

 

draw(승부를 꼭 가려야 해?)

-요즘은 점점더 이기는게 시덥지 않아져... 조금 복잡하지-

dot(그러니까 어떤점이 맘에 안들어?)

-바로 그점이 맘에 안들어...뭔 말인지 알지?...-

 

e("미"치고 싶지?.....)

-아니 "시(b)"작 하고 싶어....-

 

fugitive(그런데 왜 자꾸 도망쳐?....)

-내가 늘 음수(nagative)라 그래...늘 빼대거든-

forum(공개적으로 질를수 있어?...)

-언제든지 날 부술수 있는 애정을 가진 사람만 있다면-

 

genuine(진짜 너는 언제쯤 나타날거 같아?)

-슬슬 보이고 있긴 한데 몇몇은 이미 봤어 그거 참 좋더라...-

 

horatio(햄릿에 나온 다며?...)

-몰라 웃기지마 그분은 허리~손 반장님이야-

hurdle(이거 정말 해 봤어?...)

-이봐 말했잖아 나 체육과 출신이야 실기종목만 15개 배웠다규~...-

 

immigrant(외부에서 널 본적이 있어?)

-어디?... 지구 밖에서?.... 미쳤어? 내가 그럴만한 그릇으로 보여?...

 

이글을 약속했던 chsterya// 늦어서 미안 합니다.....

더 미안한건 이걸 3부로 나눌거란거죠...

1부 끝~~~~ 2부 곧 시~~~작

 

 

nell--------현실의 현실

 

 안녕 그 한마디 말에 무색해지는 수많은 약속
실로 가벼운 관계의 무게
하찮은 존재와 기대를 위한 참회
결국 거룩하고 고귀했던 영혼과 육체의 관계는
영원에서 순간으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 마몬으로

끝내 바닥나 버리는 인내 앞에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내는 이기심과 감사함은 없는 아쉬운 맘 서운함

다 모른다 말하겠죠 혹은 아니라고 말하겠죠
사실은 이미 모든걸 다 알고 있음에도
다 아니길 바라겠죠 혹은 숨겨지길 바라겠죠
하지만 현실이 아닌 그저 바램일 뿐이죠

돌려져버린 두 고개 앞에 무참히 짓밟힌 맹세
갈 곳 없는 기억들과 이름 잃은 진실 간사함의 흔적

다 모른다 말하겠죠 혹은 아니라고 말하겠죠
사실은 이미 모든걸 다 알고 있음에도
다 아니길 바라겠죠 혹은 숨겨지길 바라겠죠
하지만 현실이 아닌 그저 바램일 뿐이죠
넌 아니길 바라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하지만 너 역시 같단걸 알게 되고 나선
또 아니라 말하겠죠 적어도 너만큼은 말이죠
그렇게 또 거짓은 꼬리에 꼬리를 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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