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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잃다

 

 

작사 김종완
작곡 김종완
노래 넬(Nell)

당신이란 사람 정말
몸서리 처질 정도로
끔찍하네요
언제까지 내 안에서
그렇게
살아 숨쉬고
있을건가요
언제 죽어 줄
생각인가요
시간이 흐르고
내 마음이 흘러서
그렇게 당신도
함께 흘러가야 되는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우우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이 드는 것도
이젠 지겹고
같은 그리움에 사무쳐
(눈을 뜨는 것도)
(이젠 너무)
시간이 흐르고
(지겨워)
내 마음이 흘러서
그렇게 당신도
함께 흘러가야 되는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내 안에 살고 있는
너의 기억 때문에
내 마음 내 시간
다 멈춰버려서
그 흔한 추억조차
만들지 못하고
난 아직도
도대체 언제쯤에나
난 당신에게서
자유로울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오기는 올까요)
(그때까지)
(견딜수 있을까요)
시간이 흐르고
내 마음이 흘러서
그렇게 당신도
함께 흘러가야 되는데
정말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내 안에 살고 있는
너의 기억 때문에
내 마음 내 시간
다 멈춰버려서
그 흔한 추억조차
만들지 못하고
난 아직도
이렇게 이별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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