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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부가킹즈의 노래는 흥겨워서 좋다 이번곡은 특히 내가 가장좋아하고

음악을 시작하게된 블루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더 끌린다

난 이상하게도 어릴 때부터 블루스를 좋아했다  중학교 무렵이든가..

신촌 블루스의 음악에 빠져 미쳐 살았고 그 이후 다양한 블루스의 매력에...

거의 다른 음악은 신경 쓰지도 않았다 지금은 아니지만 펑크나 락은 시끄러워서 아예 터부시 했었다 생각해 보면 우습기도 하다 어린 놈이 하모니카들고 기타들고 인상 쓰면서 웅~ 웅~ 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니까...  블루스는 기본적으로 노동가다 일에 지친 흑인노예들이 고향 아프리카를 생각 하며 자신들의 리듬으로 소박하게 벽에다 못 박아 놓고 철사 엮어서 그 줄을 튕기면서 부르던 노래다

지금은 서양 팝음악의 시작으로써 그 원류를 인정 받고 있지만 한때는 인정 받지 못하는 저열한 장르로 취급되기도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흑인 음악을 대중화 시킨건 그 음악에 매료된 백인 뮤지션들이다 이걸 블루 아이드 소울 이라 한다지?) 근데 이런 흑인 음악과 우리 음악과 유사성이 참 많다 스케일이라든가 아니면 마디구조 등등 민요를 듣다가 블루스를 들으면 둘이 참 비슷 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런가 참 슬픈 장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까 내가 블루스를 좋아하게 된건 내 어머니의 힘이었던거 같다..  내 어머니는 한때 엘비스의 광팬 이었다 그래서 난 내가 어머니뱃속에 있을 때부터 철들 무렵까지 엘비스 음악을 끼고 살았다 (그 마지막은 엘비스를 질투한 아버지가 음반을 모두 내다 버리면서 끝났다) 아시다 시피 엘비스는 블루 아이드 소울의 대명사!!!

 

작사 Gan-D,Juvie Train,서승희
작곡 Bobby Kim
노래 부가킹즈(BUGAKINGZ)

Hey beautiful lady
쭉 봤는데
널 어디서 본적이 있어
이상하네
말 놔도 괜찮지
친구처럼 yeah
몇살차이 안 나니까
상관없어
내가 한잔 살게
편하게 즐기자
단둘이 Tonight
날 정말 아나요
첨 보는데
(관심 없거든요)
짜증나네
(근데 어디다 대고)
(반말이니)
이 아저씨 짧은 다리에
(또 주름살)
자랑이니
좀 오래된 멘트
참 웃겨
딴 여자나 찾으세요 oh
평생을 서로
줄다리기를 해
끈질기게
늘 신경전을 해
언제나 거부하는 여자
뻔뻔하게 계속
매달리는 남자
어차피 서로는
실과 바늘의 사이
So let's just party
tonight@

Hey beautiful lady
쭉 봤는데
oh Groove가 예술
같이 춤출래
배꼽엔 피어싱
허리엔 문신
yeah 완전 내 스타일
My Dancing Queen
여기에서 제일 멋쟁이
나를 잡아 기회야
Tonight
넌 거울도
(안봐)
기회라니
(그 두꺼운 허리가)
돌아가니
또 눈은 높아서
나를 봤니
요새 클럽에
이상한 애들 많네
난 너같은 뚱땡
딱 질색
눈앞에서 사라져줘
yeah
평생을 서로
줄다리기를 해
끈질기게
늘 신경전을 해
언제나 거부하는 여자
뻔뻔하게 계속
매달리는 남자
어차피 서로는
실과 바늘의 사이
So let's just party
tonight
어차피 서로는
실과 바늘의 사이
So let's just party
to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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