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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의 소통

태교란 태아에게 좋은 영향을 주기위한 부모의 노력이라고 한다.  즉 부모가 되는 준비과정을 행동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임신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포함해 임신 사실을 아는 그 순간부터 예비 엄마 아빠는 노력해야 한다.  임신기간 열달이 출생후 십년 교육과정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기의 인격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교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예비엄마의 안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임신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만큼, 태교 또한 예비 엄마만의 몫이 아니다.  임신사실을 주변에 알려 진정한 축복속에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받아야만 한다.  예비엄마가 느끼는 자존감이 그대로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아기도 뱃속에서 편안하게 자라기 때문이다.

 

아기의 골격이 형성되는 임신초기부터 중기, 그리고 말기에 이르기까지 늘 예비엄마는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기에 맞는 적절한 음식물 섭취는 물론 가볍게 몸을 움직여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들으며 깊은 호흡을 해서 순산을 위한 출산준비를 하여야 한다.  건강하고 훌륭한 아기를 낳고 싶은 것은 모든 임산부들의 소망일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될거라는 긍적적인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잠자리에 들기 전 부부애도 다질 겸 서로 등을 토닥토닥 두들겨주고 발바닥도 맛사지해주면 혈액순환에도 좋지만 예비엄마 아빠의 사랑을 고스란히 느끼고 있는 아기가 더 행복해 할 것이다.

 

그리고 임신부터 태어나서 3년까지 아기는 스스로를 기억 못한다고 한다.  그 기간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만 훗날 살아가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감정적인 힘이 생긴다고 한다.  출산 후 맞벌이 부부도 출산휴가를 받아 아기가 엄마와 떨어질 때 느끼는 두려움을  주지 않도록 곁에서 늘 보듬어 준다면 결국 큰 의미에서는 이 사회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아이들의 문제는 결국 어른들의 문제다.  그럼으로써 좋은 태교는 예비엄마 아빠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인 것이다. 심성이 바르고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가진, 이 사회의 멋진 구성원이 된다면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는  더할나위 없이 뿌듯 할 것이기 때문이다.  마치  멋진 그림을 바라보는 마음처럼...

 

세상에 태어나서 큰 업적을 남기는 것 또한 중요하겠지만 훌륭한 한 생명을 제대로 잉태하고 잘 출현시키는 것보다 우선될 일이 또 있을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태아교육, 예비엄마 아빠에겐 특단의 결의가 필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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