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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완료

새벽에 퍼붓던 거센 빗줄기가 아침을 먹고나니 좀 수그러들었습니다.  형님과 함께 예정대로 오돌이, 오순네 방목장 지붕 철망공사를 시작해서 마쳤습니다.  이제 들고양이등 산짐승들의 침탈로부터 다소 안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치밀하신 저의 형님과의 작품이니 감히 그들이 도발의지를 갖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어뢰, 기뢰를 동원한 공격을 감행한다 하더라도 김밥옆구리 터지듯 반으로 갈라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설령 그런 불상사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참터에선 단호한 맞대응을 하겠다는 등의 어줍잖은 쇼맨쉽이 아닌 산중에 살고 있는 들짐승과 참터에서 살고 있는 오돌이, 오순이, 복돌이와의 참된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산중공의를 모아갈 작정입니다.  오돌아, 오순아 편안한 밤 이루거라.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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