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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4/23

나무골조흙벽집 기단 바닥기초작업과정-100420

김명희 지기가 구상한 집의 형태는 육각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육각집을 만드려면 나무자제를 다 각도를 재고 잘라야 합니다
논의끝에 직사각형 맞배지붕 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돌과 흙은 벽의 기초이고
사진 위쪽은 방바닥 밑이 됩니다

사진 아래쪽의 기단은 30센티의 폭에 높이는 나무판의 눈금까지로 했으나
밤작업이 되면서 조금 낮춰 잡았습니다

흙을 잘 고른다음 은박지를 깔았습니다. 바닥은 습기를 막고 열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방수포위에 다시 황토흙을 깔고 그위에 공병과 숯을 고르게 펼쳤습니다

 

 

 

벽의 기초인 기단에 다진흙을 올리고 있습니다. 흙을 섞고 반죽하는 과정은 고되고 어렵지만 막상 양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오후 세시반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바로 아래길에서 네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작업마무리를 했습니다. 김명희 지기가 수고 많았다는 말과 참된 쉼터 생활 먹거리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드디어 학생들의 터다지기 작업이 끝났습니다

세명이 남아 안양벼리학교에서 빌려온 텐트를 치고 작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바닥은 흙을 조금더 깐다음 난방작업이 남아있고
벽의 기초인 기단은 목표로한 선까지 계속 돌려서 돌과 흙반죽을 쌓아 올렸습니다

야간 작업등을 밝히고 9시까지 작업을 해서
나무골조흙벽집의 기단과 바닥기초작업의 대강을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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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가...

결코 쉽지않음은 익히 알고 있지만 현실의 벽에선 늘 갈등하고 고민하는 중생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목수일을 지원한 후배가 주장하는 원칙과 주최측의 이견으로 4개의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오늘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소중한 교훈을 얻은 하루이었죠.  목재 역시 계산착오로 부족분을 추가구매하여 준비했는데 내일 작업이 주말이다보니 지원인력때문에 고민입니다.  기술이나 힘에 대해선 묻지도 따지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누구든 뵐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일진 두손모음(010-3949-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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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집기초작업 가온나무큰나무100420

 

가온나무 큰나무 친구들이
대성리참터를 직접 와서 바닥기초작업을 도왔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아이들이 흙벽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목요일 금요일 나무 골조작업이 필요하고
나무 골조작업을 위해서는
화요일 바닥기초작업을 해서 48시간정도 시간이 흘러야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와서 열심히 기초석이될 돌을 나르고
흙을 삽으로 개었습니다

 바닥 흙개기는 석회1.5 시멘트1 황토흙3 모래5의 비율로 했습니다
 

 

 

 

 한조가 흙개기를 할 동안 나머지는 돌을 날랐습니다
 

 순하고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복돌이강아지

 

 

 

 

 

 

 

 

 

한옥 벽작업 기능보유자 김명철님

 

 

 

 

 

 

바닥의 습기를 막기위해 방수포와 숯을
바닥의 온도를 보전하기위해 공병을 깔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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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길 학교 흙집모형만들기100419

 

가온나무 큰나무 봄여행 준비로
황토흙 모래 짚을 섞어 모형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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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터 풍경100327

 

3월 27일 배움터길 단비쎔과 제(황정일) 가 가온나무(중2) 큰나무(중3) 봄여행지인
대성리참터를 방문했습니다

 

참터입구 김명희 지기의 모습입니다

가시오가피를 말리고 있습니다

뒤건물은 공구창고 약탕기실이 있습니다

오골계들이 넓은 공간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생태화장실의 아래모습입니다. 소변과 대변이 분리되어 저장됩니다. 생각보다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아궁이 모습입니다

컨테이너집 실내풍경입니다 다락방도 있습니다

지기 부부가 먹는 밥과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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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했지만 골조는 ...

어저께 누군가가 주춧돌을 놓아야 한다고해서 맷돌을 구했습니다.  어릴적 추억도 있고해서 주문했는데 도착한 것을 보았더니 제가 어릴적 보았던 맷돌이 아니었습니다.  의아해서 물어보았더니 중국산이라고 하더군요.  중국에서 온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무 크더군요. 둘이 들어도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기단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이 골조를 세울 예정일이기에 초조했습니다. 최소한 48시간 양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가 배운 상식이기 때문이었죠. 200mm 목재를 치목하는 것이 오늘의 과제인데 할 일은 많고 인력엔 한계가 있으니...  다행히 목재를 다뤄 본 후배가 하인방을 놓고 기둥작업까지 마쳤습니다.  이슬비 내리는 밤 조명을 밝히며 한 작업이 오늘까지의 공정입니다.  함께 해주신 광옥, 수봉, 정일, 철호, 해권,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후배들께 감사드립니다.  내일 도리를 얹고 대들보작업을 마쳐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텐데 잘 되리라 믿으며 자렵니다.  일진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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