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을 보고 새삼스럽게 나의 로망이 생각났다. 내 브라우저 첫화면은 구글검색엔진을 개인 정보 같은거 남기지 않고 우회해서 이용하고 구글을 조롱하는 스크루글(scroogle.org)인데. 매번 접속할때마다 렌덤하게 그림이 바뀐다. 내용은 다 구글 조롱하고 비판하는 내용의 이미지들이다.
저 그림도 "구글은 민중의 아편이다"라고 맑스씨의 말씀을 패러디한거고.
그러니까 새삼스럽게 생각난 나의 로망이 뭐냐면(작년 여름에 목수가 나의 로망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는군), 2001-2년쯤인가 리눅스같은 FOSS등에서 대해서 알게되믄서 감동받은 나머지 나도 프로그램을 배워서 이 야만적인 자본주의적 상식을 비트는 뭔가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면 좋겠다.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했었던거다. 순전히 기술적으로 뭔가를 만들어서 대안을 만들고 비난하고 조롱하고 그들을 낙후시키는것을 만드는거. 그것의 사용이 일종의 직접행동이 되게하는거.
그게 내 로망이었다.근데 뭐 아직도 프로그램은 못한다. -_-; 그때부텀 했으면 벌써 뭐 만들었겠다.
P2P개념이 되게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음음. 뭔가 천재였으면 좋겠다.(뭔가 설명하려다 급 귀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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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르크스 꼽슬머리 쩔어ㅜㅜㅜㅜ ㅋㅋㅋ 갑자기 왜케 웃기지;;
난 얼마전에 서점에서 음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해야지 하고 책 들췄다가 학원 다니지 않으면 나로선 도저히 알 수 없어!!! 급좌절 ㅇ<-<
표정도 은근 웃기져;;
우와.. 프로그래밍.. (두둥!)
숫자 계열만 나오면 일단 안해, 하고 보는 사람이라 지금 달군 님 충분히 천재로 보인다능...
전 성격이 좀 못 돼서 그런지 자본주의 맹렬히 좋아하는 애들한테 자본주의 은근히 비꼬는 소설 써서 읽히는 거 좋더라구요. 성격이 꼬였거든요. 에헤헤. (웃을 일이 아닌가 ;; 써 놓고 보니 나 정말 성격이 문제 있네;;)
목공이라.. 만들고 싶은거라도?
자폐/-_-저도 못한다니까요;;
소설 보고 싶어요!
벌레/ 아..뭐 그렇다기 보다 기본적으로 뭔가 자기손으로 만드는 사람들에 대해서 동경이 있달까.
스크루글이란 게 있다는 걸 첨 알았네요. 달군은 제가 모르는 얼마나 많은 걸 알고 계신건가효~
간단히 웹으로 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어떨까요?
괜찮은 기획안이 있다면 관심이 있습니다 :)
콩/ 헐 ^^;
조커/ 일단 기획이 확실하게 뭐가 있는건 아닌디... 생각나믄 한번 올려볼께요. 그때 땡기면 ~ 혹은 제안할거 있으심 한번~
글을 읽으니, '애드버스터'가 떠오르는 데요?
지독히도 닫혀버린 곳을 조금 비틀어 틈새를 만드는 것..
히힛, 멋져요. 해보고 싶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