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떤 워크샵에서 발제 하기로 한 글 마감이 다가 오고 있다.
그래서 언제나 처럼 딴짓 시작...-_- (한자도 안썼으면서! )
발제문 쓰는게 걱정은 돼서, 길게 포스팅은 못하겠고 여행중 내가 찍은 사진들 몇개만 살짜쿵
첫날 여수에서는 내가 찍은 사진은 없다. 다른 사람 사진기에 있는데 , 그건 나중에 찾아 올리고
아래는 디디가 찍어준 나의 사진. 포즈는 디디의 요구. (포즈랄것도 없지만)
이 사진은 디디 블로그에도 올려졌었는데 이걸 보고 부깽은 논매다 지친사람 같다고...OTL
암튼 위는 첫날 여수에서 순천으로 가는중 멋진 해안 도로를 달리다 언덕하나 넘어 내려와서
뻘? 습지 같은 곳에서 잠시 쉬면서 찍은 사진
이건 25일 오전 11시경. 아마 벌교에서 막 빠져 나왔을때 일거다. 구불구불 오르막을 올라
내려와서 쉬는길. 자전거 전문가 도영과 지각생이 앞뒤를 이끌었는데, 보면 지각생 자전거 빼고 ,
내 자전거가 젤 꼬래비에 있다..-_-; 제일 처졌다는 소리지.
25일 과역에서 밥을 먹고 외나로도를 찾아 달리기 시작하다가 , 길잡이였던 도영과 지각생과 길이 엇갈리고 나머지들이 길을 잃었을때 길을 물어보던 모습. 아주머니가 길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한참 붙잡혀 있었지만.
아주머니에게 길 설명들으면서 반대편 논을 찍은것. 모내기 철이었다.
곳곳에 보리 밭이었는데. 바람불때 사사삭 소리가 너무 좋았다. 마늘 냄새도~
25일 우리는 외나로도를 찾기위해 정말 헤맸다. 엄청 오버해서 달렸는데. 과역에서 30키로간다고 생각한것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서 60키로 넘게 달렸던듯. 여기는 나로도 한정거장 전 버스정류장이 있었던 곳. 물론 여기서도 한시간은 달린거 같다;;;
위에 사진과 같은곳. 해가 슬슬 넘어가기 시작한 시점. 나의 자전거
둘째날 무리해서 달려서 우리는 결국 외나로도에 들어서는데 성공했고,
셋째날은 달리지 않고 바다에 가서 놀기도 했다. 물론 이 해변까지 자전거 타고 가는데도 힘들어 죽는줄 알았지만.. 나도 바다에 뛰어 들고 싶었으나, 무릎때문에...흑.
좀더 자세한것은 또 쓰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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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논 매다 지쳐 보인다는 게 디디네서 사진을 확대해보면 자전거와 바다는 안 보이고 갯벌과 달군의 양말(?)이 확 들어 오더라구요. 뭐 그렇다는 쿨럭, 요렇게 보니 멋져용~~
부깽/ 크크 비겁한 변명입니다! 저 양말은 좀 아저씨틱하지만, 얇은 사실 고리 반스타킹 이라서, 체인에 바지가 걸치적 거리는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크크 아주 편리함.
힘이 좀 들었겠지만, 너무나 인상적인 여행이었겠어요~
네, 또가고 싶어요. 너무 좋았어요. 약간 더 여유를 가져야겠지만 :)
저도 여기서 자전거 훈련을 해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근데 달군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건가요? 진짜 필카 같은 느낌이네요. 훌륭해요~~~
나루/ 오. 좋은 생각 :) 돌아오면 함께 달려요.
부깽/ 휴대폰이죠. 포토샵으로 보정한 효과죠. ^^; color balance를 조정했어요. 녹색이나 파란색 쪽이 많게.. 필카카 약간 그런 느낌이니까.
어서 또 쓰고 싶어져라~~(주문 외우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