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윈도에서 다운이 되어서 지금 우분투로 부팅해서 쓰고 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려니 쓰기창에 글씨를 넣을 수가 없어요. 원래 이랬나?? 집에서도 우분투로 몇번 접속했던거 같은데, 글을 썼었는지 기억이 안나는군요. 다른 사람도 이런가요? 지금은 임시로 에디터를 예전버전으로 바꿔서 글을 쓰고 있는데. 물론 에디터는 안보이죠.. 음 진보넷사무국 게시판이 있는 공동체게시판에 FCK에디터를 고정시켜놔서 지금 업무보고도 쓸수가 없구먼.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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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6 14:06 2006/11/06 14:06
* 아래 글에서 이그러져 보이는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정보화에 대한 다른 시각 [월간 네트워커] 10월호에 싣기 위해 쓴글입니다. (수정될 수 있음)

그간 7회에 걸쳐 반 MS 전선에서 가장 큰 활약을 벌이고 있는 오픈소스프로그램중 하나인 파이어폭스(불여우)를 확장 기능을 중심으로 소개했었습니다. 이 정도면 불여우랑 많이 친해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아직도 읽기만 하고, 불여우는 설치 못해보신 건 아니겠죠?

소셜 브라우저 Flock (플록)

불여우만 7달 쫓아 다닌 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불여우랑 친척 벌인 새로운 브라우저 Flock을 소개합니다. 브라우저로서 이제 걸음마 단계인 플록(Flock)은  불여우를 기반으로 한 소셜웹브라우저입니다. 소셜 브라우저(Social  Browser)는 딜리셔스(del.icio.us)플리커(Flickr)와 같은 공유중심의 소셜 웹 서비스와 브라우저가 상호 작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은 거의 불여우와 흡사하지만, 세부적인 인터페이스가 좀 더 직관적이고, 앞서 말한 대로 국외에서는 현재 크게 호응받고 있는 소셜 웹서비스와 연동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딜리셔스 서비스와 연동해서 즐겨찾기 공유하기

플리커는 즐겨찾기 기능이 상당히 강조되어 보입니다. 주소입력 창을 보면 앞에 커다란 파란 별표가 보이는데, 이 별표를 클릭하면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가 즐겨찾기에 추가됩니다. 즐겨찾기를 하면서  태그(꼬리표 또는 주제어)를 입력 할 수도 있습니다. 즐겨찾기에 추가된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별표가 주황색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딜리셔스라는 즐겨찾기 공유서비스와 연동할 수도 있는데, 딜리셔스란 보통 즐겨찾기를 자신의 컴퓨터에다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에 저장하게 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브라우저랑 결합해 있다면 더 편리하겠지요. (물론 불여우로도 확장기능을 통해 브라우저와 통합적으로 사용가능합니다)
플록 메뉴의 Tools > Accounts and Services 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메뉴가 뜹니다. Favorites Sharing 탭에서 딜리셔스 계정 설정만 해주시면 연동해서 쓰실 수 있습니다.




공유 사진첩 플리커와의 연동

또 하나 대표적인 소셜 웹 서비스에 하나인 플리커와도 연동이 아주 멋지게 됩니다. 플리커는 가입한 개개인이 사진을 올리고 서로 공유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리커 사이트에 계정만 있다면 아까처럼 Tools > Accounts and Services를 선택하면 뜨는 메뉴 창에서 Photo Service를 선택하고 플리커 계정에 로그인하면 됩니다.



플리커 서비스와 연동이 되었으면 아래 툴바에 있는 사진 아이콘을 클릭해보세요. 그럼 아래 그림처럼 브라우저 상단에 플리커에 등록해둔 사진 목록이 보입니다. 그리고 블로그 같은 글쓰기 창에서 필요한 사진을 넣을 때 그림 목록에서 그림을 끌어다 필요한 위치에 놓으면 쉽게 그림을 링크할 수 있습니다. 또 재미있게도 그림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으면 그림을 소스만 끌어오기, 작은 이미지로 가져오기, 원래 크기로 가져오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림을 클릭하면 그림이 있는 플리커 페이지로 가버리기 때문에 글 쓰는 도중에 그림을 클릭하시면 낭패 보실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물론 다른 사람의 사진첩에서 그림을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아주 편리하겠죠?



편리한 RSS구독 관리

개인적으로는 RSS구독도 현재 불여우보다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기억해 두고 싶은 글이 보이면 간단하게 save 버튼을 클릭하는 것으로 갈무리해 둘 수가 있다는 점이 편리해 보이는군요. (물론 이런 기능이 있는 RSS 리더는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그림으로 대체 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플록은 재미있는 기능이 좀 더 있습니다. 자세한것은 Flock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 직접 사용해보시거나, 플록 사용자 가이드를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록은 불여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확장기능 역시 불여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게다가 현재 불여우에 비해서 확장기능을 깔지 않고도 쉽게 여러 가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기도 하죠.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소셜브라우징 기능이 불여우에서 확장기능을 통해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별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불여우도 현재 2.0버전 베타2가 나와 있는 상태고 내년에는 버전 3.0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로부터 브라우저 선택의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불여우 잡기 연재를 마칩니다. 많이 부족했지만, 이 연재로 좀 더  많은 분이 더 MS의 독점적 지위에 힘을 실어 주는 대신, 불여우나 다른 브라우저 사용으로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 완전 거창)

참고 사이트 목록
플록사이트 : http://flock.com
플록 커뮤니티 위키 한글판 : http://wiki.flock.com/index.php?title=Korean
딜리셔스 : http://del.icio.us
플리커 : http://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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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22:35 2006/09/26 22:35
네트워커에 연재하고 있는 불여우(파이어폭스)잡기  9월호 원고 입니다.
이전 연재분은 네트워커 페이지나 제 블로그의 불여우 카테고리를 참고 하세요.
이제 소재가 점점 딸려서 불여우 연재는 곧 마무리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다음호는 불여우는 아니지만 불여우 엔진을 기반으로 한 Flock이라는 브라우져를 소개하고 끝낼까 싶어요..) 매뉴얼을 지면에 소개하는게 참 거시기하네요. 말을 이렇게 길게 할 필요는 없는데 .^^;;

아래 글에 있는 모든 그림들은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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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많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펌질(스크랩)' 일것입니다. 좋은 글을 발견했을때, 좋은 그림을 발견했을때, 음악을 발견했을때...수 없이 '펌질'을 하게 되죠. 이 펌질을 도와주는 확장기능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웹페이지에 링크된 미디어를 다운받고 싶을때, Download Embeded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이거 딱이다 싶은 음악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창을 하루종일 열어 놓고 듣거나, 다운을 받거나 해서 즐기곤 하실 거에요.
그런데 미디어 파일을 다운받을때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해서 속성에서 미디어 파일의 주소를 찾고 다운로드하는 것이 영 귀찮은것이 아닙니다. 이럴때 다운로드 임베디드라는 확장이 우리를 도와줍니다. 다운로드 임베디드는 영문이름 그대로 웹페이지에 태그를 써서 링크된 미디어 파일을 쉽게 다운로드 할수 있도록 해주는 확장기능입니다.  이 확장을 설치하고 웹페이지를 방문했을때, 그 페이지에 미디어 파일이 포함되어있으면 브라우저 하단에 [그림 1]과 같은 빨간 화살표 표시가 나타나게됩니다. 다운 받고 싶다면 이 버튼만 클릭하면 되는것이지요.

다운로드 임베디드를 설치해서 빨간 화살표가 브라우저 하단에 생긴 모습  
▲그림 1   ▲그림 2
 
[그림 1]처럼 화살표를 클릭하면 View embeded items(웹페이지에 포함된 미디어 목록보기)와 Download all embeded items (웹페이지에 포함된 미디어 모두 다운받기)라는 두가지 메뉴가 뜹니다. 그중에서 View embeded items를 선택하면 말 그대로 여러 미디어 항목중 선택해서 다운을 받을수 있고 Download all embeded items를 선택하면 페이지내에 embed된 파일은 다 받아 줍니다.

[그림 2]는 그중에서 View embeded items를 선택했을때 나오는 모습입니다. 임베드된 파일목록이 나오는게 보이시죠? 또 [그림 2]에 예로든 페이지 처럼 음악파일이 여러개 링크된 곳의 경우 Download all embeded items를 선택해서 한 번에 음악을 다 받을 수 있겠죠?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통째로 스크랩해주는 Scrap Book

미디어 파일 뿐아니라 특정 웹페이지 전체를 스크랩하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혹은 그 중 일부의 텍스트를 스크랩해 놓고 자료로 쓰고 싶을때도 있지요. 즐겨 찾기에 등록해 두어도 되겠지만. 웹페이지의 속성상, 언제 그 페이지가 사라질지도 모르고 하니, 중요한 자료다 싶은 것들은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 두면 좋겠지요. 그리고 거기에다 그 내용을 편집까지 할수 있다고 하면 금상첨화 일것입니다. 그런 우리의 바램을 도와주는 아주 훌륭한 확장이 바로 스크랩 북(Scrap Book)입니다. (참고로 스크랩북 기능은 오페라라는 브라우저에는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마우스오른쪽 클릭을 해서 스크랩하는 모습
스크랩북 사이드바에 바로 주소창의 주소를 드래그하고 있는 모습
▲그림 3
  ▲그림 4

[그림 3],[그림 4]는 스크랩 북을 설치한 화면인데요. 그림 3처럼 스크랩하고 싶은 웹페이지에서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누르면 "페이지 캡쳐" 메뉴가 나옵니다. 혹은 [그림 4]처럼 브라우져 상단 메뉴바에 생긴 ScrapBook 메뉴를 누르거나 Alt + K를 눌러 사이드바에 스크랩북을 열어 놓고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웹페이지주소창에서 주소를 끌어다가 사이드 바에 있는 스크랩북으로 끌어다 놓으면 저장이 됩니다.

웹페이지 모양 그대로를 저장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그냥 그중 일부의 텍스트만 저장하고 싶을때가 더 많을것 입니다. 그럴때는 선택한 부분만 캡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림 5] 처럼 스크랩하고자 하는 부분을 드래그 한 후  선택한 부분 캡쳐를 선택합니다.

◀ 그림 5


또 재미있는 것은 직접 파일을 작성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모장 처럼 이용하면 굉장히 쓸모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처럼 블로그에 긴 글을 작성하다가 버튼을 잘못눌러서 날리거나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크랩북에 있느 노트 기능을 쓰기도합니다. [그림 6], [그림7]을 참고하세요.
스크랩북 사이드바에서 새노트만들기    노트 기능을 이용해 문서 작성하기
▲그림 6   ▲그림 7

이외에도 무수한 기능들이 있지만, 모두 언급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스크랩북 확장 개발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거기에 가시면 기능들에 대한 자세한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영문사이트지만 화면을 잘 캡쳐 해 놓아서 읽지 않아도 대충 기능이 뭐가 있는지 알아볼 수 있으니 두려워 마세요
(스크랩북 홈페이지 : http://amb.vis.ne.jp/mozilla/scrapbook/feature1.php?lang=en)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의 하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스크랩북으로 스크랩을 할때 기본설정 상태인 저장 폴더를 루트폴더로 두면 파이어폭스 프로필 폴더에 저장되기 때문에 파이어 폭스를 삭제하거나 하면 스크랩한 것들이 다 지워질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기본 폴더를 바꾸시던가 백업을 확실하게 해두세요.

펌질까지 도와주는 불여우, 너무 기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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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16:58 2006/08/31 16:58
지금 몇가지 확장을 한꺼번에 더 추가 했는데. 불여우 테마가 기본으로 바뀌고, 확장이 하나도 없어졌다. 물론 이때 컴자체가 한번 다운되었었기때문에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평소에 다운될때와 다르게 이번에 부팅할때는 프로필1이라는게 떠서 그냥 그거 선택하고 들어왔는데... 그래서 그런가?

암튼 몹시 황당하다.
전에 소개 했던 FEBE를 사용해서 복구해야지 했는데. 아예 확장이 추가 되지 않는다.
다시 리부팅을 해야 하는건가??
신기한 경험일세.

네트워커 원고 써야 하는데...
꼭 이럴때는 이런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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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20:05 2006/08/30 20:05
아래는 네트워커 8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그림이 잘 안보이는 경우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수 있습니다.  지난 글 목록은 네트워커 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제 블로그 분류에서불여우 분류를 참고 하세요.
그리고 지각생님이 스크린캐스트로 블로그 팁을 좀더 쉽게 볼수 있게 만들어 주셨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귀차니스트를 위한 축복 (1): All-in-One Gestures,

눈으로 보며 불여우 잡기

====================

불여우(파이어폭스)를 쓰면서 확장들을 여러 가지를 깔다보니 그것들 사이에 서로 충돌이 생긴 것인지, 원인은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불여우 기능 일부, 혹은 전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불여우 자체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 외에도 컴퓨터의 이상으로 운영체제를 비롯해서 프로그램들을 새로 깔아야 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여우를 지우고, 복구하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불여우 완전제거

불여우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일차적으로는 다른 프로그램들을 제거 할 때와 마찬가지로 제어판에 들어가 프로그램 추가/삭제 메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불여우에는 프로필 폴더라는 게  따로 있어서 이렇게 프로그램을 삭제했어도 다시 설치하면 이전의 설정이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이것이 편리한 점도 있지만, 뭔가 문제가 생겨서 깨끗이 삭제하고 다시 설치 하고 싶은 거였다면, 이 폴더를 삭제해야 불여우가 완전히 삭제됩니다.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이름Application DataMozilla

프로필 폴더의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Application Data 폴더가 숨겨진 폴더로 되어 있어 안 보일 경우 직접 탐색 창에서 경로를 입력하셔서 찾으셔도 됩니다.


원하시는 대로 백업해드립니다 :
Firefox Extension Backup Extension (FEBE)

불여우를 지울 때 지우더라도 백업은 확실히 하는 게 좋습니다. 서핑하면서 그간 모았던 북마크 자료들을 잊어버리고 포맷을 하거나, 브라우저를 지워서 낭패를 보게되는 일이 많죠. 더구나 불여우의 경우 사용자가 이용하는 동안 자잘하게 자신에 맞춰 만들어놓은 설정들이 많기 때문에 새로 설치하는 경우 이전과 동일한 환경을 다시 만들기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백업이 더 중요해지죠. 언제나 그렇듯 귀찮을 때는 찾아보면, 이미 딱 맞는 확장이 이미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은FEBE(https://addons.mozilla.org/firefox/2109/)라는 불여우 확장기능 백업을 위한 확장입니다.FEBE는 그동안 깔았던 수십 가지 확장기능, 테마들, 환경 설정 파일 등을 간단하게 백업해줍니다.

[그림1] 처럼 도구>FEBE>FEBE Options로 가서  FEBE옵션 창을 띄워 무엇을 백업하고 어디에다 백업파일을 저장할지 설정합니다.


▲ 그림1

옵션창에서 [그림2]처럼 백업할 항목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확장기능 외에도  북마크와  환경설정,  쿠키값 ,그간 입력 폼에 넣었던 값까지 백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그리고 옵션창에서 디렉토리 메뉴로 가서 자신이 백업파일을 찾기 쉽도록 저장할 곳을 지정해줍니다.


▲그림2 : FEBE옵션창

그리고 나서  불여우 메뉴중 도구 >FEBE > Perform Backup 를 클릭하면 백업이 진행됩니다. 백업을 마치면 새창에 결과 보고가 나오는데, 백업된 장소, 백업된 확장기능목록, 북마크 등을 백업한 파일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정리되어있습니다.




한번에 확장기능 여러 개 설치하기


백업 받은 것을 나중에 불여우를 새로 설치한 후 복구하려면, FEBE를 먼저 설치한 후 도구>FEBE>Restore에서 각 항목을 선택해 복구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복구할 확장이 많을 때는 이건 한꺼번에 설치 못 하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럼 또 확장기능을 대령하지요.

CLEO(https://addons.mozilla.org/firefox/2942/)라는 FEBE를 보완해주는 확장기능인데요, FEBE를 설치한 후 CLEO를 설치하세요. 그럼 도구> FEBE  메뉴판에 CLEO가 추가됩니다.  사용 방법은 CLEO 메뉴 아래에 있는 Create Package를 누르면 [그림3]과 같은 창이 뜹니다.
처음에는 [그림3]과 달리 빈칸으로 되어있겠죠. 묶어서 한꺼번에 설치할 확장기능 목록을 [Select items to package] 버튼을 눌러서 골라옵니다. 쉬프트(Shift)키나 컨트롤(Ctrl)키로 다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FEBE로 백업 받은 목록이 있는 폴더에서 골라 오면 되겠죠?


▲그림 3 : CLEO를 실행하는 모습

그런 다음 패키지 이름을 [Enter package name]이라고 되어있는 곳에 원하는 대로 적어 넣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패키지가 무엇을 포함하는지 알 수 있는 정보 파일을 [Auto-generate]버튼을 눌러 만들어 놓고 [확인]버튼을 누르면 한번에 확장을 설치할 수 있는 실행파일이 만들어집니다.  나중에 불여우 재 설치 후 도구 > 확장기능 을 누르고 설치 버튼을 누른 후 방금 만든 패키지 실행 파일을 선택해서 실행해 주면 한꺼번에 확장 기능들이 주르륵 다시 설치가 됩니다.

자 이걸로 깔끔하게 불여우 백업과 삭제와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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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12:48 2006/07/27 12:48

네트워커 7월호 원고로 쓴 글입니다.이번에는 더욱 날림이군요. =_=;  혹시 애드 블록에 대해서 더 아시는 분들은 트랙백이나 덧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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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가 IE랑 크게 다른점은 지금 까지 보셔서 아시겠지만 브라우저를 사용자 입맛에 맛게 설정할 수 있는 자유도가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이용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을 직접 제작해서 브라우저 기능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앞서 살펴본 몇가지 확장 기능들만 보아도 알 수있죠. 게다가 불여우는 브라우저 겉모양 까지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역시 중앙에서 공급하는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제작해서 배포하는 형식이지요.

취향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기_테마 바꾸기

브라우저의 겉모양 결정하는 것을 "테마"라고 하는데, 영문사이트나 한글 사이트에 가서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해서 설치하면 기본 설정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모습의 브라우저가 됩니다. 테마에 따라 아이콘이나 브라우저 메뉴 부분의 색조등이 달라지죠.

* 테마 변경 방법
1. 테마를 내려 받을 수 있는 한글 사이트 (http://update.mozilla.or.kr/addons/?application=firefox&addonType=theme)로 가셔서 마음에 드는 테마를 선택하고, 설치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2. 설치가 되면 자신이 가진 테마 목록이 팝업([그림1]참고)으로 뜨는데, 거기서 지금 받은 테마를 선택하고 "테마사용"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나서 불여우를 다시 시작하면 바ㅤㄲㅝㄴ 테마가 적용되어있을것 입니다.


▲그림1


▲ 그림2  :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 테마(Red Cats)입니다. 귀엽죠?


광고는 싹둑 오려낼래_Adblock


옷만 갈아입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각종 상업사이트에 접속했을때 번쩍 번쩍 정신 없는 플래쉬 배너들이 눈에 많이 거슬리셨죠? 불여우에는 고런 광고들을 눈앞에서 없애줄 확장기능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웹 사이트에서 이미지, 플래쉬, 아이프레임이나 스크립트로 광고를 불러오는 부분을 정규식등으로 패턴을 등록해두면 화면을 불러올때 그 영역만 필터링 해주는 확장입니다.

저는 가장 거슬리는게 포털 사이트의 플래쉬 광고부분이고, 요즘들어 부쩍 늘어난 구글애드센스 광고 입니다. 구글광고는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등에도 있기때문에 상당히 많이 보게 되거든요. 눈만돌리면 보고 싶지도 않은 광고를 보게 된다는 점에서 너무 싫었기 때문에 이 확장을 알게 되었을ㅤㄸㅒㅤ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제가 원하지 않는 영역에서는 광고를 안 볼수도 있으니까요.

*애드블록 플러스 사용법

1. 다른 확장과 마찬가지로 설치후 파이어폭스를 재시작하면 브라우저하단 상태표시줄에 애드블록이라는 글자가 [그림 3]처럼 보입니다. 그 글자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현재 보고 있는 사이트의 차단가능 목록이 주르륵 뜨는데 그것들을 일일이 선택해서 해당요소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림 4
▲그림 3

2. 혹은 현재 보고 있는 사이트에서 차단하고 싶은 그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하면 [그림 4]와 같은 메뉴창이 뜨고 "애드블록으로 그림 차단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그림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4


3. 또는 상태표시줄에 있는 애드블록([그림3]참고)이라는 글자를 왼쪽 클릭하면 설정을 할수 있는데. 기능메뉴에서 "애드블록 꼬리표 표시하기"를 선택하면 사이트를 방문했을때 [그림5]과 같이 차단할 수 있는 요소에 꼬리표가 생깁니다. 그 꼬리표를 클릭하면 해당 요소가 차단되겠죠. 물론 그 요소의 패턴을 적어 놓는 것이 더 좋겠지만, 정규식을 알아야 하니 좀 어렵긴합니다.


 
▲그림 5

4. 가장 좋은 방법은 일반적인 광고 요소의 패턴을 정규식으로 입력하는것 입니다.
"새 거르개 넣기" 라는 부분에 정규식을 입력하면 해당하는 패턴으로 되어있는 요소는 웹사이트 방문시 보이지 않게 됩니다. 정규식을 배울 필요까지는 없고 다른 분들이 만들어 놓은 정규식을 입력하면 됩니다. 혹은 "지금 일치 시키기" 라는 것을 사용해서 범용적으로 적용되는 정규식을 불러다 적용하면 웬만한 광고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림 6]은 애드블록 설정 화면이니 참고하세요.


▲그림 6

이런 저런 것들을 이용해서 광고를 차단하는데 성공하게 되면 보고 싶지 않는 광고의 공격을 받지 않고도 쾌적하게 서핑이 가능하겠죠. 이렇게 보기에도 좋은 불여우가 있는데 아직도 IE만 쓰실건가요 ? 이 참에 불여우 한마리 키우세요   ^_^



▲그림 7: 왼쪽은 네이버의 원래모습이고 오른쪽은 광고가 차단된 상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6/28 15:25 2006/06/28 15:25
네트워커 불여우잡기라는 이름으로 불여우(파이어폭스) 사용팁을 연재하고 있는데 6월 호 원고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벌써 7월호 원고를 써야 하는군요;; 항상 지면이 짧은 관계로 애매한정도의 내용만 쓰게 되는데 이번 글도 애프터 서비스가 좀 필요하겠지요. 읽어보시고 궁금한점이나, 잘못된점, 더 알고 계신점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네트워커 페이지가 개편되어서 기사에도 직접 트랙백이 가능하니까 기사에 트랙백을 해주셔도 좋구요.
지난 글 목록은 네트워커 페이지를 참고하시거나 제 블로그 분류에서 불여우 분류를 참고 하세요.



불여우 북마크는 RSS로 살아 있다


불여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히는 것 중의 하나가 '라이브 북마크' 기능입니다. 라이브 북마크는 북마크(즐겨찾기)에 RSS 리더(reader)를 더한 것과 같은 기능입니다.

RSS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RSS는 어떤 웹사이트 내용의 요약본을 제공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사이트의 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해당 사이트에 방문해야 했지만, RSS를 이용하면 이런 식으로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자신에게 가져와 모아서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RSS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새로운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알려주고, 콘텐츠가 아무리 많아도 이를 범주화시키고 원하는 방식으로 정렬해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방문하는 사이트가 많은 경우 RSS를 활용하는 것이 각각의 사이트를 무작정 방문하는 것보다 편리하겠죠. (더 자세한 내용은 <네트워커> 29호, 레니의 떼끼 “대세는 막을 수 없다 RSS와 XML”을 참고하세요.)

이런 RSS기능을 사용하려면 각 사이트에서 배포한 RSS라는 것을 읽고 해석하는 RSS 리더프로그램이 필요하겠죠. RSS 리더는 종류가 아주 다양한데, RSS 리더를 PC에 별도로 설치하거나 RSS 리더 사이트에 가입하지 않아도, 불여우만 있으면 RSS를 사용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이러쿵 저러쿵 말로 길게 설명하는 것 보다 실제로 사용해 보는 게 이해가 가장 빠르겠죠.

RSS를 발행하고 있는 웹사이트의 경우 불여우로 접속했을 때 바로 표시가 나게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커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그림 1]처럼 주소창 오른쪽 끝에 주황색 버튼(이 버튼은 브라우져에서 사용하는 테마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서는 설정테마를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1 (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수 있음)

그 버튼을 눌러보세요. 그럼 [그림 2]처럼 라이브 북마크에 추가 할 것인지 묻는 창이 나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북마크를 추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이트를 북마크 관리 폴더에 넣는 과정입니다. 1번은 사이트 제목이고 2번 버튼을 누르면 현재 생성되어있는 자신의 북마크 분류들이 보이게 되죠. 그 중에 알맞은 곳을 선택해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림2

저는 북마크 도구모음에 네트워커를 라이브 북마크 했더니 [그림 3]과 같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림 3]처럼 추가된 라이브 북마크를 클릭하면 최근 업데이트된 순으로 콘텐츠 제목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왜 라이브 북마크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알만하죠? 북마크이긴 북마크인데 사이트의 내용이 뭐가 달라졌는지도 알려주는 북마크인 것이죠. 뉴스사이트나 자주 가는 블로그에 대해서 라이브 북마크를 하면 편리할 것입니다.


▲그림3

하지만 많은 사이트를 구독하는 본격적인 RSS리더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제목만 보이고 내용을 볼 수 없는 것도 그렇고. 너무 많은 라이브 북마크를 두니 브라우저가 느려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많은 사이트의 RSS를 구독하고 관리하고자 한다면 본격적인 RSS 리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불여우에는 세이지(Sage)라는 훌륭한 RSS 리더 확장기능이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소개했듯이 확장기능을 설치하던 대로 세이지도 설치하면 됩니다. 세이지를 설치하고 도구메뉴에서 세이지를 선택하면 [그림 4]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좌측에는 등록한 RSS 목록이 나오고 각 글을 클릭하면 콘텐츠의 요약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보이는 화면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림4(클릭하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음)

앞서 언급한대로 RSS의 종류는 다양하니 일단 불여우 라이브 북마크로 RSS를 체험해보고 다른 RSS 리더를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불여우에는 각종 온라인 RSS 리더의 갱신상황을 알려주는 확장기능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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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25 15:43 2006/06/25 15:43
불여우의 확장기능들은 귀차니스트들에게 정말 편리합니다. 물론 불여우를 깔고, 확장기능을 찾고, 설치하고 설정하는  꽤나 귀찮은 짓을 해야지만 귀찮음을 피할수 있다는것은 아이러니죠. 하지만 한번 설치하면 늘상하는 웹서핑을 좀더 귀차니즘의 자세에 적합하게 할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소개한 탭믹스나 ie탭 역시 그런 역할을 하는 기능이기도 하죠.

All-in-One Gestures

올인원제스쳐야 말로 당신이 진정한 귀차니스트라면 정말 환영할 만한 확장입니다. 이 확장은 웹서핑중 우리가 자주사용하는 기능을 좀더 간단하게 축약해 주는 기능입니다. 단축키도 귀찮은 사람은 마우스를 아주 조금만 움직여서 똑같은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것이지요. 예를 들면, 웹페이지를 보다가 뒤로 가고 싶으면 마우스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살짝 끌어주기(드레그)만 하면 되고 새로고침을 하려면 마우스를 위아래로한번 드레그하면 되는 식이죠. 물론 어떻에 움직이는 것이 어떤 기능을 대신할 것인가는 자신의 편의에 맞게 설정할수있습니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한데 자신이 많이 쓰는 동작을 그려넣어 설정하면 됩니다.
먼저 올인원제스쳐를 설치한후 불여우를 재시작하고 상단 메뉴에서 도구> 확장기능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확장 목록중 올인원제스쳐를 찾아 클릭해 선택한후 패널 아래 [설정]버튼을 누르면 [그림1]과 같은 창이 뜹니다.

그림1


보통 이 설정 그대로 사용하면 제일 편리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보통은 [그림1]화면에 있는 설정중 자신에게 필요한것 몇가지만 외워 두면 되지요. 그래도 독자적으로 바꿔 보고 싶다면 바꾸고 싶은 동작을 선택한후 [동작 고치기]를 누릅니다.

그림2.


그럼 장 아래쪽에 동작입력이라는 칸과 [동작 그리기]라는 버튼이 나옵니다. 키보드로 방향을 입력해 넣어서 설정할 수도 있고 위의 [그림2] 처럼 동작 그리기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흰창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상태에서 원하는 동작을 그리고 [확인]을 누르면 설정이 저장됩니다.

페이지를 앞으로/뒤로갈때는 마우스로 드래그 하는것보다 그림 3처럼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누르고 왼쪽 버튼 누르면 뒤로, 마우스 왼쪽버튼 누른 다음 오른쪽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가는 기본설정을 활용하는 것이 한결 더 귀찮지 않습니다 -_-;

그림3.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곳:
http://update.mozilla.or.kr/addons/?p=130&application=firefox&addonType=extension


FastDic 0.2.5

서핑중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때 사전을 바로 펼쳐 볼수 있다면어떨까요? 물론 IE로도 사전 사이트에 접속해서 단어를 찾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Fast DIc을 불여우에 붙이면 모르는 단어를 클릭만 해도 단어의 뜻이 팝업으로 뜨게 할수 있습니다. 영문사이트를 볼ㅤㄸㅒㅤ 아주 편리한 기능이죠. 확장기능 사이트에 가서 Fast Dic을 설치한 후에 [그림4]처럼 설정하면 간단하게 사전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그림4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곳:
http://update.mozilla.or.kr/addons/?p=195&application=firefox&addonType=extension

FoxyTunes 1.2.5

인터넷을 하거나 컴퓨터로 다른 작업을할때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듣던 노래를 변경하거나 소리를 줄이거나 잠시 중단 시킬때 우리는 웹브라우저 대신 미디어 플레이어 창을 띄우고, 하고싶은 작업을하게됩니다. 그렇지만 폭시튠즈를 불여우에 붙여놓으면 브라우저 하단 상태바에 미디어 플레이어를 대신하는 버튼들이 생깁니다. [그림5]를 참고하세요.

그림5


위 그림처럼 브라우저 하단에 생긴 버튼들중 음표모양을 누르면 [그림6]과 같은 메뉴판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자신이 가장 자주 쓰는 재생기를 선택해두면됩니다.

그림6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곳:
http://update.mozilla.or.kr/addons/index.php?s=tunes
&addonType=extension&application=firefox&version=all


이외에도 많은 편리한 확장들이 있습니다. 할당된 지면이 너무 부족해서 상세하게 소개하기가 어렵네요. 다음번에는 서핑할때 눈이 즐거워 지는 기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관련글 : 불여우를 타고 항해에 나서다

불여우가 불편하다고? 그건 착각일껄?

이글은 네트워커 5월호 원고로 쓴글입니다.
위에 이전에 쓴글들을 링크해 두었으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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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20:42 2006/04/26 20:42
관련글 : 불여우를 타고 항해에 나서다
아래는 네트워커 4월호 원고로 쓴 글입니다. 다읽으실 필요까지는 없고, 확장기능링크만 따라가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이미 불여우 유저라면 제가 모르는 팁이나 설명하지 않은 팁을 더 추가로 알려주셔도 좋겠지요.


불여우가 불편하다고? 그건 착각일껄?

불여우(파이어폭스 -Firefox)를 설치해 보셨나요? 아무래도 설치하기를 소개했으니 주요기능을 전체적으로 살짝 훑어 보는게 순서일것 같은데, 그러자니 너무 광범위한것 같아서 고민이 되었어요. 그런데 저번 글을 쓰고나니 불여우쓰다가 포기한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했다가도 불여우를 사용하는게 인터넷익스플로러(IE)보다 불편하다고 (착각하고) IE로 돌아가지 않도록해줄 확장기능 몇가지를  먼저 소개해보기로 했습니다.

확장기능이란  불여우를 사용할때 기본기능이외에 부족하다고 느끼는 기능들을 따로 만들어서 브라우저에 붙일수 있게 만들어 둔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처음 설치한 상태를 기본적인 상태라고 보면 이후에 자신의 필요에 따라 부가적인 기능들을 추가 할수있게 되는 것이지요.확장기능을 잘 사용하면 자신의 취향과 용도에 맞는 맞춤형 브라우저를 만들수 있게됩니다. 그 확장기능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이용자들이 얼마든지 새로 만들어서 추가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런점이 불여우의 힘이자, 매력이기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으니까 사용자 평가나 후기들을 보시고 설치하시는게 좋습니다. 또 확장기능간의 충돌로 불여우가 다운되거나 꼬이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확장기능을 다운 받거나 찾아보시려면 아래 사이트로 가보세요.
영문사이트 : addons.mozilla.org/extensions/?application=firefox 
한글사이트 : update.mozilla.or.kr/addons/?application=firefox&addonType=extension

탭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도와주는 탭믹스 플러스

개인적으로 불여우의 기능들중 가장 중독성이 강한것이 탭브라우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영우 웹서핑을 하다보면 창을 수십개씩 띄워놓고 여기저기 돌아다닐때가 많은데.. 그러다보면 창이 너무 많아서 금방 혼란 스럽게 되더군요.  그런데 이 탭브라우징기능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면 접속하는 사이트마다  브라우저 를 하나씩 띄우는게 아니라 브라우저 하나에 여러개의 사이트를 탭으로 구분해서 열수 있게됩니다. 
즉 아래그림의 ① 처럼 보통 탭을 쓰지 않을경우 4개의 브라우저 창이 떠야 할것을 한 창에 4개의 탭으로 열어서 한눈에 볼수 있는 것이지요.
 

일단 새탭을 열때는 컨트롤키와 T키(Ctrl +T) 을 함께 누르시면됩니다. 단축키로 Tab간에 이동을 하시려면 Ctrl + Tab키를 누르시면 되고  탭을 마우스로끌어서 위치를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가운데버튼(스크롤휠)을 탭에 대고 클릭하면 각각의 탭을 닫을수 있고 탭을 클릭하고 그 위치에서 마우스 스크롤을하면 탭간 이동이 휘릭휘릭 됩니다.

오호. 이미 훌륭합니다. 이렇게 기본기능으로도 만족할수 있겠지만  Tab Mix Plus(탭믹스플러스)라는 확장을 설치하면 좀더 다양하고 편리하게 탭을 제어할수 있게됩니다.  확장기능에 대해서도 살펴볼겸 설치및 설정 과정을 상세하게 따라가 보겠습니다.

위의 한글 사이트에 가셔서 Tab Mix Plus(탭믹스플러스)를 검색으로 찾아 설치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몇초 기다리시면 [지금설치]버튼이 활성화 되니 그것을 클릭하시면됩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확장기능이 설치됩니다. 확장기능은 불여우를 다시 시작해야 활성화 되니, 설치된 탭믹스 플러스를 확인하시려면 불여우창을 모두 닫으신후 다시 불여우를 켭니다.
그리고나서 브라우저 메뉴중 "도구"를 클릭해서 "확장기능"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확장기능 설치 목록이 나오지요.



확장 기능을 설치하고 나서  위의 목록에서 확장기능을 선택하고 아래에 "설정" 버튼이 활성화된다면 설정버튼을 눌러서 상세한 설정을 할수 있습니다.
탭믹스 플러스의 경우 아래와 같은 설정판이 나옵니다. 한글화 되어있으니 잘 읽어보시고 원하는 기능을 활성화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위의 설정창에서 링크메뉴에는 새창으로 열리는 링크를 열곳을 새탭으로 설정했고 동장 메뉴의 탭 기능에서 Ctrl + Tab버튼으로 탭목록 팝업 메뉴 표시를  활성화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션 메뉴에서 세션을 복구함을 선택했습니다.

저랑 같은 설정을 선택하면 탭마다 개별적으로 탭닫기 버튼이 생기고 Atl + Tab키로 윈도우 창을 오가던 것처럼  불여우내의 탭간에 Ctrl + Tab으로 탭간 이동이 가능해지고, 이동할때 현재 탭목록을 보면서 갈수있게 됩니다. 또 세션복구를 선택함으로 인해서, 불여우를 다 닫고 나서 나중에 다시 열때 바로 전에 방문했다가 닫은 사이트들이 자동적으로 열리게 됩니다. (아마 이 기능들은 불여우 2.0 버전이 나오면 기본기능으로 포함될것으로 보입니다)

불여우에서 IE를 조정할 수 있다  IE View / IE Tab


인터넷 뱅킹/각종 쇼핑몰에 들어가려면 IE를 안쓸수가 없다구요? 그렇죠. 그건 그 사이트들이 IE이외의 브라우저 이용자들의 접근권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했기 때문이에요. 그건 불여우의탓이 아닌데, 불여우는 불편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불편을 줄일수 있는 확장기능들이 있습니다. 제가 소개 할것은 IE view 와 IE Tab 인데요. 저 맨위의 그림 ③번을 봐주세요. 탭중에 IE표시가 된 부분이 있죠? 불여우 안에서 IE를 하나의 탭으로 열어서 보는 것입니다. 특정한 사이트들을 IE탭에 등록해두면 불여우를 사용하다가 인터넷 뱅킹등을 하기 위해서 새로 IE를 열고 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불여우 안에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IE탭을 설치하시려면 일단 IE Tab  플러그인을 설치한후  IE Tab을 설치하면됩니다.
(위 확장을 검색으로 찾기 힘드시면 제 블로그나 온라인 네트워커에 링크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도구"메뉴에서 IE Tab설정하기에 항상IE로 열 URL을 추가하시거나 일단 불여우로 연 페이지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을 해서 나오는 메뉴에서 "IE탭으로 페이지 보기"를 누르면 그페이를 IE로 전환해서 볼수 있습니다. 혹은 탭을 오른쪽 클릭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렌더링엔진전환"을 누르면 IE로 변환이 됩니다. 어때요? 눈속임 같기는 하지만, IE로만 볼수 있는 페이지를 불여우 안에서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되었죠?



그런데 이 확장의 경우 약간 다른 확장들과 충돌이 생기기도 하고, 많이 쓰면 뭔가 버벅대게 되더라구요. 특히 인터넷 뱅킹을 할때 이확장을 써서 들어가면 "보안프로그램"이라는걸 까는 과정에서 먹통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알아두세요.

그래서 좀더 안전하게 쓰고 싶은 분은 IE View라는 확장만을 깔아서 써도 될것 같아요. 이확장은 탭안으로 IE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고 어떤 페이지를 보다가 마우스 오른쪽 클릭 하면 나오는 메뉴에서 "IE로 보기"메뉴를 선택하면 IE로 그페이지를 자동으로 열어주는 기능이에요.
이기능은 간단해 보이지만  설치를 안하신다면 불여우를 이용하는게 상당히 힘든 일이 될테니까 IE탭이든 IE뷰던 꼭 설치해서 쓰기를 권해 드립니다.

어떠세요? 별로 어렵지도 않은데다,  조금씩 자신에 맞은 환경으로 프로그램을 설정하고 조합할수 있다는게 의외로 재미있지 않나요? 이외에도 필요한것이 있으면 확장기능 페이지에서 찾아서 설치해보세요. 다음번에는 좀더 재미있는 확장기능 몇가지를 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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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확장목록 :
Tab Mix Plus(탭믹스플러스)
IE Tab <--우선 플러그인을 설치(클릭하면 설치됩니다)하신후 IEtab을 설치하세요.
IE View

참고글:
- IE를 불여우에 집어넣는 확장 기능 - IE View (IE Tab) (우크라치치)
- IE Tab, open IE-only pages in "embedded IE" (MozillaZine Forum)
- IE tab open (한글 Mozilla 포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3/27 19:06 2006/03/27 19:06

네트워커에 몇차례에 걸처서 불여우 사용 매뉴얼을 연재하기로 했습니다.  일반 사용자로서 제가 아는 만큼만 쓰는거라서 어떤 분에게는 이미 다 아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아직 익스플로러외에 다른 브라우져를 못만난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 다는 마음으로 쓰기로했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아래는 지난 3월호 원고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의 원도우즈(Windows)가 운영체제 시장을 독점한 현실속에서, 인터넷에 접근하기 위해서 우리가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이하 IE)는 윈도우에 끼워팔기라는 독점적인 배포방법으로 독점적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IE의 독점적 지위는 위험성은 국내 웹사이트들에서는 더욱 극명하게 들어납니다. IE가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웹표준을 지키는 것이 무의미하게 여겨지거나 쉽게 간과되고, 심지어는 IE가 아닌 웹브라우저에서는 작동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한 사이트들도 허다한 실정이죠. 때문에 이용자들은 IE외의 브라우저를 선택할 권한을 잃어버리게 되고, 기술적으로 더 불편하더라도 IE를 쓸 수밖에 없게 되어 IE에 갇히게 됩니다. 또한 웹표준을 준수 하지 않는 풍토로 인해서 시각장애인의 웹접근성을 떨어뜨리는 불평등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잘가라, IE!

 

이 정도만 해도 이미 IE랑 절교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배를 다른 것으로 갈아타는 것만으로도 다른 웹을 만들고 항해하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익숙한것에서 벗어나는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고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웹이라는 바다가 IE라는 배에 맞추어서 변화되어왔기 때문에 곳곳에서 암초에 부딪히겠죠. 하지만 그런 불편함도 다른 바다를 만나는 모험의 즐거움이라고 여길 수 있는 자세만 되어있다면 배를 갈아타는 것은 별로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결심했다면, 새로운 배를 찾아 봐야겠지요?


IE를 떨게하는 불여우

IE외의 브라우저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애용하는 "FireFox - 불여우"라는 매력적인 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이면 불여우냐구요?

마지막 때에 짐승은 무너지고, 불신자들은 기뻐하리라. 그러나 모두 소멸되지 않으리니 거대한 새의 재로부터 살아나 불신자들을 잡아 불과 번개로 그들을 덮으리라. 짐승이 다시 살아나 새 힘을 얻으리니 맘몬의 추종자들은 공포에 떨리라.
- 모질라서 7장 15절 (모질라서 더보기(영문)
)


마치 요한계시록의 일부인 듯한 느낌의 위 구절은 불여우 주소창에 about:mozilla라고 쓰면 나타나는  일종의 이스터 에그(Eater Egg)입니다. 이스터 에그란 개발자들이 사용자들에게 재미를 주기위해 프로그램안에 숨겨둔 메시지등을 의미한다는군요. 장난스러워 보이는 저 모질라서 7장 15절은 "MS의 독점에 불여우로 맞서리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불여우를 소개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바로 불여우는 IE(MS)의 독점 적대를 분명히 긋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유머도 잊지 않고 말이죠. 실제로 불여우가 브라우저 점유율 10%를 넘어서자  IE는 드디어 위기를 느끼기 시작했고 IE6 출시후 4년만에 IE7 개발팀을 새로꾸려 부랴부랴 탭브라우징등을 추가하고 웹표준에 맞게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불여우가 IE를 움직이게 한것이지요.(드디어 맘몬의 추종자들이 공포에 떨기시작한것일까요??)

그리고 불여우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무료배포되고 있습니다. 불여우가 이렇게 성장할수 있었던 요인은 불여우가 누구나 프로그램의 개발/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오픈소스"프로그램이기 때문일것입니다.

또 불여우는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탭브라우징, 팝업창 차단 관리,통합 검색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IE보다 훨씬 편리하게 항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확장기능과 테마를 이용자들이 만들수 있어 브라우저 자체를 이용자들의 참여에 의해서 만들어 갑니다. 때문에 IE보다 빠르게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디자인도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꾸밀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나만의" 웹브라우져를 만들 수 있는 것이지요. 게다가 IE에서는 할 필요도 없고 할 수도 없었던, 이런 것들이 귀찮다기 보다는 이것저것 골라서 붙여보고 써보고 하다보면 하나의 놀이처럼 빠져드는 재미도 느낄수 있습니다.

또 국내 이용자 커뮤니티가 탄탄하게 형성되어있다는 것이 불여우를 사용하게 되는 큰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불여우가 한글화가 제대로 되어있지않았다면 그것자체가 커다란 문턱이 되었겠지만 현재 국내 불여우 커뮤니티는 상당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는 여러가지 확장기능도 만들어져있어서 IE없이는 안되겠어하고 포기할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불여우를 타고 항해에 나서다

이제 이유는 충분히 들었으니 이렇게 글로만 백날 보지 말고, 지금 당장 불여우를 설치해 보세요. 한글 모질라 프로젝트 홈페이지인  mozilla.or.kr 로 가면 단한번의 클릭으로 파이어폭스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설치과정 역시 매우 간단하답니다.

Get Firefox


앞으로 몇번에 걸처 불여우만으로도 충분하게 웹을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기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꼭 설치 해보세요 :)

아래그림을 클릭하시면 파이어폭스가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큰그림으로 볼수있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3/21 02:22 2006/03/21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