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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음주 월요일까지 은별 유치원이 재량휴업일이라 한다.
이런 게 바로 폭탄이다
오늘 사무실 회의에는 당연히 참석을 못했고
방송국에도 가지 못해서 전화인터뷰를 해야 했다.
오늘까지 감정학교 관련 수업안을 보내야하는데 감을 못 잡고 있다.
루나가 나와 은별이를 할퀴어 둘다 팔에 피가 철철 나는 상처가 났다. ^^;
m감독님 말씀하시길 "집사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랍니다. 고양이님은 모셔야해요."
어제 가족모임 갔다가 5.1채널로 비난을 받았다.
우리 집에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천천히, 천천히 루나가 갈 곳을 구해보는 중.
바라는 주인을 만날 때까지 루나와의 시간을 아껴가며 느끼고 싶다.
다음의 메일을 검색하다가 <두 개의 선> 관련 기사를 읽었고
덧글들을 보았다.
그 말들은 내 마음에도 깊은 상처를 남긴다.
그게 일반적인 정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수의 사람들은이 갖가지 말과 논리로 공격한다.
(자세한 단어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 옮겨 적는 것 자체가 보는 사람에게, 또 감독에게 깊은 상처가 될 것이니)
그 자리가 얼마나 외롭고 쓰라린지 그이 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지르는 건 차라리 쉬워보여.
삶을 질료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예민함.
지지자들의 실체가 잡히지 않는 외로운 허청거림.
나도 그 길 위에 있어서...
지금 함께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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