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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지역운동포럼 in 수원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역에서 희망을 찾겠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민주주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 세상, 인간보다 이윤이 대접받는 세상, 자연과 미래가 개발의 이름으로 파괴되는 세상에 맞서서 대안의 세계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대안의 세계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부터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는 아직, 고단했던 노력의 시간만큼 서로의 희망에 대해서 듣고, 말하고, 실천하는 일에 부지런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딘가 있을 희망을 향해서 뛰었으나, 어디를 향해서 뛰고 있는지 어깨를 나란히 향한 이들에게조차도 나누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때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가는 길, 그 중간쯤에서 외롭다고 생각하고는 했습니다. 그런 날들이 깊어지면서, 희망조차 박제화된 현재를 살고 있지 않은지, 깜빡 두려워졌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 않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파괴에 맞서는 생명의 기운이 얼마나 단단한지 배우고 있고, 어려운 시기지만 웃음을 잃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는 우리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걸어가다 보면, 우리의 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울로 프레이리(Paulo Freire) Myles Horton의 대화집 중에서...

 

그래서 다시 시작입니다. 새로운 만남과 신나는 변화, 발칙한 상상으로 지역운동의 연대와 성찰, 그리고 대안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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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지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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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7시

연수동 202호

[공통의제2] 이제,관객민주주의를 집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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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제]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

20일 오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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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운동] 주민운동 사례나누기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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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 202호

[환경] 우리에게 ‘지속가능’은 있는가.

22일 오후2시

연수동 202호

[노동] 노동운동이 지역운동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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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윤구병 선생님과의 대화 “어디로 가야합니까”

21일 오후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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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21일 저녁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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