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좀 한가하다 보니 엄청 바빠졌다.
대체 한가한 꼴을 보지 못하는 개토인 것이다.
한동안 멀리 했던 술과도, 조금은 서먹하지만 가까워져가고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고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느라
원래는 좀 쉴 생각이었는데...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덕분에, 입안이 온통 헐어 버렸다.
혀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특히
아랫입술 아래쪽 입안에 난 허연 구멍에는 자꾸 이가 닿아서
넘넘 아프다.
아프다....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지인짜 많다...
아, 어쨌든 그와중에
현재는 사라졌지만 지난주에는 볼안쪽 입안에도 구멍이 있었다.
내 옆 자리에서 일하는 형아가
오라메디를 바르면 좋아진다고 했다.
순진한 나는 굉장히 무서웠지만
형아가 괜찮다고 했다.
분명히 이상한 맛이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형아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평소에 그다지 자상하지 않던 형이
직접 오라메디를 손에 들고 발라주겠다고 했다.
그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ㅠ_ㅠ
.
.
.
그것은 풀이었다.
초등학교때 색종이 붙이는데 이용하던 그 풀을 잘 굳혀서
입안에 넣는 것이다.
나는 답답해서 질식할 것만 같았다.
입안에 끈적끈적하게 철썩 달라붙어서 잘 떼어지지도 않았다.
닦아내도 닦아내도...오라메디는 무슨 플라나리아처럼
계속 증식하는 것만 같았다.
찝찌름한 그 맛도 매우 싱거운 것이 플라나리아를 먹고 있는 것만 같았다.
무서웠다.
나는 오라메디가 싫어...
그래도 입안에 구멍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대체 한가한 꼴을 보지 못하는 개토인 것이다.
한동안 멀리 했던 술과도, 조금은 서먹하지만 가까워져가고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고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이것저것 들쑤시고 다니느라
원래는 좀 쉴 생각이었는데...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다.
덕분에, 입안이 온통 헐어 버렸다.
혀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특히
아랫입술 아래쪽 입안에 난 허연 구멍에는 자꾸 이가 닿아서
넘넘 아프다.
아프다....쩝.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지인짜 많다...
아, 어쨌든 그와중에
현재는 사라졌지만 지난주에는 볼안쪽 입안에도 구멍이 있었다.
내 옆 자리에서 일하는 형아가
오라메디를 바르면 좋아진다고 했다.
순진한 나는 굉장히 무서웠지만
형아가 괜찮다고 했다.
분명히 이상한 맛이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형아는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고 했다.
평소에 그다지 자상하지 않던 형이
직접 오라메디를 손에 들고 발라주겠다고 했다.
그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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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풀이었다.
초등학교때 색종이 붙이는데 이용하던 그 풀을 잘 굳혀서
입안에 넣는 것이다.
나는 답답해서 질식할 것만 같았다.
입안에 끈적끈적하게 철썩 달라붙어서 잘 떼어지지도 않았다.
닦아내도 닦아내도...오라메디는 무슨 플라나리아처럼
계속 증식하는 것만 같았다.
찝찌름한 그 맛도 매우 싱거운 것이 플라나리아를 먹고 있는 것만 같았다.
무서웠다.
나는 오라메디가 싫어...
그래도 입안에 구멍은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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