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들이 옳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그들이 옳을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내게 묻는다면 아마 나도 그렇게 대답하려고 애쓸 것이다.
잘 모르더라도 그들의 의견에 가깝게 대답하려고 애쓸 것이다.
누가 내게 묻는다면.
내 머리와 몸은 완전히 분리되어있는 것일까?
지금, 어디에선가 일어나고 있는 투쟁에
내가 가있어야 하는데
나는 조금도 갈 생각이 없다.
가면 힘드니까.
힘든 일도 즐겁게 하는 척 해야하니까.
당장 죽을수 있다면 죽어버릴 태세가 되어있고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데
살아야 한다면...
이라기보다 그냥 다 귀찮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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