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저래

from 우울 2007/08/08 18:17

학교에 대해서 쓴다는 게 조심스러운 것이,

학교에 대해서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주로 화가 나있을 때라서.....

 

장학금을 못받게 되었습니다. 250만원이 넘는 돈인데.

쳇, 전부 A+인데 한과목, 듣지 않았어도 되는 교양 영어를 A받았거든요.

다른 분이 올 A+을 받았다네요.

대체, 수업한번 안빠지고 지각한 번 안했는데, 대체 왜, 1학점짜리 교양영어를 A받아야 하는 거냐고,

수업여러번 빠진 사람과 같은 성적을 주면 대체 어쩌라는 거냐고,

빠릿빠릿 따지지 못한 제 성격이 너무 한심하고 한심해서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다녔는데, 내심 자신있었는데, 억울하고 또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늘어놓고 싶었습니다.

 

속상해 죽겠어요.

 

사실 더 속상한 일들이 좀 있었지만, 쓸 수가 없네요.

위로해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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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18:17 2007/08/08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