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치다~!

요새 아주 당이 뜨끈뜨끈하다. 진보적 조세정책과 부유세 도입을 위한 기초를 닦아오던 한 연구원의 사표제출 사태, 오마이프레샨에서 동시 기사가 떴던 사건을 시발로 해서, 당 정책실의 김정진 변호사는 진보누리오마이에서 당의 문제점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사태가 황황하게 돌아가려고 작정을 했는지, 어제 오전 최고위원회에서는 윤종현 연구원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더니 애꿎게도 정책연구원들의 보고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최고위원들의 지적이 있었다.

 

지문날인 반대연대 회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에 있을 호적부 관련 당 논의를 위해 자료 준비를 하려고 당사로 들어온 시간은 어제 밤 10시 30분 경. 잠시 쉬고 일을 시작하기 위해 웹 서핑을 하던 중 당 홈페이지 메인 화면 탑으로 올라온 최고위원회 회의록을 보고 행인, 그만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참고 참고 또 참지 열받긴 왜 열받냐 이러면서 끝까지 당게에다가 글 올리지 않고 버텨볼라고 했던 행인, 결국 손꾸락을 놀리고야 말았다.

 

글 올리자마자 어떤 분이 댓글을 달길 정책연구원들 잘들 하는 짓이라고 성토를 했다. 그러더니 새벽녘에 또 어떤 분이 가족끼리 그럼 되냐고 질책을 했다. 두분 모두에게 정중하게 쪽글 붙여드렸다. 아침 지나고 나면 아마 벌떼처럼 또 달려들어서 이런 소리 저런 소리 해놓고 갈 것이다. 그러나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다만, 앞으로 내 자신이 어떻게 나갈지 스스로도 장담을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폭주하기 시작한 경우 반드시 피가 흘렀던 과거의 경험이 재발하지 않기를 빌 뿐이다.

 

지난 8개월 동안 행인, 당게에 글을 올린 적이 없다. 다른 곳에 올렸던 글이 누군가에 의해 펌질되었던 일은 두어차례 있으나 행인이 직접 거기에 글을 올린 적은 없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당으로 들어가면서 밖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지들과 철석같이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행인은 들어가서 오직 정책연구만 하겠다. 당 안에서 이루어지는 어떠한 정치행위에도 개입하지 않겠다. 왜냐? 당 내에서의 정치적 논의에 개입하는 그 순간부터 정책연구는 물건너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그렇게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척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8개월 동안 들어도 못들은 척, 보아도 못 본 척, 입이 있어도...가 아니라 손꾸락이 있어도 없는 척 하고, 당게에 글 올리지 않았다. 될 수 있는 한 눈팅도 하지 않았다. 당 홈페이지는 그저 당 소식 확인과 그날의 뉴스 확인을 위한 도구일 뿐이었다. 커뮤니케이션의 장인 당 홈페이지가 행인에게는 그저 눈팅의 도구일 뿐이었다. 그런데 결국 그 약속을 8개월만에 깨버리고 말았다. 이 점, 일단 약속을 드렸던 활동가 동지들 모두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또한 글을 올려놓고 나서 보니 역시 과격하다. 사실 하고 싶은 말 최대한 자제하면서 가급적 정중한 표현을 쓰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쬐께 과격한 형태로 나타났다. 물론 앞으로는 더욱 과격하게 변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 당장 이렇게 과한 글질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당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 애정을 가지고 당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당원동지들에게 머리숙여 사과한다.

 

어쨌든 글질한 것에 대한 책임은 지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리플에 방법을 강구하자고 하길래, 최고위원들과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정작 진심으로 사과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그 사람들이다. 왜 엉뚱하게 뺑이만 쳤던 정책연구원이 택도 아닌 비방을 받아가며 사표를 내야 하는가? 이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이럴 수는 없는 거다. 누군가의 정치적 포지션을 지키기위한 수단으로 인간이 이용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자, 기왕 사고는 쳤다. 이젠 루비콘 강을 건넜다. 오늘부터 건드려주길 바란다. 시퍼렇게 날이 설 때까지. 인간이 한 번 꼭지가 돌면 어떻게 변신을 하게 되는지 실증적인 경험을 하게 해주겠다. 사과할 사람들이 사과하면 모든 것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과할 사람들이 오히려 적반하장 멀쩡한 사람들을 죄인으로 만들기를 계속한다면 그 땐 그들 입에서 욕지거리가 쏟아지게 만들어주겠다. "아 쒸파 저 쉑이 저런 넘이었어?" "저거 알고 보니 인간이 아니네~" 이런 감탄사 자연스럽게 튀어나오게 만들어주겠다.

 

 

 

* 이 글은 행인[사람 귀한줄을 알아야 한다...] 하고 아주 밀접하게 관련된 글입니다.



당원게시판에서 채 하루가 되지 못하는 시간 동안 벌어졌던 전투의 실황을 이곳에 옮긴다. 참으로 슬픈 이유때문에 옮겼다. 최고위원들이 글의 삭제를 요구했고, 정책위원회 의장의 요청이 있었다. 그리고 매우 정치적인 이유에서 본문의 글을 삭제해야만 하는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전투의 기록을 그대로 말소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옮긴다. 기억을 위하여...(스크롤 압박이 무지막지하게 심함... 당게 링크를 진보누리 링크로 바꿈)

 

 

처음으로 > 참여 > 당원토론

[ 당(지도부)에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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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여러분, 까놓고 말합시다. 예?! 


글쓴이 : 행인 

등록일 : 2005-01-17   23:30:43   조회 : 663     추천 : 48     반대 : 5     


저는 현재 정책연구원 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다. 이 글에서는 그냥 행인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다. 그런데 굳이 실명을 밝힌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 글 올린 담에 또 해당행위자 색출하니 어쩌구 하시면서 쓸데 없는 곳에 우리 최고위원 여러분이 힘빼시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때문이었다. 진도 나가자.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록을 보다가 너무 기가 막혀서 글을 올린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정파적 시각에서 바라보지 말아줄 것을 부탁한다. 이건 상식 대 몰상식 또는 상식 대 비상식의 문제다. 결코 어떤 정파가 어쩌구 하는 식으로 왜곡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드린다.


또 하나 부탁하고 싶은 것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또다른 측면에서 분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지만 윤종훈 연구원의 사직을 두고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라" 어쩌구 했던 같잖은 코멘트 할 분들이 있으시면 당서버 부하걸리게 하시지 마시고 그냥 입 꽉 다물고 계셔줬으면 좋겠다. 특히 '줌마'라는 아이디 쓰시는 분처럼 터무니없는 사실무근의 썰을 풀면서 "카더라"통신 유포하는 분들, 조용히 사그라져 줬으면 하는 바램 크다. 일일이 댁들의 그 말도 되지 않는 소리에 답변할 시간 없음을 미리 이야기해둔다.


내 왠만하면 참고 그냥 넘길려고 무던히 애를 썼다. 그런데 오늘 최고위원회 회의록을 보니 입에서 욕이 자동장전되어 발사되는 현상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명랑한 게시판문화를 위해 내가 뱉은 욕을 여기 늘어놓지는 않겠지만 어떤 욕지거리를 했을지는 알아서 상상하시기 바란다. 왜 욕을 했는지에 대해서 일일이 열거하고 싶다만 그럴 것까지도 없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으니까 그런 이야기들, 재삼네삼 할 필요 없는 것이고.


최고위원회에 부탁드릴 것은 이거다.

제발 정책위원회 정책연구원들로 하여금 "정책보좌역할"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거다. 그동안 무척 서운하셨나보다. 정책연구원들이 '정책보좌'역할 충실히 안했다는 판단이 드셨나본데, 최고위원 여러분, 솔직히 우리 까놓고 이야기 해보자. 여러분들, 그동안 정책연구원들이 정책보좌할 수 있는 기획 뭐 내놓으셨는지? 뭘로 어떻게 보좌해드릴 수 있도록 해주셨는지? 그거 함 보여주시기 바란다.


지난 국보올인정국에서 우리 경애하는 최고위원단 여러분, 열우당 2중대 발언 이후에 정책보좌할 수 있는 거 뭐 내놓으셨는가? 기껏 문자메시지에 '필참' 찍어서 집회시위나오라는 독려하시는 것이 다였다. 그 열화와 같은 독려 속에서 정책연구원들, '정책보좌' 할 일이 없었다. 언제 민주노동당의 당론이 "국가보안법 완전철폐"에서 "국가보안법 연내철폐"로 바뀌었는가? 열우당 2중대 이야기 나오는 그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당론이 은근슬쩍 이상하게 바뀌는 와중에서, 결국 민주노동당의 당론에 따른 국보철폐운동이 아닌 열우당의 형법개정안 밀어주기 운동으로 전락한 국보투쟁에 정책연구원들이 뭔 수로 "정책보좌" 해줄 수 있었을까? 최고위원 여러분. 이거 설명 좀 부탁드린다.


세제개혁안이 최고위원회에 올라갔을 때, 대한민국 0.6%의 반발을 두려워하면서 이 개혁안을 캔슬했던 분들이 누구였는지 궁금하다.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동안 하도 많은 말들이 나왔기 때문에 구구하게 이야기하지 않겠지만, 이 과정에서 생고생 하면서 개혁입법안을 만들었던 그 정책연구원, 무슨 수로 "정책보좌" 할 수 있었을까? 어떤 방법으로 "정책보좌" 해드려야 했을까?


솔직히 구구절절이 까발릴 껀수 무궁무진하지만 최고위원회의 명예도 있고, 그거 뒤집어봐야 제얼굴에 침뱉기고 하니까 이쯤에서 옛날이야기는 중단하기로 하자. 오늘 있었던 최고위원회에서 성토된 안건 하나, 그리고 내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 하나와 관련되어 나머지 이야기를 해보자. 이거도 쉽게 끝날 이야기 아니긴 하지만 한 번 해보자.


현자 불법파견 대책회의에 정책연구원 달려갔다. 맞다. 사실이다. 그런데 가기 전에 노동위원회에 울산 가야한다고 제의하지 않았나? 회의 참가 하자고 말하지 않았나? 정책연구원이 언제 노동위원회 배제했나? 정책연구원들이 노동위원회 보고체계 무시하고 담당 당직자 제껴놓고 최고위원 찾으러 돌아다니다 직접 만나 보고올려야 하나? 그럴 거 같으면 노동위원회 당직자 뭐하러 두고 있나? 그렇게 해달라는 건가? 예? 최고위원님, 그렇게 해달라는 건가?


개인적으로 현재 맡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삼성 SDI 노동자 탄압과 관련된 공대위 참석이다. 그런데 본인이 맡고 있는 정책연구분야는 이 분야와는 좀 동떨어진 정보통신분야이다. 삼성 SDI 노동자 위치추적 사건이 터졌을 때, 정보통신 관련 문제가 있어 일단 현장 활동가 차원에서 이 문제에 결합한 것이었는데, 이게 택도 아니게 당 차원에서의 결합을 내가 하는 것처럼 변질이 되어버렸다.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가?


2004 년 7월에 이 문제 터졌을 때, 노동위원회 당직자에게 두 가지 요청을 했다. 하나는 당 차원의 결합을 해주실 것, 다른 하나는 삼성 SDI 건을 발단으로하여 재벌해체와 관련된 기획을 노동위원회에서 마련해주실 것. 물론 최고위원님께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직접 말씀드릴 기회가 있더라도 당직자에게 이야기해 보고라인을 거쳐 올라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당직자에게 계속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결과 무엇이 있었는가?


노동위원회 당직자들,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서 대책위에 주기적으로 결합할 수 없다는 말씀 하셨다. 또한 노동위원회, 해야할 사업이 너무 많아서 그런 기획을 내기는 당분간 어렵다고 말씀들 하셨다. 그리고 지금까지 어영부영 내가 삼성관련 대책회의에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당 차원에서 삼성에 대한 기획 전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재벌해체에 대한 이야기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게 재벌문제, 삼성문제 표류하고 있는 동안 무슨 일들이 있었는가?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 작년 12월 18일, 국보철폐농성장 앞에서 이주노동자 집회가 있었다. 그 집회, 원래 대학로에서 하게 되어 있었다. 그걸 어거지로 국보철 농성장 앞으로 가져와 집회를 했다. 그 날, 집회장소에 올라간 민주노동당 사람들, 이주노동자들 앞에서 국가보안법 올 해 안에 반드시 철폐시키자고 목청을 높였다. 당사자들은 주관적으로 굉장히 비장하게 말씀들 하셨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객관적으로 완전 코메디였다.


이렇게 기획은 없고, 전략조차 부재한 상태에서 뭘 보좌하라고 하시는 건지 참으로 궁금하다. 그동안 현실관계에 필요한 전략전술 제대로 내놓지 못하는 최고위원 여러분 덕분에 정책연구원들, "정책 보좌"는 못하고 기껏 "실무를 책임지는" 이상한 짓들을 했다. 그렇게 생 고생을 하고 났더니 최고위원 한 분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 정책위원회는 정책보좌 역할을 하는 곳이지 실무를 책임지는 곳은 아니다"


옳으신 말씀이다. 꼭 그렇게 해주시기 바란다. 그런데 보좌할 꺼리가 있어야 보좌하는 정책연구원들도 신이 나서 일한다. 실무 열심히 책임져 주시고 그 책임을 위해 눈에 확 띄는 전략전술 좀 내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그에 필요한 정책적 보좌 성실히 해드리겠다. 노동탄압의 생기초인 출근부도입한다는 이상한 판단하시는 것에 대해 "정책보좌" 해드릴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얼굴 안보이는 것으로 기풍이가 가출한 것으로 생각하시는 그런 판단하시는 것에 대해 "정책보좌" 해드릴 생각도 역시 손톱만큼도 없다. 적어도 당론을 구체화시키고 당의 원칙을 살려나가면서 당원들의 동의를 받을 수 있는 그런 형태의 전략전술을 기획해 주시기 바란다. 그런 기획 해주시면 "정책보좌" 신바람 나서 해드릴 수 있다.


지난 번 당 인트라넷에 글을 올렸더니 어떤 분이 당 게시판에 글을 퍼다 놓으셨다. 그 글에서 행인은 당의 기풍에 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원 전체의 총의도 모으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당론을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로 바꿔치기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당원들을 열우당 2중대원으로 강제편입시키는 짓거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전혀 개혁적이지 않은 열우당 4대 입법안을 "개혁입법"이라고 부르면서 "개혁공조"하는 뻘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이라는 구호 아래 장기적으로 부유세를 도입하려는 당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진보적 조세정책들을 "대한민국 0.6%"의 반발이 무서워 폐기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집회 시위에 나가 마이크 잡고 연설하면서 청중동원을 위해 당직자들에게 "필참"이라는 단어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집회와 시위가 장기적으로 어떠한 기획과 전략을 위한 과정이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해내는 지도부의 치밀한 연구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폭력행위가 있었음에도 이에 대해 온정주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특정인물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원칙을 세워 나가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가져야할 이데올로기적 지향을 말하는 것에 대해 "종파주의"라는 색깔론을 덧입히는 짓거리들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당의 정책연구원이 상식이 아닌 몰상식을 위해 "정책보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글을 올린다. 앞으로는 정말 "실무책임"이 아닌 "정책보좌"를 하는 정책연구원이 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고위원님들께 부탁드린다. 최고위원님들도 원하시는 것이니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김호철2005-01-18   00:17:33  

정책위원회, 잘하고 있읍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오마이 프레시안 당게에서 이러고 있습니까? 정책을 생산하는게 아니라, 당지도부에 대한 비방을 생산하는게 정책위원회의 임무라고 생각합니까?

당직자가 버젓이 이런글을 올리는 것은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가 없는 작태입니다.(님의 글을 보니 그동안 가명뒤에 숨어서 많은 당직자들이 글을 올리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되는데요.)

아무리 보아도 충정이 아니라 지도부에 대한 불신과 비아냥을 자랑하기 위해서 올린글인데, 주대환 위원장, 정책위 일꾼들의 이런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징검다리2005-01-18   00:20:37  

김호철/뭐가 중요한건지 모르면서, 글을 올리셨어요? 이런 현상이 나타난 본질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세요? 민주노동당 당원이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이 정말 무엇이 본질인지 모르세요? 정말로? 



유쾌한실험2005-01-18   00:29:50  

김호철 / 아하. 정책위원들은 당 비판도 하면 안 되는 건가 보군요. 공무원 노조는 감히 국가 비판 하면 안 되는 것이고 말이죠?



행인2005-01-18   00:30:02  

김호철/ 댓글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 딱 한가지만 말합니다. 쓸데없이 정책위 의장 갖다 붙이는 사기질 좀 그만 하시지요. 글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그거나 지적하세요. 물타기 신공발휘하지 마시고. 그동안 댁이 올린 글 보니까 할 줄 아는 것이 물타기 하는 거, 관련 없는 사람 갖다 붙이기 하는 거 이런 거던데, 할 말 있으면, 내가 쓴 글 중 뭐가 잘못된 것인지 그걸 말해요. 괜히 엄한 사람 끌어들여서 패싸움으로 번지게 하지 말고. 알았어요?



양아2005-01-18   00:30:22  

김호철 당원의 헛다리집기는 올해도 여전하시구먼요.^^



행인2005-01-18   00:34:03  

김호철/ 자꾸 신경쓰여서 한 마디 더 하지. 이 밤중에 여기 당사 5층 정책연구실이에요. 뭐하러 이 시간에 여기 있냐구요? 낼 아침부터 해야할 "정책생산"이 산더미같아서 외부 회의 마치고 10시 30분에 당사로 들어왔거든요. 그래, 들어와서 당 홈페이지 보니까, 정책보좌 열심히 하지 왜 실무하냐는 엄한 소리 올라와 있더만요. 그래서 글 올리게 됐어요. 비방 같은 소리 하지 말고, 비방이라고 생각되면 뭐가 비방인지 그거 지적해요. 그리고 오밤중에 정책생산하러 들어왔더니 X같은 얘기들이나 쏟아놔서 정책이고 나발이고 신경질나게 만든 당 지도부들에 대해서도 그 충성심의 백만분의 일만큼만 비판 한 번 해보쇼. 도대체 댁의 충성심은 누굴 향해 있는 거길래 객관적 사실과 상식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삼식이 같은 짓거리를 일삼아 하고 있는 거요? 어이가 없어서...



삐딱선2005-01-18   00:51:04  

행인님. 뻘짓하는 사람들에게 화 내신다고 아까운 힘 낭비하지 마시고, 이래도 저래도 민주노동당을 버릴 수 없는 많은 당원들이 행인님을 성원하고 있다는 것을 믿으시고 힘 내셔서 지금까지처럼 좋은 정책연구원 되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네로울프2005-01-18   01:24:48  

행인/흐먀 수고하십니다. 이 시간까지...ㅠ.ㅠ

뻘소리들에 짜증나시겠지만 수많은 당원들이 님과 같은

정책보좌관들의 활동에 신뢰와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고위원회등 당 지도부는 대체 무슨 생각 속에 있는 지

까마득하게 암울할 뿐이군요.

하지만 힘내자구요. ***정책보좌관님..^^

우리가 있잖아요...^^;;;



겨울의 철원2005-01-18   04:59:47  

김호철님이 왜 문제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감니다.

당연 맞는 이야기 했지요!

가족의 일을 가족끼리 풀어볼때까지 풀고나서 그다음을 생각해봐야하는것 아님니까??


아직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10명....즉, 부유세 등등등

한돌도 안됐습니다.


그런데 이렇케 세차게 내부 비판을 폭로 하시면 당황스럽습니다.

저도 당 내부 사정은 잘 모르지만 이건 정말 너무 하는군요...


당직자들의 불만 하늘을 찌르는것 같군요!!

제가 당원이긴해도 중안당 4층 5층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지만은

그런것을 풀어보려는 노력을 한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파별로 분열 되어있다는 느낌을 느낄수있었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것이아니라 행인님의 방법은 너무했다는것 입니다. 누구를 위한 폭로인가라는 의심도 하게 됨니다.


제발 이러지 맙시다.

그렇다고 숨기자는것은 아님니다.

풀어볼수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인터뷰를 한다던지 할수도 있지않습니까??!!


아마 조선일보는 신이나서 이런 민주노동당 폭로 기사로 신문과 싸이트를 도배를 했을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문제인식을 야기했으니 방법을 찾아 봅시다!!




행인2005-01-18   05:46:41  

철원/ 잠 좀 잘려고 했더니... 들어오는 게 아니었는데 결국 또 이렇게 되는구만요. 가족의 일이요? 가족끼리 풀어요? 4층 5층 수시로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시라면 저를 아시겠군요. 지난 8개월 동안 꾹꾹 눌러 참으면서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당게에 문제제기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도 잘 아시겠군요.


폭로요? 뭘 폭로합니까? 본문에 써놓은 이야기들, 모르시는 이야기였습니까? 여기 당원게시판만 한 번 일독하셔도 저런 문제들 수시로 터져나왔다는 사실 누가보더라도 잘 아실텐데, 뭘 새삼스럽게 폭로 운운하시면서 화들짝 놀라시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그 이야기들, 당 내에서 나온 비판들이 아니라 당 홈페이지나 언론 기사 등을 보고서 외부의 당원들이 제기한 문제들이에요. 내용에 문제가 있어도 정책연구원들, 그저 암말 없이 조용히 있었어요. 왜? 정책연구원들은 연구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당에서 허구헌 날 종파놀음하느라 정신없는 사람들이 널려있을지라도 정책연구원은 정책을 생산해야지 종파놀음에 휩쓸려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속에서 열불이 나도 당 게시판에 껄떡거리지 말고 정책만을 연구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가 중앙당 5층에 들어와 있는 이유니까요! 그 심정을 아십니까? 여지껏 그렇게 참아왔어요. 그런데 이제 와서 가족이요?


게다가 뭐라구요? 조선일보요? 조선일보가 굿을 하던 지랄 옆차기를 하던 그게 왜 문젭니까? 조선일보가 폭로기사로 신문과 싸이트를 도배질 하는 것이 겁납니까? 걔네들 원래 그런 족속이라는 것을 몰라서 그러시나요? 잘 아시면서 왜그러세요?


조선일보 이야기가 나왔으니 한 가지 이야기해봅시다. 지난 국보철 올인 당시 국민연대하고 민주노총이 연대체와의 예의에도 어긋난 행위를 했죠? 당직자가 민생도 챙겨야 한다고 주장하했는데 그걸 조선일보가 왜곡보도 했죠. 그랬더니 국민연대하고 민주노총이 무슨 진상규명을 하라는 둥 사과를 하라는 둥 공문보내고 난리가 났었던 거 기억하시죠? 그거 뭘 보고 그랬나 알아보니까 조선일보 보고 그랬더군요. 그럼 왜곡보도한 조선일보에 항의를 해야지 어떻게 민주노동당보고 이해할 수가 없다는 둥 항의를 하면서 사과하라고 했을까요? 민주노동당이 핫바집니까? 그런데 정작 당의 지도부가 덜렁 사과까지 하시대요? 이게 지금 사과할 일입니까? 연대체로서 지켜야할 예절에 벗어난 국민연대와 민주노총이 사과할 일이지 어떻게 이게 민주노동당이 사과를 해야할 일이죠? 상당히 신기하지 않으세요?


그런데도 그 때, 자랑스러운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들, 자존심이 완전히 걸레가 되는 것을 참고 입 꾹 다물고 정책생산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결과가 뭐라구요? 실무책임질 생각 말고 정책보좌나 잘 하라구요? 이게 지금 가족이 할 소립니까? 철원님이 보시기에 이게 지금 가족간의 애정어린 행윈가요?


파벌로 분열되어있다는 그런 소리 하지 말아주시기를 본문에서 그렇게 당부를 드렸건만 또 교묘하게 파벌 운운 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시려 하는군요.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죠. 이건 파벌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상식 대 비상식 내지는 상식 대 몰상식의 문제입니다. 님이 제 글을 비판하시려면 제 글에서 잘못된 상식을 짚어내주세요. 괜히 은근슬쩍 파벌 운운하시지 마시구요.


조선일보 겁내지 마세요. 걔네들 어차피 여기서 지지고 볶지 않아도 지들 멋대로 왜곡할 거 다 왜곡질 하는 애들이에요. 그런 애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언제까지 겁나서 할 말도 하지 말고 살라는 겁니까? 최고위원들은 공개적으로 회의록 안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말 다해도 되고, 시다바리하는 정책연구원들은 아쉬운 거 있어도 조선일보 겁나니까 조용조용히 최고위원들 찾아가서 인터뷰 합니까? 이건 "무기평등 원칙"에도 어긋난 일이죠?


밤부터 오늘까지 제가 이렇게 문제제기 했습니다. 예, 방법을 찾아봐야죠. 제가 그 방법 하나 제시하겠습니다.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오늘날 이렇게 사태가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당원 전체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정중하게 사과한다면 저도 이렇게까지 격렬하게 문제제기한 것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정책연구원들이 "정책보좌"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채 "실무책임"이라는 뻘짓을 하게 만든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게 그 답을 좀 듣고 싶군요.


철원님, 제가 본문을 비롯해서 쪽글에 남긴 이야기들, 저처럼 그나마 성질 더러운 인간이니까 8개월만에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거 잘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도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입니다. 그동안 정책연구원들, 하고싶은 이야기도 못한 채, 억울한 이야기 꾹꾹 눌러 참은 채 그러면서 당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정말 어디 가서도 찾아내지 못할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저요? 저는 그분들 발끝도 못따라갑니다. 그래서 이렇게 그분들 대신 님 표현대로 '폭로'나 해볼라고 합니다. 풀어보려는 노력을 한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으시다구요?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자꾸 '폭로'하게 되니까 여기서 중단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이 문제를 파벌 또는 종파문제로 전환시키려는 행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행인2005-01-18   06:02:38  

정말 보자보자 하니까 열불이 나서 그냥 못넘어가겠는데, 저 위에 김호철 당원, "그동안 가명뒤에 숨어서 많은 당직자들이 글을 올리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되는데요"라구요? 내 진짜 같잖아서, 맞춤법 보니까 상당히 오래전에 학교교육받으신 분 같은데, 낫살이나 잡순 분이면 체통을 좀 지키세요. 댁이 공안기관 수사요원입니까? 대공분실 형사에요? 안기부 수사관입니까? 기무사 근무하세요? 검찰 공안부 공안검삽니까? 어디다가 함부로 의심질을 하세요? 그렇게 글 올린 당직자들이 우습게 보입니까? 그게 당에 대한 충정가진 당원의 자셉니까? 동지들 함부로 의심하고 근거도 없이 중상비방하는 거, 그게 김호철 당원의 운동 방식이에요? 세상 그렇게 살지 마세요. 지금 계속 이야기하는데, 이거 특정 정파 도와주거나 매장하려고 하는 짓 아니에요. 이건 상식의 문제에요. 아시겠어요?


그리고 철원님, 누구를 위한 폭로인지 의심스럽다구요? 누구를 위해요? 뭘 위합니까? 지금 이렇게 열받은 사람이 누굴 위한다고 생각하세요? 예? 누굴까요? 저도 참 궁금합니다. 제가 누굴 위해서 이렇게 폭로질 하고 있을까요? 이 신새벽에? 꼭지가 확 돌아서 스팀이 퍽퍽 올라오는 이 순간에 제 머리 속에 이 폭로가 누굴 위한 것인지 계산기 휙휙 돌아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쥐뿔 누구 위할 것도 없어요. 저 지금 열받아서 이러는 거에요. 아셨어요? 상식이 완전히 무시되고 진짜 반성하고 사과해야할 사람들이 큰소리 뻥뻥 치는 와중에 정작 뱃속에서 부글거리는 열기를 어떻게 참지 못하게 된 제가 성질나서 이러는 거에요. 뭘 어떻게 했길래 누굴 위해 폭로하냐는 겁니까? 예? 안 그래도 성질나서 돌아버리기 직전인 사람에게 이렇게 도발해서 뭘 얻고 싶은 거에요? 저거 봐라, 저거 완전히 또라이섹히다, 성격 파탄자더라, 저런 자식이 정책연구원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할려구요? 그거 아니죠?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도 전혀 없으셨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렇게 믿을테니 앞으로 누굴 위해 뭘 어쩌구 하는 표현 절대 사용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부탁입니다.



양아2005-01-18   08:34:23  

겨울의 철원/당내문제의 원인을 당내문제의 근원인 당지도부에게서 찾는게 아니라 문제를 제기하는 당원들에게서 찾으려 하다니...

참 지도부에 대한 충성심 한번 대단하구려...



크레용2005-01-18   08:53:56  

' 정책보좌할 수 있는 기획이니, 뭘로 어떻게 보좌해야 하는지' 등등 이런 것들을 정책위에서 더 깊게 고민하고 연구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시간과 여유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겠는데, 당에서 어느 부문의 일을 하거나 다들 쌓인 실무에 치여사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언제까지 희생이냐, 그런 이야기는 하지 마십시오. 민중이 주인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사람들인데, 그런 세상만들려면 우리가 먼저 더 뛰어야한다는 거, 잘 아시잖아요. 그리고 최고위원들이 뭐 한 게 있냐는 식으로 격하게 따지시는 것 같은데, 그럼 정책위에서 뭐 한 일이 있냐고 물으면 너무 황당하지 않겠어요? '자기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문득 정책위를 이끌어가는 정책위 의장의 역활은 무엇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vngnc2005-01-18   09:16:23  

철원 그리고 크레용/ 당신들에게 비판이란 건 어떤 건지 참 궁금하군요. 하부조직이나 일반당원은 도대체 언제 어떻게 최고위원을 비판할 수 있는 건가요?????????? 대충 글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얼마나 자신의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하는지 알 수 있어요. 당신들 말들은 알아서 조용히 기어라는 식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군요. 많이 구리군요. 



행인2005-01-18   09:44:57  

크레용/ 정책위에서 뭐 했는지 갈켜줘여? 뭐 했을까요? 궁금하세요? 우리가 먼저 더 뛰어야 된다는 거, 그래서 절라 열심히 뛰었던 거 그거 안보이죠? 저 위에 이야기한 내용들이 지난 1년 간 있었던 일들의 전부 같아요? 한번 최고위원회가 등장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조목조목 따져볼까요? 따지면서 정책위 뭐 했는지 이야기 쭈~욱 해드려요? 다 까발리면서 함 해볼까요?


참는 거 눈에 보이면 가만 계시던지, 아니면 황당한 소리 하지 마시고 실질적인 비판 해주세요. 그리고 김호철이라는 분이 했던 짓 댁도 하고 계시는데, 지금 제 글에 문제가 있으면 그게 어떤 차원의 문제가 있는지 그거 지적하면 되여. 왜 댁들은 뻑하면 제게 해야할 이야기를 가지고 정책위의장이 어떠니 저쩌니 하면서 딴 데로 문제의 방향을 틀죠? 제가 정책위 의장으로 보입니까? 정책위 의장은 지도부가 아닌가요? 뭐가 불만이에요? 그저 댁의 눈에는 최고위원이라는 글자, 또는 지도부라는 글자가 건들면 안 되는 금기 자체로 보여요? 장난하지 마세요. 할 말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제 글의 문제점이나 지적하시고, 그거 할 거 없으면 국으로 가만히 계시기 바랍니다. 엉뚱하게 이 사람 저 사람 끌어들이지 말고 말이죠.


솔직히 댁같은 사람들 글 보면 어이가 없어요. 아니, 기가 막혀요. 왜 이 사람들은 문제가 뭐라는 것을 실증적으로 거론하지 못하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민중 어쩌구 고민 어쩌구 하는 걸까? 그것도 모자라면 왜 택도 없이 관계 없는 사람을 억지로 끌어다 붙이는 걸까? 그건 말이죠. 아무리 봐도 둘 중 하나의 원인이에요. 댁이 워낙에 할 말이 없는데 괜히 남 염장을 지르고 싶거나, 아니면 전혀 관계 없는 그 사람이 밉거나. 아, 둘의 복합적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지금 사람 잘못 골랐어요. 딴 사람들에게는 그게 어떻게 통했는지 모르겠는데, 저하고 이야기 하려면 제 글 중 잘못된 거 가지고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게 규칙이에요. 댁처럼 규칙이 뭔지 모르는 분에게 일일이 규칙까지 설명해야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에요. 이번 한 번만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 드립니다.



인파이터2005-01-18   09:50:39  

정책연구원으로서 느낀 것들을 비판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좋지만

정책연구와 상관이 없는 사안들까지 모조리 끌어다 붙이는 것은 너무 주관적이군요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의 핵심은 당에서 전략전술을 체계적으로 기획하면서 정책보좌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건 좋은 지적이겠지요


하지만 정책연구원으로 계시는 분이 주관적인 울분까지 무차별적으로 토로하는 것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정책연구원으로 해오신 일도 종합적으로 스스로 평가해주셨으면 좋았을걸요. 님이 결국 하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정책위원회는 어느 정도 독립적 기능을 가지고 연구사업을 하는 걸로 아는데 정책위원회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평가도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출근부가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은데

출근부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규율을 보장할 수단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두가 프리랜서처럼 일하는 기풍은 당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솔2005-01-18   09:58:42  

인파이터/최고위원회 회의 결과는 보셨는지요? 그리고 그 밑에 달린 댓글은 읽어보셨는지요? 제대로 뭘 알고나 비판하기 바랍니다.

지금 요점은 정책위에서 모 회의에 참가하는데, 노동위에 먼저 제안했고, 노동위에서는 그걸 개무시 하면서 정책위만 참가하게 됐는데 최고위원회에서는 그걸 정책위가 노동위는 개무시하고 정책생산 안하고 실무에 전념한다고 비판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기풍은 최고위원회부터 세워야 하겠군요.



행인2005-01-18   10:01:35  

인파이터/ 네, 주관적 울분때문에 이렇게 당게에 글까지 올리게 되었어요. 그래서 아주 주관적으로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관적울분이 개입된 거는 맞는데 제가 뭘로 어디가 무차별적 토로까지 하게 되었는지 좀 지적 해주세요. 그리고 정책연구원은 무슨 꿔다놓은 보릿자룹니까? 정책연구원 지난 8개월간 입 닥치고 있었는데, 주관적 울분 같은 거 느끼지 못해서 여직까지 참고 있었던 거 같아요? 정책연구원은 주관적 울분 토하면 안 된답니까? ㅋㅋㅋ


정책연구원으로 뭘 했는지 여기다가 종합적으로 평가해드려요? 지난 중앙위 행사장에서 그동안 했던 거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들 죄다 지구당으로 내려보내드렸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예, 거기 정리되어 있는 것들 죄다 엑기스만 뽑아서 그렇게 만든 거에요. 정책연구원들, 말 그대로 지난 몇 달간 자판기에서 커피 뽑듯이 그렇게 줄줄이 정책생산해왔어요. 최고위원들, 뭘 가지고 그동안 회의 했을까요? 그놈의 회의 주제들은 최고위원들이 다 알아서 뽑았답니까? 참 대단하죠? 그와 관련한 평가는 따로 해주세요.


출근부 같은 소리를 하세요. 기풍 같은 소리 좀 하시구요. 제가 말씀드린 기풍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프리랜서요? 막 갖다 붙이지 좀 마세요. 어떤 분 자유주의 운운하던데, 정말 이 게시판에서 자유주의 세미나 한 번 할까요? 프리렌서요? 규율이요? 기풍이요? 저 위 본문에 써놓은 기풍, 그걸 지키는 규율에 대해서는 우째 한 마디 언급이 없으신가요? 예? 지금 진짜 지켜야할 것이 뭔지 안보입니까? 그렇게 인정하고 싶지 않으세요? 예? 상식이 뭔지 도저히 느껴지지 않으세요? 님은 지금 민주노동당에서 노동통제의 핵심인 작업장 통제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보이세요? 그걸 지적하는게 프리렌서의 투정이라고 생각되세요? 이게 지금 기풍이하고 장난치는 걸로 보입니까? ㅎㅎㅎ 참 재미있는 분이네요...




가을산2005-01-18   10:27:50  

실수로 반대 눌렀네.^^ 죄송.

김호철 같은 인간하고 말 섞지 마세요. 기본적인 상식이 안통하는 인간이니깐..




새벽찬물2005-01-18   10:43:48  

당 내적인 언로(言路)가 막혀있다는 느낌이 들어 가슴이 아픕니다.

한번 두번 계속 막히다 보면 터지는 법이지요. *연구원님이 느끼셨을 답답함 저도 느낄 듯 합니다.


허지만 아쉽네요. 님은 어쨌든 지역간부나 평당원들보다 당 중앙질서나 내적논의구조에 훨씬 접근하기가 쉬운 분이 아닌가요? 물론 여러 번 그 구조속에서 해결하려 하셨다고 말씀하셨지만...


당내 내적논의구조에 문제가 있다면 그걸 해결하는데 가장 앞장서야 할 분들이 바로 간부들, 그 중에도 중앙간부들이라 생각합니다. 막힌 언로를 뚫기 위한 당 내적질서속에서의 윤연구원님의 노동이 더 필요했었단 생각입니다. 당원 모두가 곧바로 내적질서를 뛰어넘어 각개약진한다면...정말 상상만 해도 '혼란' 그 자체입니다.


수권을 바라보는 제 3당, 전 국민이 주시하는 공당의 공적지위를 갖고 있는 분이 공개적인 게시판에 올리기엔 그 주장의 방식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울분' 을 토로하시기에 앞서 이러한 '방식' 이 당의 발전과 이익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를 앞서 고민해 주십시오. 




김호철2005-01-18   11:06:07  

행인/ 참 대단한 분입니다.


1. 나는 지금까지 평당원인 내가 도대체 알수 없는 사실들이 게시판에 상당히 많이 공시되고 나의 글에 대한 반박을 펌으로 올리는 사람도 보았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알고 어디서 퍼오는 걸까 굼금하였지요?

님의 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당직자들이 이용하는 인트라넷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입니다. 물론 당직자라고, 당원게시판을 이용하지 말라는 법은 없읍니다. 그러나 당직자들이 자신들의 생활과 사업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이, 파쟁과 붕당을 조장하는 글을 써대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2. 최고위원회가 정책기획하는 곳인가요? 정책위원회가 무엇을 연구하고 보좌할 것인가를 최고위원회가 결정합니까? 님은 정책보좌 활동에 대한 정책위 자체에 대한 아무런 평가도 없이 정책보좌활동에 대한 모든 문제의 화살을 최고위원회에 돌리고 있읍니다. 정책위의 운명은 최고위원회가 쥐고 있습니까?


3. 예전부터 느끼던 것인데, 집회에 필참때리는게 문제입니까? 어떤 당원들은 밥을 수십일동안 굶어가며 싸우는데 기껏 집회에 한번 참석하는것이 연구하고 보좌할 시간을 축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

정책연구원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연구할려고 취업을 하였지, 당의 투쟁사업에 동원될려고 취업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겁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투쟁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님의 정책연구사업에 어떠한 장애를 조성하기라도 하였습니까?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당원들이 굶고 있던 지도부가 삭발을 하고있던 마음이 움직이지 않아서 집회필참때리는게 불만이었읍니까?


4. 출근부가 불만입니까? 그렇다면, 정책위 간부들이 9시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게시판 풍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당직자라는 사람이 출근부 문제가 나올정도인 당직자의 방만한고 나태한 생활에 대한 별다른 반성은 없이, 출근부는 자본가의 노동통제 방식이다라고 반대만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까?

김혜경 당대표 이하 최고위원회가 당직자들의 노동을 통제하기 위해 , 당직자들을 수탈하기 위해 출근부를 도입하려 하였다고 생각합니까? 월급쟁이 당원들이 피같은 당비를 내고 운영되는 조직에서 당직자들에 생활의 방만함을 생각하며 부끄러워한적이 있기는 합니까?




양아2005-01-18   11:12:24  

김호철/그놈의 헛다리는 난독증에 따른 개인사정인지 아니면 물타기 전략인지 것도 아니면 마음에 안드는 정책연구원들 열받게 해서 다 보따리 싸게 만들려는 전략인지 댁 의도가 심히 궁금하구려.



한솔2005-01-18   11:16:29  

개인적으로는 김호철 당원의 글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당원들이라면 김호철 당원의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해할지 눈에 그려지기 때문입니다.



칼날2005-01-18   11:22:09  

누가 글을 썻냐 보다 어떤 내용인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당의 전략이 상실된 것은 어느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입니다.

맞습니다. 국보철 올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통한 전략을 밝히질 못했기 때문에 당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열우당의 전략에 농락 당한것은 사실입니다.


착각하지 마시길 우린 또하나의 운동조직을 만든게 아닙니다.

또하나의 대중조직을 만든게 아닙니다.


우리는 정치조직을 만든겁니다. 헷갈리지 마십시오



vngnc2005-01-18   11:26:06  

참내. 김호철 당원. 어거지도 이정도면 예술이요.

1. 무슨 근거로 당직자들이 파쟁과 붕당을 조장하는 글을 쓴다고 하시나? 님 입맛에 안맞으면 파쟁과 붕당을 조장하는 글인가요?

2. 솔직히 말해 요즘 같아선 정책이 왜 필요하나요. 국보법 올인하면 그만인데. 중앙위에 정책위 활동 문서 나왔다면서요. 그거 공개해달라고 하시지요.

3. 정책에 대한 무관심(혹은 무지)과 필참 메시지 때리기가 같이 가면 문제지요.

4. 9시에 출근안하면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입니까. 나같은 사람은 다른 사람한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오후 2시쯤 일 시작하고 새벽 5시 쯤 잡니다. 그럼 전 나태한 사람인가요? 당직자는 무조건 9시에 얼굴을 보여야 성실한 사람이라는 그런 마인드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겁니까. 좀 있으면 점심시간 나갔다 들어오는 것도 체크하고 일한 시간 적어내고 그러겠군요. 황당합니다. 




행인2005-01-18   12:18:06  

김호철/ 댁이 정말 대단한 분이군요. 어쩌면 그렇게 어거지를 잘 갖다 붙이시는지 절묘할 지경입니다. 원래 이런 질문 그냥 웃어 넘길라고 했는데, 딱 한번만 말대꾸 해드릴께요. 잘 보시구요. 다시는 이런 헛발질 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잘 보세요.


1. 도대체 어떻게 댁이 모르는 글들이 올라오는지 그거 저도 잘 몰라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말입니다, 저 지난 2003년 7월 이후 당원게시판에 처/음/으/로/ 글 올린 거에요. 아셨어요? 괜히 택도 없는 거 가지고 의심질 좀 그만하세요. 공안기관 수사관에게 취조당하는 듯해서 아주 역겹걸랑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 글 중 펌질된 거 보니까 오마이니 프레시안이니 진보누리니 등등 하는 매체에 올라온 글들 대부분입디다. 나머지 출처를 모르는 글은 댁이 모르듯이 저도 몰라요. 아는 사람들만 알겠지 그걸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파쟁과 붕당을 조장해요? 제발 당신이 하는 말의 뜻이 뭔지나 알고 떠드세요. 제가 분명히 이야기했죠. 이건 상식의 문제라고. 파쟁과 붕당요? 자꾸 그런 쪽으로 몰아가는 이유가 뭐죠? 한 번 따라해보세요. "상식!" 이게 무슨 글잔지 못 읽으세요? 이게 파쟁과 붕당으로 읽히시나요? 다른 분들이 파쟁과 붕당 일삼았으면 그분들 글에 가서 쪽글질을 하던지 답글질을 하던지 하세요. 제 글에서 제 글에 관해 이야기하려면 제 글의 내용에 대해서나 말씀하시고 다른 글들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물타기 좀 하지 마시란 말입니다. 무슨 이야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시나요?? 괜히 제 글 보고 뭘 알았다는 둥 헛발질 그만하세요. 쪽팔리지도 않아요?


2. 최고위원회가 정책기획하는 곳이냐구요? 정책기획이 뭔 뜻인지는 아시죠? 그거 제가 최고위원회에게 해달라고 했나요? 아니면 당의 방향성과 원칙을 세우고 전략전술을 기획해달라고 했나요? 글 못읽으세요? 너무 길어요? 제가 요약 정리까지 해드려요? 아주 별걸 다 가지고 사람 웃기시네요. 정책위 자체에 대한 평가 뭘 어떻게 해드릴까요? 예? 여기다가 정책위가 그동안 한 모든 일에 대해 파일 올려드려요? 저 위에 메뉴에 정책만들은 거 모아놓은 그런 거 안 보시나요? 그걸 이 당게판까지 퍼다 날라 줘야 봅니까? 그렇게 게을러서야 무슨 정보를 알 수 있겠습니까? 정보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이 어디서 나오는지 희한하신 거에요. 이곳 저곳 부지런히 돌아다녀보세요. 자기 게을러서 일어난 결과를 왜 남에게 책임전가합니까? 그리고 나서는 의심질이나 하시구요. 이보세요. 장난치지 마시고 댁이 쓴 글 한번 잘 읽어보세요. 바둑 복기하듯이 한 번 잘 읽어보시란 말입니다. 그리고 나는 왜 몰랐을까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그거 댁이 그만큼 딴데 돌아다니면서 정보수집을 안하고 그저 남 올린 글이나 쳐다보고 앉아있다가 발생하는 오류라는 거 금방 아시게 될 거에요. 아직도 쪽팔린줄을 모르세요?


그리고 님, 질문 참 잘하셨어요. 정책위원회의 운명을 최고위원회가 쥐고 있느냐구요? 물론 아니죠.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지금까지 최고위원회가 정책위원회 운명을 가지고 놀라고 그랬죠. 정책 만들어주면 어따 쓰는지도 모른 채 꿀꺽 삼켜버리면서 최고위원회의 회의자료가 어디서 나오는지 생각도 하지 못하고, 기껏 한다는 짓거리가 왜 국보올인투쟁의 역사적 장에 정책연구원들의 대가리수가 모자라냐고 타령이나 하고 자빠졌죠. 왜 그런데요? 최고위원회를 보석처럼 아끼는 김호철님. 최고위원회가 왜 그런 웃기고 자빠진 짓거리를 쪽팔린줄 모르고 버라이어티하게 계속 저지르는지 그거나 한 번 알아봐 주세요. 예? 왜 쓸데없이 최고위원회가 정책위원회 운명을 가지고 좌지우지하려하는지 그거나 좀 알아봐 주세요. 그리고 최고위원회가 정책위원회 운명을 가지고 놀려고 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아, 참 항의하실 때는 저에게 했던 것처럼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 수준으로 꼭 해주세요. 그래야 서로 아기자기하게 이야기하는 수준이 될 거에요. 결과 꼭 알려주세요~~!!


3. 필참 때리는 게 문제가 아니라 필참'만' 때리는 게 문제죠. 정책연구원들이 열우당 2중대원입니까?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들이 열우당의 같잖은 형법개정안 밀어주러 거기 필참 해야 합니까? 당신이 그렇게 같잖게 여기는 정책연구원들이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들입니까, 아니면 열우당 정책연구원들입니까?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원들이 어떻게 해야겠어요? 국가보안법을 완전철폐하자는 당론을 따라야 합니까, 아니면 열우당 2중대 뻘소리를 따를까요? 뭐할까요? 기껏 집회 한 번 참석요? 쥐뿔도 모르면 그냥 국으로 잠자코 있어요. 자꾸 그러니까 사람들에게 욕먹는 거에요. 사실관계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댁의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마치 사실로 착각하고 계시는 거, 그걸 바로 정신착란이라고 하는 거에요. 어떤 당원들은 밥을 수십일을 굶었다구요? 그거 욕한 적 있어요? 그럼 그 당원 굶을 때 정책연구원들은 배찢어지게 밥처먹으면서 탱자탱자 놀고 있었을까요? 뭐하자는 수작입니까 지금? 그렇게 근거도 없이 정책연구원들 매도하면 오늘 밥맛 좋아요? 기분 좋습니까? 왜 그렇게 살아요? 삶이 요즘 팍팍한게 남들 그렇게 근거없이 씹는 맛이라도 있어야겠어요? 그런 겁니까? 일주일에 한두번 같은 소리를 하세요. 모르면 그냥 계세요. 네? 다 님을 위한 충고에요. 진실은 알려진 것보다 더 위험하죠. 그 위험한 얘기 계속 해주기 바랍니까? 막 기대되세요? 어디까지 까발려질지 궁금하세요?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다 풀어드릴까요? 뭐? 일주일에 한 두번? 염장질 하지 마시고 그냥 계세요. 댁같은 분들 아주 신물이 나요.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대로 떠들면서 그걸 사실인냥 오도하는 댁같은 사람들이 이 당게 더럽히는 주범들이에요.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릴께요. 단식투쟁 삭발투쟁한 동지들에 대해 무한히 존경합니다. 그분들의 목적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그분들의 행동력에 대해서는 신뢰를 보냅니다. 그거 잘 모르시죠? 댁은 그저 국보올인에 대한 비판만 보이면 그게 다 밥굶고 머리깎은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보이죠? 그렇게 세상만사가 한쪽으로 쏠려보이는 현상이 바로 사시에요. 혹자는 가자미 눈이라고도 해요. 신체적인 장애는 극복이 가능하지만 님처럼 뇌구조가 뒤죽박죽이 되어 있으면 그거는 고치지도 못해요. 괜히 이상한 쪽으로 몰고가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했건만 님은 말을 전혀 못알아들으시네요.


4. 정책위 오셔서 한달간 상근하세요. 그리고 나서 아침 9시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는 당신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 떠들던지 국을 끓이던지 하세요. 이분들 보자보자하니까 풍문으로 듣고 만사를 다 재단하시네요. 저도 댁한테 하나 물을께요. 그런 풍문 도대체 어디서 듣는 겁니까? 예? 어떤 주둥이에서 그런 풍문이 나가는 겁니까? 그런 풍문 뿌린 사람하고 같이 오셔서 중앙당 5층에서 상근하세요. 딱 한달만. 그러고 나서 다시 글 쓰세요.

그리고 말이죠. 택도 아닌 곳에다가 당원들의 피같은 당비 운운하지 마세요. 댁이 얼마나 민주노동당 당원으로서 생활해왔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 당신하고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게 당원으로서 생활해왔어요. 한번 서로 뭐 했는지 까놓고 볼까요? 피같은 당비, 그거 정말 피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그 피같은 당비 써가며 정책생산해놨더니 기껏 하는게 열우당 2중대에요. 도대체 누가, 그래 피같은 당비 함부로 쓴 겁니까? 댁 기준에서는 풍문으로 들었더니 아침에 늦게 출근하는 정책연구원입니까? 제가 볼 때는 실질적으로 해당행위를 한 사람들이 눈에 보이는데요? 이거 상식의 문제라는 거 다시 말씀드릴께요. 따라해보세요 "상식!"


별다른 반성이 없다구요? 반성은 님이나 좀 하세요. 기풍이 뭔지 상식이 뭔지 구분도 못하는 님의 주름살 하나 없이 맨질맨질한 뇌구조에 대해서나 반성하세요. 당 지도부가 노동통제할려고 하느냐구요? 그럼 자본가들은 출근부 갖다 놓으면서 내가 니들 노동통제할려고 그런다고 얘기합디까? 어떤 양심적인 자본가가 그럽니까? 그리고 애초부터 노동통제의 목적으로 출근부 도입되지 않더라도 결과가 그렇게 되거든요. 그래서 노동자들이 그렇게 반대를 했던 거걸랑요. 그런데 그게 이해가 안 되죠? 왜냐? 댁의 두뇌가 이걸 이해할만큼 충분한 주름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5. 댁은 4번까지 썼는데 저는 보너스로 5번까지 이야기해드릴께요. 물타기 그만하세요. 위에 일일이 답변한 거 하나도 안 보셔도 되요. 오직 요기만 잘 보시고 따라해보세요.

첫째, 이건 상식의 문제다.

둘째, 물타기 하면 안 된다.

셋째, 문제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만 비판해야지 다른 사람 끌어들이는 짓은 반칙이다.

넷째, 자꾸 이런 글 올리면 이제 답글 안올린다.


뭔가 글 올리고 싶으시면 이제 제 답글들을 그냥 프린트해서 매일 쳐다보세요. 막 손꾸락을 놀려 뭔가 글을 올리고 싶으시면 일단 제 답글을 보시고 뭘 써야할지 잘 생각하신 다음에 올려주세요. 본문에서도 부탁드린 것을 쪽글 쓰면서 까먹어버리는 기억력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한 번 더 말씀드릴께요. "카더라"통신 날리지 마세요. 그거 좀 전문적으로 이야기하면 유언비어에요. 그런 유언비어를 실제상황으로 착각하고 살면 인생이 괴로워요. 왜 한번뿐인 인생을 그렇게 괴롭게 살려고 그러세요. 보는 사람 불쌍하게...



행인2005-01-18   12:33:32  


찬물/ 당내 언로 막혀 있는 거 답답함을 느끼면서 뚫어볼라고 노력한 거 앞에서 8개월이라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한계에 달해버렸군요. 이렇게 당게에다가 울분 토로하듯 떠들고 싶은 마음 저도 없습니다. 첨부터 없었고 지금도 없어요. 그런데 보세요. 저 김호철이니 뭐니 하는 분들 하시는 말씀 좀 보세요. 유언비어로 점철된 이야기 하고 있죠? 안 그래도 열받아 있는데 저런 유언비어 들으면서 말도 되지 않은 욕 들어먹고 있으면 더 열받겠죠? 제가 무슨 신선이라도 된다면 모를까 이거 참 견디기 힘들거든요. 기껏 참으려고 했더니 더 폭발해버리거든요.


막힌 언로에 대한 답답함을 공유한다고 하시면서 중앙당 근무하는 사람들은 좀 더 훌륭한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님의 글은 앞뒤가 맞지 않네요. 뭘 어떻게 더 훌륭한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 혼자 뛰는 걸 가지고 마치 모든 정책연구원들이 각개약진 하는 것처럼 생각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저에 대한 비판은 저 하나로 충분합니다. 주장의 방식이 어떻게 되어야 좋을지에 대한 고언 부탁드립니다. 저 그동안 그런 방법 뭐가 있을까 고민 많이 했거든요. 답이 안나오데요... 대자보 붙이고 점거농성을 할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다가 그나마 이게 가장 합리적이고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여겨 이렇게 했습니다.


이 당의 발전을 위해 당원으로서 제가 더 이상 이렇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더군요. 이런 식으로 쉬쉬하고 말도 못하게 막으면서 당이 멋대로 돌아가는 걸 놔두고 있다가는 아마 수권정당은 커녕 앉아서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돕니다. 고민 무지하게 많이 했거든요. 8개월이나 말이죠. 님이 아쉬운만큼 저도 아쉬워요. 그러니까 더 좋은 방법 있으면 알려주세요.




107619 

송모 연구원의 쪽글을 보고 참다 못해 한마디 


글쓴이 : 김호철 

등록일 : 2005-01-18   14:11:50   조회 : 502     추천 : 2     반대 : 6     


내가 문제시하는 것은 연구원이 인트라넷에 올렸다는 글이다. 그가 당지도부, 타간부들과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는것은 사업의 와중에 있을수 있는 일이고 쉽게 교정할 수 있는 문제라 나는 믿는다.

그러나 당직자가 인트라넷에 올렸다는 글을 나는 이해할 수 없으며, 당간부가 그런 시각으로는, 당방침을 실현을 위한 어떠한 지혜와 노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당의 방침을 반대하는 길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원 전체의 총의도 모으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보안법 완전폐지"당론을 "국가보안법 연내폐지"로 바꿔치기하는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당원들을 열우당 2중대원으로 강제편입시키는 짓거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전혀 개혁적이지 않은 열우당 4대 입법안을 "개혁입법"이라고 부르면서 "개혁공조"하는 뻘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부자에게 세금을, 서민에게 복지를"이라는 구호 아래 장기적으로 부유세를 도입하려는 당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진보적 조세정책들을 "대한민국 0.6%"의 반발이 무서워 폐기하려 하지 않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집회 시위에 나가 마이크 잡고 연설하면서 청중동원을 위해 당직자들에게 "필참"이라는 단어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집회와 시위가 장기적으로 어떠한 기획과 전략을 위한 과정이 되어야 하는가를 고민해내는 지도부의 치밀한 연구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폭력행위가 있었음에도 이에 대해 온정주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특정인물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원칙을 세워 나가는 것이다.


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가져야할 이데올로기적 지향을 말하는 것에 대해 "종파주의"라는 색깔론을 덧입히는 짓거리들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글은 정책연구원이라는 사람이 인트라넷에 썻다는 글이다. 나는 인트라넷에 들어가본적이 없고 심지어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당직자가 저런글을 인트라넷에 올리고, 그것이 당게로 펌되어 당의 분란을 확대하는 논리로 사용되는 현상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연구원의 용기를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인트라넷이 당직자의 사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전진기지인가? 우리당 인트라넷이 그렇게 활용되는 것을 용인하여야 정상인가?


1. 우리당의 방침은 연내폐지가 아니라, 완전폐지이다. 언제, 누가, 어디에서 연내폐지가 당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가? 연구원이니 뜬소문을 애기하지 않았을 것이라, 그의 인격을 믿는다. 말하라, 언제 누가 어디서 연내폐지를 당론으로 정했다고 말하였는가?


나는 국가보안법의 완전한 폐지를 위해 2월임시국회에서 12월과 같은 대중동력을 형성하는 것이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정기국회가 국가보안법 투쟁의 동력과 여론을 형성하고 힘을 집중할 수 있는 호기였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한 호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당원들은 밥을 굶고, 지도부는 삭발을 하였다. 말하라, 누가 연내폐지를 위해서 당력을 집중하여, 열심히 투쟁하자는 말을 하지 않고, 연내폐지가 우리의 당론이라 말하였는가? 그렇다면 우리당은 2월임시국회에서는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을 하지 않는것인가?


1. 최고위원회가 민주노동당을 열린우리당의 2중대로 강제편입을 시키였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인가?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에 힘을 집중하면 2중대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국가보안법 투쟁은 우리당의 강령적 기치이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 왜 2중대로의 강제편입인가? 말해보라.


1. 부유세와 진보적 조세정책에 대한 정책위의 연구성과와 실천의 방략은 무엇인가? 정책위 자료실에서 그런 것을 본적이 없다. 조세정책에 대해 연구를 해보기는 했는가? 혹, 기존의 자료와 시민단체의 문서를 취합하는 수준은 아니었는가? 민주노동당의 정책은 책상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징수자의 치부책에서 나오는 것이 진보적인게 아니라, 민중의 삶속에서 나오는 것이 진보적이라 나는 믿는다. 그것을 위해 연구원들은 어떤 조사를 하였는가? 그렇게 조사된 것을 최고위원회가 0.6%의 반발이 무서워서 캔슬을 놓던가? 최고위원들이 원래가 브르죠아라서 돈가진자 세금을 많이 내라는 논리에 무서워 하던가?

한번 대답해 보라,


1. 열린우리당과 연대하는 것이 문제인가?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161명의 국회의원이 서명하고 열린우리당내에서도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 그것을 이끌어내고 완전폐지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당원과 지도부가 힘을 기울이는 것이 뻘짓인가?

연구원이 표현하는 뻘짓에 최고위원회와 많은 당원들이 힘과 정력을 낭비하였는가? 당원들을 모욕하고 최고위원회를 비방하는 언행을 자랑스럽게 인트라넷에 올리고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가?


1. 집회에 참여하는것과 장기적인 전략과 기획을 내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상충되는 문제가 아니다. 집회에 참여하고 장기적인 기획도 내오면 금상첨화이고 우리당의 당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정책위는 어떠한 전략과 기획을 내왔는가?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수구와 진보의 치열한 결전장에서 어떠한 장기적인 기획과 전략을 내놓았는가? 말해보라, 고작한다는 것이 당내에서 2중대론의 전파하는 것말고 무엇이 있었는가? 앞으로 수구세력과의 결전은 많이 준비되어 있다. 민생문제, 통일문제등 산적한 모든 현안은 국가보안법 투쟁과 같이 치열한 정치투쟁을 동반할 것이다. 말해보라, 국가보안법 철폐투쟁의 와중에서 한국정치지형의 근본적 변화와 민주노동당의 포지션 강화를 위한 어떤 기획과 정책을 내왔는가? 기획보다 불만을 쏟아내지는 않았는가?


1. 당내 폭력행위에 대해서, 아마도 잘 알것이다. 무수히 많다는 진상조사서도 다 읽어보았을 것이고 관계자도 만나보았을 것이다. 말해보라, 그것이 게시판 당원이 말한대로 성별와 직급을 매개로한 성폭력이었던가? 정현정 당원의 현장설명과 게시판 당원들의 말대로 그들이 죽일놈이던가? 죽일놈이라서 당원 징계의 최고형인 제명을 결정할 문제였던가? 말해보라,


1. 민주노동당이 지켜야할 이데올로기적 지향이란 무엇인가? 민주노동당의 창당정신과 강령으로 표현되는 우리당의 포지션을 주관적으로 이용하는 것인가? 최고위원들이 창당정신과 강령을 위반하고 지배권력의 이데올로기에 포섭되어 있던가? 그래서 연구원과 같이 이데올리적 포지션을 지킬려는 사람을 종파로 몰던가? 구체적으로 애기해보라.

혹시, 당론과 방침을 따르지 않고, 양봉음위 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가지고 종파로 매도한다고 비명을 지르고 있지는 않은가?





행인2005-01-18   14:21:57  

ㅋㅋㅋ... 뭔 말만 하면 분란이구만요. 어휴 어디 무서워서 입이라도 뻥긋 하겠어요? 제가 올린 쪽글이나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놓고 계속 새김질해보세요. 새김질 하고 새김질 하다보면 뭔 뜻인지 불이 번쩍 들어올 때가 있을 겁니다. 쪽팔린줄 모르는 댁한테 더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요. 앞에 다 이야기해놨는데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지금 무한반복 MP3 돌려놓고 있습니까? 열심히 하세요. 열심히 사시구요. 상식을 삼식이로 만드는 재미에 푹빠져 살다보면 그렇게 한 세상 갈겁니다. 오늘은 이걸로 끝~!




한솔2005-01-18   1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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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폭력행위가 있었음에도 이에 대해 온정주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특정인물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원칙을 세워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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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것 하나에 대해서 반문합니다.

먼저 서울시당 당기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서 중앙당에서 지구당까지 광범위하게 중앙당기위에 올리는 탄원서가 조직화되었고, 김호철 당원 역시 서울시당 당기위원회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가 있는데, 그것은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동이 아닌가요?


두번째 온정주의 좋습니다. 그러나 채0병 당원은 자신이 쓴 사죄문을 시간이 지나자 슬그머니 지웠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여겼겠지요. 김0래 당원의 사죄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전혀 반성하지 않는 채0병 당원에게도 온정주의를 베풀어야 합니까? 




행인2005-01-18   14:38:29  

그냥 갈라니까 좀 섭하네... 정기국회가 국보철의 호기였다굽쇼? 누가 그래요? 국민연대가 그래요? 호기 부릴 때 부려야지 아무때나 호기라고 호기부리다가는 완전히 망쪼 드는 거에요. 열우당 2중대도 모자라서 그래 국보폐지국민연대 국회파견대 노릇하면서, 절호의 기회 어쩌구 하더니 그넘의 절호의 기회, 그거 누가 만들어줬어요? 그 시기를 호기라고 규정하는 그 주관적 몽상주의에 대해 아직도 문제가 뭔지 인식을 못하고 있죠? 당원들 전부 농성장으로 불러모아 올해 안에 반드시 폐기시키자고 노래를 불렀던거 잘 아시면서 누가 연내폐지를 당론이라고 했냐고 거품 물면 있었던 사실이 사라집니까? 차떼기 당이 이름 바꾼다고 차떼기당 아닌 게 됩니까? 웃기는 얘기죠?


민중의 삶 함부로 들먹거리면 안 되죠. 님 머리속에서 주관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생각을 민중의 삶이라고 등치시키면 민중들이 웃어요. 막 웃거든요. 왜냐하면 님의 그 주관적 상상이 민중들에게는 객관적으로 개코메디거든요. 그러니 안 웃을 수가 있어야죠. 하하하하~~~!! 시원하게 같이 웃어보도록 하죠. 책상머리가 어째요? 같잖은 소리 제발 좀 참아주세요. 보는 사람들 이젠 지겨워하거든요. 조세관련해서 정책연구원들이 어떤 조사를 했는지 당시 캔슬 놓은 최고위원님께 여쭈어 BOA요~! 그 조사 하느라고 고생하고 최고위원님의 고명하신 생각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생난리까지 친 연구원이 고작 님에게 보여줄라고 어떤 조사했는지까지 또 보여주러 여기 와야 할까요? 님이 그렇게 대단한 분이세요? 그렇게 대단한 분이시면 최고위원들에게 직접 가세요. 가셔서 어떤 자료가 나왔길래 여러분들이 그렇게 반대를 하셨었는지 물어보세요. 아주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실 거에요. 특히 김호철님이 당게에서 두고 두고 조세정책에 관해 정책연구원들의 잘못을 꾸역꾸역 끌어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고 자기설명까지 해주시면 최고위원님들 아마 김호철님을 우러러 보면서 칙사대접해줄지 모릅니다. 물론 제정신 박히고 쪽팔린줄 아는 최고위원님들이라면 김호철님이 제발 더 이상 뻘짓 하지 말아주기를 당부하시겠죠. 자꾸 김호철님이 이 문제들에 대해서 파면 팔 수록 쪽팔리는 분들 그분들이거든요. 쉬운 얘기로 정리하면 김호철님 이렇게 계속 당게에서 삽질하는 이 행동이 당신이 보위하려는 분들 얼굴에 침을 찍찍 뱉는 일이라는 거에요. 그것도 누런 가래침을 찍찍~~!! 자꾸 그러시면 최고위원님들께 때찌 당할지 몰라요. 낫살이나 드신 분이 쪽팔리게 때찌 당하면 어떻게 얼굴들고 사실려구 그러세요... 정신차리세요, 늦기 전에...

 

 


라메르2005-01-18   14:45:56  

하하 덕분에 시원하게 한번 웃어봅니다. 그려. 행인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김호철/그냥 댁은 찌그러있는게 댁들이 필사보위하려는 최고위원 나~~리 들에게 더 나은겨 알겠습니까! 물론, 댁의 비상식 내지는 몰상식의 태도가 잔뜩 베인 글을 보며 자연스럽게 댁들 있는 반대포지션에 자리매김되더군요. 그게 다 댁의 수고니깐 엄한 사람들 종파로 몰지 말고. 그럼, 계속 수고하셈. 하하하




김호철2005-01-18   14:51:11  

행인 정책연구원, 님의 단말마에 가까운 주장에 대해 질문을 하면 사실관계와 정황을 들어서 논리적인 답변을 주는 것이 예의랍니다.

일반 게시판 당원이라면여 굳이 그것이 의무로 되지 않읍니다만, 님은 당간부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호철이라는 내이름을 지적하면서 애기를 하였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직자라는 사람이 지도부와 당원을 비하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이고, 그것이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는겁니까?


당직자의 가져야할 에이비씨 모르십니까? 당의 방침과 강령을 실현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지도부를 보좌하고, 당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당직자로서의 위상을 잊어버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안타깝기가 그지 없고 당직자에 대한 실망이 싸여 가는군요. 이제 그만 하겠읍니다. 님과 진정성이 있는 대화가 불가능할것 같으니 말입니다.




마오2005-01-18   14:55:01  

김호철/댁말씀대로 백번 양보해서 성폭력이 아니라 칩시다... 그렇다고 해서 야간에 다중이 흉기를 들고 저지른 명백한 폭력에 당이 너그러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말씀??? 참 거시기한 주장이오...




가을산2005-01-18   14:57:49  

김호철/그런 엉뚱한 주장하기 전에 지도부좀 찾아가서 쪽팔린 짓좀 그만하라고 하시오. 지나가던 개도 비웃을 지도부가 바뀌어야지 정신 멀쩡한 사람들이 그 웃기는 짓들을 따라가야 한단 말이오?




양아2005-01-18   15:00:59  

김호철/ㅎㅎㅎ 진정성 있는 대화요?


단말마에 가까운 주장이네 뭐네 하면서

뻔히 눈에 보이게 사람 속 긁을려는 분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닌것 같소이다. ^^




행인2005-01-18   15:43:57  

김호철/ 잘 생각하셨어요. 드디어 뭔가 느끼기 시작하셨군요. 사실관계와 정황을 들어 설명했더니 여지껏 딴 소리 하시다가 이제 와서 무슨 사실관계와 정황을 또 설명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아주 화려한 언변이세요. 면종복배, 구밀복검도 아닌 양봉음위를 꺼내시는 바람에 아하, 이분이 JP 찜쪄먹을 분이구나 하는 생각 했는데 역시 그 예상이 빗나가질 않는군요. 아까 얘기했죠? 이 홈페이지 살펴보면 사실관계와 정황 잘 나와있구요, 정책연구원들이 그동안 뭔 일을 했는지도 가볍게 나와 있습니다. 조금만 부지런해지세요. 그럼 다른 세상이 보인답니다.


그러더니만 결국 단말마 까지 나옵니다. 단말마... 아주 미안한데, 저 아직 단말마 외칠려면 멀었어요. 아직은 제 생각인데 살아온 날이 남은 날보다 적지 않나 싶어요. 뭐 옛날같으면 그 반대겠지만 현대의학의 발달과 제가 들어먹은 욕을 각종 계산공식에 집어넣고 휘저어볼 때 담벼락에 X칠 할 때까지 살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단말마가 어째 어울리는 표현이 되질 못하잖아요. 단어의 용법이 제 정도를 벗어나면 아주 웃겨버리게 되죠. 지금 꼴같잖은 짓 하고 계시는 여러 삼식이들과 마찬가지로요.


저, 당 간부 아니에요. 일개 정책연구원일 뿐입니다. 너무 그렇게 우러러보시면 아주 곤란합니다. 매우 어색해지고 마구 부끄러워져요. 너무 그렇게 올려치지 말아주셨으면 하구요. 제가 당원과 지도부를 비하했어요? 여지껏 정책연구원들, 시다바리 취급도 하지 않으면서 비하했던 사람들이 무슨 말씀이세요? 왜 갑자기 위치를 전환시키고 그러세요. 하마터면 제가 진짜 님과 당원과 지도부를 비하한 것으로 생각할 뻔 했어요. 단말마 같은 비명을 지르면서 한 말씀 드릴께요. 웃기지좀 마세요.... 어제 밤부터 님 글 보다가 배가 찢어질 것 같이 웃고 있어요. 그리고 신나게 웃고 나면 진짜 열받아요. 누가 비하했는지, 잘 보세요. 지금까지 비하당하면서 그저 꾸역꾸역 참아왔다가 이제 겨우 한 번 입을 열기 시작했는데, 제가 비하하고 있다구요? 이런 적반하장이 있습니까? 예? 맨 있지도 않은 거짓말 하면서 유언비어 퍼트리고, 그러면서 비하놀이에 세월가는줄 모르고 있던 여러분들이 이제 겨우 한 번 이야기 한 것에 불과한 저를 보고 비하하고 있다구요? 진짜 비하가 어떤 건지 시범 한 번 보여드려요? 정말 그렇게 해주길 바랍니까?


당직자의 ABC 가 겨우 그거에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되는군요. 이정도로 간단한 정리라면 초등학생도 알아먹을 수 있겠네요. 아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정리된 내용을 들고 곧장 지도부 여러분께 달려가세요. 가셔서 가르쳐주세요. 화끈하게 말이죠.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에게 그 ABC 좀 알아듣게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는데도 알아먹지 못하면 그 때 김호철 당원님이 심하게 한따까리 해주세요. 전 당원들이 지지할 겁니다.


진정성 있는 대화요? 그놈의 진정성은 어떻게 님 혼자서 결정을 한답니까? 그렇게 진정성 있게 말씀드릴 때는 계속 했던 이야기 또하고 했던 이야기 또하시더니 이제와서야 진정성 운운하면서 대화의 불가능을 선포하시다뇨. 초지일관하셔야죠. 님과 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제가 말씀드렸던 이야기죠. 그런식으로 카더라 통신 남발하면서 물타기 하고 괜한 사람들 끌어들이고 그러면 대답할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한 적 있죠? 기억하시죠? 그러더니 혼자 마구 반복발언 계속하더니 제풀에 지쳐 물러나세요? 이제부터 저 답변 진짜 안할께요. 한 번 하시는 데까지 해보세요. 전 당원이 지켜보는 앞에서 한 번 끝까지 가보세요. 님께 진지하게 화이팅 한 번 외쳐드립니다. 화이팅~~!!




김호철2005-01-18   17:11:28  

이사람 정말 몹쓸 사람이군요. 내가 카더라 통신을 남발하고, 물타기를 한다구요. 님이 인트라넷에 올렸다는 글에 부적합을 지적하면 물타기가 되는 겁니까? 님의 글은 성경과 같아서 평당원이 믿고 맹종하여할 금문자라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인트라넷에 올린글에 대해 여전히 타당하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지적에 물타기란 말을 하는것이겠지요. 앞으로 평당원들은 님이 작성한 인트라넷 글을 암송하고, 주야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일체의 의심도 품지 말고, 맹종하여야 합니까? 정책연구원이 그렇게 대단한 자리였습니까? 당직이 당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직위가 아니라 굴림하는 직책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내가 카더라 통신을 남발한다니요. 당간부들의 규율과 기풍을 지적하며, 출근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는 말이 카더라 통신입니까? 저의 지적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애기합시다. 당 간부들의 생활규율과 기풍은 건강하다고 말입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언제라도 사과하겠읍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였읍니다. 님이 인트라넷에 올린 글과, 게시판에 올린글을 통해 보여준, 당원과 지도부에 대한 인식에서 건강한 기풍을 찾기란 힘든것같읍니다. 




한솔2005-01-18   17:16:51  

김호철/제가 하는 질문에는 늘 대답을 안하는군요. 다시 한번 질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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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의 기풍을 확립하는 것은 당 내에서 있어서는 안 되는 폭력행위가 있었음에도 이에 대해 온정주의적 관점을 유지하면서 특정인물에 대한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원칙을 세워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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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것 하나에 대해서 반문합니다.

먼저 서울시당 당기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해서 중앙당에서 지구당까지 광범위하게 중앙당기위에 올리는 탄원서가 조직화되었고, 김호철 당원 역시 서울시당 당기위원회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가 있는데, 그것은 징계철회를 요구하는 행동이 아닌가요?


두번째 온정주의 좋습니다. 그러나 채0병 당원은 자신이 쓴 사죄문을 시간이 지나자 슬그머니 지웠습니다. 나중에 자신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 여겼겠지요. 김0래 당원의 사죄문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저지른 과오를 전혀 반성하지 않는 채0병 당원에게도 온정주의를 베풀어야 합니까? 




행인2005-01-18   18:28:36  

아아... 기풍이는 도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기풍아, 기풍아...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기풍아. 널 찾아 헤메는 이들이 이토록 많은데 어찌하여 너는 함구하고 있단 말이냐?


답변 안한다고 하면서도 님 글 올리신 성의를 봐서 그냥 가면 예의가 아닌 듯 하여 간단히 글 올립니다. 김호철님.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 줄창 할 때는 뭘 듣고 이제 와서 당당하게 이야기하라고 난리 부르스를 추시는 거에요? 예? 도대체 글을 읽는 겁니까? 댁의 모니터는 댁이 원하는 문자열만 보여주는 신기무비한 기능이라도 있답니까?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사과하실 생각부터 하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오셔서 진상확인부터 하세요. 한달간 상근하시라구요. 네?


그리고 물타기가 뭔지 몰라서 그러신다면 저 밑에 글에서 제가 쪽글 달아놓은 거 계속 읽어보세요. 그거 자꾸 읽다보면 깨달음이 와요. 다른 당원들은 제가 그런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 깨닫고 있는데, 왜 김호철 당원만 그렇게 자꾸 딴 소리 하세요? 제가 언제 다른 분들에게 제 글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놓고 읽으라고 하는 거 보셨어요? 다른 분들, 저보다 다 똑똑해요. 다 상식이 뭔지 잘 아신단 말이죠. 그런데 상식이는 제쳐두고 엉뚱하게 기풍이만 찾는 삼식이 같은 사람이 있더란 말이에요. 그게 누군지는 얘기하지 않겠어요. 누가 저같은 놈의 글을 읽고 맹종합니까? 저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에요.


글의 부적합함을 지적하시려면 좀 새로운 걸로 지적하세요. 기껏 앞에서 했던 이야기 또 반복하게 하시는 건 예의가 아니죠. 앞의 글 이해가 안 되시면 이해하신 다음에 다른 이야기 하시죠. 그리고 우리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가급적 주제를 하나하나 띄어놓고 이야기합시다. 그래야 다른 당원들께서도 도대체 뭔 일로 이러는지 잘 아실 것이고, 김호철 당원이 그토록 보위하고자 하시는 여러분들의 입장에서도 상식이하고 기풍이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확인이 쉽지 않겠어요? 그렇게 정리해서 나와주시면 저도 차근 차근 하나 하나 이야기해드릴께요. 좋죠? 이정도 제안이면 어때요? 한 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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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8 07:10 2005/01/1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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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cked from
    • At 2005/01/18 13:07

    최근 블로그-진보넷 블로그에서 이야기가 많이 오간다. 당원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대략(금새 배웠다. --; ) 난감한 탓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안타까

  1. 다들 속으로 삭히건 뒷마다 까건 하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다고 '폭로' 운운하는 쪽글은 대략 난감...하긴 하네요 ㅡㅡ;;;;
    민주노동당은 그럼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엽기적인 현실을 '폭로'하는 정당이었던 것인가...
    누구를 위한 폭로인 것인가........(먼산)

    (대충 이쯤 돼면 김정일 운운하면서 친북좌익 코메디가 나올 수도 오호호호..)

  2. 책을 보다가 하도 머리가 아파서 형 블로그에 들어왔다 당게를 보고야 말았는데... 보지 말걸 그랬네요

    머리 더 아픕니다. 스믈스믈 속에서 불이 올라옵니다.

  3. 이왕 싸움에 뛰어든 거 폭주로 나 홀로 머리 터뜨려버리지 말고, 끝장을 봐야지요. 힘 내이소. 응원 보내오.

  4. 당게 링크가 안 열려요. (따로 당게에 가서 찾아 읽기는 했지만서도...). 행인님 힘내십쇼. "승리적 관점" *^^*

  5. 아깐 링크깨져있더니, 이젠 제대로 들어가지네요.
    ㅋㅋ
    아무튼 내가 보기에 형은 천재야~

  6. 89년 전민련의 해체... 통일전선체 운동의 단절... 뭐 복잡하다고 보지만 정치적 본질이 그런 사람들은 눈하나 깜작 안합디다. 그래도 시작한 일 열심히 하시구... 눈 깜작 안할 사람덜이 정신 못차리는 것에 너무 상심마시길... (그들 자신의 조직만 건재하면 뭐든 감수하는 사람들 아닙디까... 그들이 바뀌기는 커녕 이번 계기로 더 똘똘뭉치겠다 생각하니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오는군요. 저야 당원도 아니구 당원도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지만...) 행인님 힘내세요.

  7. 당게 글에 덧글 좀 달려 했더니, 회원가입을 안했는지, 했는데도 잊어버렸는지, 그래서 못달았네요. 머리아픈 중앙당 게시판에는 왠지 가기 싫더라구요..ㅋㅋ

  8. 여러분들/ 이제 좀 진정하고 있습니다. 몇 년만에 전투모드로 전환했더니 그것도 쉽질 않군요. 상대편의 전력이 너무나 엉성해서 이건 뭐 싸움이 되질 않는군요... 쩝... 그럴 걸 왜 개기기 시작했는지 뭘 믿고 저러는지 알 수가 없네요. 잠시 소강상태입니다. 아직 최고위원회 등 지도부는 완전 쌩까기 신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거 오래 갈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집중포화가 날라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벌려놓은 싸움 그냥 접을 수는 없겠죠. 모두 모두 행복하시구요, 응원 주세요~~!! *^^*

  9. 행인의 말빨이 이 정도인줄 몰랐소. 모..말빨로 싸움하는건 아니지만서두..전투모드로 전환한김에 화끈한 성과는 꼭 가져오길 바라오. 사고 쳤으니 수습을 잘하라 이말이오. 성공을 비오!!

  10. 다양한 얘기들을 담을 수 있는 열린 조직인지는 여러가지 잣대가 있을터인데..이번 일들로 별일 없기를 바랄뿐..쩝..d^^

  11. 안녕하세요. 먼저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민주노동당에 쌓여 있던 문제들이 이제 마구 터져 나오는 느낌이네요. 계속 안으로 곪는 것보다는 지금에라도 늦지 않았으니, 행인님 말처럼 상식이 바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당원이긴 한데, 아무 하는 일 없는 바지 당원(^_^)이라서 답답한 마음이 많았는데, 행인님 같은 분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많이 덜어버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힘내시고 열심히 싸우며 정책생산도..ㅎㅎ 너무 심한 요구네요 ^_^;;

  12. 저는 이러다가 행인님이 상할까봐 걱정입니다. 게시판 글 읽어보니, 그동안 너무 참아서 폭발의 수준이 보통이 아닙니다. 어차피 당장 반응이 오지도 않을테니 당분간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시는 게 어떨지요. 그리고 앞으로도 살살 싸우세요. 자기 몸 망가지지 않고 힘 덜 들이면서 싸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잘 연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3. 진보누리에서 행인님의 글을 봤습니다. 당게는 정신건강에 좋지 않아서 가본지 너무 오래됐거든요. 잘 싸우시고 조금만 다치시길 빕니다.

  14. "그리고 매우 정치적인 이유에서 본문의 글을 삭제해야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어? 되게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