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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토욜 오후..잡생각들

  • 등록일
    2009/04/04 15:06
  • 수정일
    2009/04/04 15:06

아침에 일끝나고.......

직장동료들이랑 아침부터 술한잔 했다....^^;;

 

조금 과하게(?) 모듬전에 소주들을 들이키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자 ...라는 하나마나한 애기들을 서로서로 들이키고...

우린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라는 푸념들을 들이키고.....^^;;

그렇게 들이킨 소주가 어느새 9병을 넘기면서

우린(3명이 마셨음...크크) 각자 집으로 아침 8시에

비틀비틀 퇴근했다.....^^;;

 

집이 학교 바로 앞이라 학교가는 아이들이

이상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지만...

뭐...여하튼 ...난 일끝나고 술먹은 거니까......뭐 ....어때..??....

이런 이상한 핑계를 대며 집으로 들어와서 시체처럼 쓰러져 잤다..

 

죽은 듯 3시간 자고...주섬주섬 챙겨들고...집나오니..... 점심때

 

버스타고 육거리시장에 내려서 장을 봤다.

 

내일 학습때 먹을 파전을 위해

부추랑...쪽파랑.....고추랑.....샀다.

 

그러고 또 쫄래쫄래 생협사무실로 가다가 골목길답사를 하기로 마음 먹고

당산으로 등산겸 산책겸...뭐 그러고 돌아다니다 사무실에 도착....ㅎㅎ

 

 이사회 안건지 작성하고

어제부터 다시 읽기 시작한 <인문지리학의 시선>을 마저 다 읽고

읽는 김에 <돈키호테처럼 미쳐>를 중간정도 읽었다...(괜이 읽었다...싶다....^^;;)

 

글구...나른해졌다....ㅎㅎ

오늘 할일들 중에 아직 못한 것은

소식지 레이아웃 잡고 원고쓸 사람 섭외하는 일이다.

아 !! 그러고 보니 진달래 소모임 안내 팜플렛도 만들어야지...에구구

 

근데 나른해졌다......^^;;

 

일이 하기 싫은 모양이다......젠장......크크...

 

그냥 놀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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