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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뒤풀이

경심 鏡深님의 [풀소리님 이벤트 종료] 에 관련된 글.

풀소리[당첨자 발표!] 에 관련된 글.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대로 블로거 개설 2주년 이벤트 발표날 기념 술자리를 갖기로 했다.

 

토요일인지라 약속도 일찍 했다. 오후 3시.

오는 사람도 없이 썰렁하게 기다리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경심이 제시간에 나오겠다는 덧글이 달렸다. 경심, 고마워요.^^

 

2등 당첨자 경심! 축하해요.. 원하는 학과 입학도 함께..


 

감비와 민주애비가 오면서 술자리는 시작됐다.

 

약속장소인 인사동에 있는 '천개의 강에 비친 달'에 약 10분 전에 도착했다.

에그머니나! 반가운 얼굴이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다! 감비다.

감비는 너무나 바쁘고, 더욱이 전날 통합연맹 대의원대회를 치르고 난 끝이라 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먼저 와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고 반가워라~

 

경심과 스머프가 오면서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지고..

 

막걸리를 시키고 조금 있으니 민주애비가 오고, 경심이 왔다.

경심은 이벤트 2등 당첨자이기도 해서 특별히 왔으면 했는데, 내가 왔으면 한다는 글을 쓰는 시간에, 뒤풀이에 참석하겠다고 내 블로그에 덧글을 달고 있었다는...

 

경심은 약 1년 전에 경심의 이벤트 자리에서 본 바 있다. 1년 사이에 얼굴은 전혀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 다만 좀 더 분위기 있어진 느낌이랄까. 말하자면 성숙(?) ^^;

 

드디어 술자리는 왁짜지껄?

 

경심이 오면서 곧바로 스머프가 왔고,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다는...

어디 여기서 멈출 수 있으랴~

오기로 하고 안 온 이 누구냐?~

아님 근처 있으면서도 안 오고 눈치 보는 이는 또 누구란 말인가!~

 

스머프는 사랑(?)하는 현근을 보고 한 없이 좋아하고... 현근은 군대가서 몸이 엄청 좋아진듯 ^^

 

여기저기 전화 돌리고, 건배하고, 사진 찍고, 얘기를 섞는 사이

카라멜이 오고, 군대 간 현근이 오고, 요즈음 포스팅을 하지 않는 초희가 오고, 데이브레이크가 오고, 새벽길이 왔다.

 

데이브레이크도 합류~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조금 더~

드디어 달군과 스캔플리즈가 왔다.

 

와~ 12명이다.

 

또 다시 건배하고, 자리를 섞고, 얘기를 섞고..

 

반가운 마음에 또 한번 건배!

 

회자 정리라고 했던가!

바쁜 시간을 쪼개 참석한 초희가 가고, 감비가 가고, 데이브레이크가 가고, 스머프가 갔다.

오호~ 이 분위기를 누가 멈추랴~

그런데, 이런.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기로 했으니...

 

9시가 넘어 '천강' 자리를 파하고 난 자리를 떴다.

미안해라~

 

2차를 끝내고 광화문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민주애비로부터 전화가 왔다.

근처 있으면 함께 가지고... 같은 고양시니까...

 

민주애비는 와중에 종이실로 작은 짚신을 만들고...

 

민주애비 말이 경심, 현근, 달군, 스캔플리즈님은 또 다시 차수를 바꿨다는...

어제 경심의 포스트를 보니 최종 멤버는 새벽 3시 30분 경까지 술을 마셨다고라~~

역시 멋진 블로거들입니다. 당신들의 젊음과 열정이 부럽습니다~

 

그 짚신을 스머프에게 선물하였다는... 가운데는 뒤늦게 합류한 새벽길...

 

여러 블로거들 때문에 참으로 맛있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함께 뒤풀이에 오신 블로거 모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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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 나중에 온 초희와 달군, 스캔플이즈 사진이 없어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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