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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가꾸다 보면
내가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한 것이 아닌데,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식물이 자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요즘 한창 올라오는 비름나물이 그렇고,
냉이나 돝나물, 왕고들빼기라고 불리는 쌔똥 등이 그것이다.
나 : '이건 키우면 안 될까?'
지주 : '안 돼. 잡초는 모두 뽑아.'
나는 그냥 같이 키우고 싶다.
그래서 슬쩍슬쩍 뽑지 않고 키우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그 나물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크거나 많이 남은 경우는 없었다.
나 : '잡초의 기준이 뭔데?'
지주 : '일부러 심은 작물이 아니면 모두 잡초야.'
나 : '...'
비름나물로 만든 비름나물무침(펌)
* 덧붙임> 지주를 음해하고자 하는 글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
어제가 생일이었다.
오후 4시쯤 회의 중간에 달력을 확인 할 일이 있었는데,
음력으로 3월 19일 바로 내 생일었던 거다. ㅋ
그래도 미역국은 두 그릇이나 먹었다.
점심에 미역국이 나왔는데,
저녁 식당 밥에도 미역국이 나왔다.
그래도 먼저 번 아들 생일을 잊어버린 것 보단 났다.
다행이 음력으론 지나지 않은 상태라 음력 생일로 해줬지만...
'부모가 돼 가지고 뭐 이래!' 하고 항의하는 아들을 보면서
몹시 부끄러웠다는... ㅎ
어쨌든 생일을 잊었다는 데 대하여 유감은 없다.
하루가 다 가는 시점에서 오동식군에게만 살짝 얘기했는데
케익을 사와 여러명이 알게 되었다.
하는 것 없이 나이만 들어가는 게
조금은 챙피했다.
그래도
오동식!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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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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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잡초"들에 대해서 좀더 많이 알면 좋겠다하는 생각들더라구요. 김매면서 죄책감이;; 어느날 친구가 먹을수 있는거라며 질경이 등을 캐다가 비빔국수에 무쳐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풀소리님은 풀에대해서 잘 아시는 군요~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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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저도 잘은 몰라요...질경이나물 저도 무척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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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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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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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연부가 좋아 하는 비름나물 고추장 무침.....먹고싶당 쩝.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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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좋은 정보 고마워요~연부/ 부로농원 놀러와요. 함께 해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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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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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대로 펌질임다.지주를 음해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나.. 진짜 지주캐릭터답다^^ 나두 비름나물 조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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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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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샤워/ 부로농원으로 오셔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