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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
세상이 아무리 칙칙해졌어도
상처가 아문지 아무리 오래 됐어도
봄에 대한 남다른 감흥은
이미 벗어날 수 없는 성정으로 굳어 있구나...
대림역 앞 개나리꽃/ 전날 내린 비 탓인지 깔끔한 꽃망울을 달고 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대림역을 내려오자마자
노란 개나리가 화~알~짝 피어 있었다.
지난 주까지 전혀 기미가 없었는데,
그냥 겨울 풍경 그래로였는데,
아마 따뜻했던 날씨와
전날 하루 좋일 흠뻑 내린 봄비 덕분에
그렇게 활짝 피어났나보다...
성연이 선인장/ 예쁜 꽃을 피웠다.
2.
총무실로 자리를 옮기며
'은행 문닫으면 나도 업무 끝이야' 하고 떠들고 다녔는데,
걱정하던 동지들 말 그대로
어제는 새벽 2시까지 작업을 했다.
제길... 또 엇나간 선택인가 ㅎ
위에서 본 성연이 선인장
3.
그러고 보니 집에 선인장 꽃도 피었었지.
성연이가 사온 선인장으로
이름하야 성연이 선인장이다.
2년 전에도 예쁜 꽃들이 피었었는데,
작년에는 건너 뛰더니,
올해는 또 다시 예쁜 꽃들이 피었다.
지난주 금요일(7일)
심상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있었다.
역시 우리는 멋있는 것 같다. 모델도, 진보신당 준비모임에서 만든 플랜카드도~ ㅋ
참 많은 사람들이 왔다.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석한 영화배우 문소리에 열광하기도 했다.
열광하는 이들을 보면서 내 코드는 역시 정상이 아니구나 생각하기도 했다.
다만 바람은 심상정 의원이 꼭 당선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정파를 떠나 진보진영에겐 큰 힘이 될 것이다.
진보신당 준비모임에서도 한쪽에 좌판을 깔았다. 입당원서를 가져간 이는 많았으나 그에 비해 회수율은 지극히 저조했다. 그래도 가져간다는 게 어디냐~ ㅎ
물론 우려하는 이들도 있는 것 같다.
참석한 면면이 명망가 위주고, 발언 역시 기성정치인과 다름없는 데 대한 실망도 있는 것 같다.
설령 우리의 의지와 다르게 언젠가 다른 길을 간다고 한들 어떠하랴. 현재 우리가 함께 한쪽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였튼 + - 계산하고 1/n로 나누기를 해도 심상정의 성공이 진보진영에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말이다. (- 뭔 말인지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다.)
풀소리의 [진주의 봄] 에 관련된 글.
지난 2월 초 설 연휴 때 하동 할머니 산소 옆에서 캐온 난초가
드디어 꽃이 피었다.
꽃 핀 난/ 창가에 두어서 찬 공기 때문인지 다른 집들보다 늦게 피었다. 그래도 너무 좋다.
여러 포기 캐 와 주변에 나눠줬는데,
남들은 다 꽃이 피었다고 하는데도 우리집 난은 꽃봉우리를 열 생각을 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역시 계절의 흐름을 거역할 수 없는지, 9개 꽃대 모두 꽃을 피웠다.
일단 성공... ㅎ
가까이서 본 난/ 꽃잎이 연두색이다. 기대하던 바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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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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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껏 개나리 구경도 못했다는..ㅠㅠ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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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리/ 영등포는 목련도 활짝 폈어요...근데, 예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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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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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산출장길에 부산도시고속도로 옆(아마 거기가 수영터널이었는가?)에 허드러지게 핀 목련,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옆 산이름은 모르지만 진달래가 온산을 뒤덮고 있는듯 온통 연보라빛이였습니다. 정말 봄이 맞기는 한가봐요.부가 정보
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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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 서울의 봄은 좀 지저분한데, 그래도 비가 내려가서 조금은 싱그럽다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