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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을이라고 말하긴 이른가?
그래도 자연의 시계는 가을 가리키고 있다.
그 중의 하나가 가을꽃이다.
고마리.
가을이 되면 물가나 습지에 넓게 자리잡고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꽃이다.
고마리는 멀리서 보면 마치 메밀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느 꽃인들 안 그렇겠는가마는
고마리도 가까이서 보면 참 예쁘다.
올 봄 들어 처음으로 제비꽃을 보았습니다.
지금은 다시 노고산이라고 불리우는 한미산 흥국사 약사전 앞 돌축대 사이에
연보라빛 제비꽃이 피었습니다.
외롭고 힘들 때 젤 먼저 찾는 사람이 그 사람이 아니라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건 아닐 거다..
외롭고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시간을 내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래도 확인받고 싶어하는 건
미련일까?
아님 어쩔 수 없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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