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홍보

보도자료

 


❚발송 :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

❚날짜 : 2016년 8월 23일(화) 총 2쪽

❚문의 : 정책홍보팀 이김춘택 (010-6568-6881) / 물량팀장 이동균 (010-4511-0605)

[보도자료_SPP사전_물량팀농성_20160823.hwp (28.00 KB) 다운받기]


*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SPP조선 사천조선소 물량팀 노동자

작업 현장에서 농성 돌입

- 부당하게 삭감한 기성금 2억원 지급 요구 -

 

○ 경남 사천 진사 산업단지에 위치한 SPP조선 사천조선소에서 일하는 물량팀 노동자 20여 명 부당하게 삭감한 기성금 2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8월 23일(화) 아침부터 조선소 내 작업 현장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 SPP 사천조선소에서 선각조립―탑재 전 중․대조립 공정을 담당해 온 9개 물량팀(노동자 120여 명)은 (주)신성, 하나테크, 청호테크, 명인 등 4개 사내하청업체와 계약을 맺고 작업률에 따라 기성금을 지급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작업률을 평가하는 것은 원청인 SPP조선과 사내하청업체이고, 임의로 평가하다보니 결국 작업률을 저평가해 기성금이 삭감되면 물량팀장들이 적자를 보고 이는 곧바로 물량팀 노동자들의 임금체불로 이어지게 됩니다.

 

○ SPP조선은 현재 추가 수주가 없고 수주 잔량도 없는 상황에서 기존에 건조중인 선박의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내하청업체 대표들은 물량팀장들에게 마무리 공정만 잘 진행해 주면 기성금 부족이나 임금 누수 없이 해주겠다고 구두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8월 22일 기성금을 약속대로 지급하지 않아 9개 물량팀 총 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물량팀장들이 원청 SPP조선과 사내하청업체들에게 약속한 대로 기성금 손실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도와줄 방법이 없다. 모자라지만 지급 받은 기성금으로 나눠먹어라”는 대답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이에 기성금 삭감으로 임금체불의 상황에 몰린 물량팀장과 물량팀 노동자들이 삭감한 기성금 2억원 지급을 요구하며 8월 23일(화) 아침부터 SPP 사천조선소 내 작업현장에서 농성에 돌입하였습니다.

 

○ 이 같은 물량팀 노동자들의 농성은 원청 SPP조선이 사내하청업체에 손실을 떠넘기면 사내하청업체는 다시 물량팀에 그 손실을 떠넘겨 결국 다단계 고용구조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물량팀 노동자들이 임금체불의 피해를 보는 구조 속에서 발행한 것입니다.

 

○ SPP조선과 사내하청업체들의 횡포에 2억원의 손실과 임금체불이 발생해 절박한 심정으로 농성을 시작한 물량팀 노동자들에게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관심과 취재를 부탁합니다. (문의 : 물량팀장 이동균 (010-4511-0605) (끝)

 

2016년 8월 23일

거제통영고성 조선소 하청노동자 살리기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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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3 10:09 2016/08/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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