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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4
    산다는 것은?
    목동
  2. 2008/02/20
    여전히 꿈을 먹고사는 중년
    목동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생명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다만 시간의 선상에서 하루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 일어나서 새로운 날을 시작한다.  하루가 시작 되었다는 신선한 느낌을 받은 잠깐인데, 하루의 길이는 해가 중천에 올라 하루의 일과에 몰입하여 보니, 시간을 타고 밀려가는 바다의 파도처럼 거침없이 하루의 시간의 끝을 알려주는 황혼의 저녁노을에서 빨리 지나가 버린 낮의 일들을 생각하니, 하루의 길이는 너무나 짧다.

 

그렇지만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살려고 태어나, 꿈을 안고 살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루의 꿈은 아침에 꾸며 하루를 살아간다.  달의 꿈은 매월 첫날을 보내는 중에 설계하며, 하루하루를 꿈속에 살아간다.  매년 새해가 때마다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다짐을 하며, 새날을 맞이한다.  그리고 해에 이루어질 꿈을 가득 안고 새로 시작한다.  젊은 날에 품은 꿈들은 나이가 들면서, 현실로 다가오는 세월의 무상함 속에 우리의 품은 꿈들은 기억도 없이 날아간다.  우리는 우리는 꿈을 품는다.  그리고 꿈속에 산다. 

 

어느 방송의 젊은 그대 나오는 어느 주인공의 말처럼 사람은 자기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도전을 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아 가야 것을 역설하며 본인도 그렇게 살고 있노라고 남들이 생각할 없는 자기만의 꿈을 향하여…,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도전을 준다.

 

산다는 것은 꿈을 먹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나는 오늘도 내일을 바라보는 꿈을 먹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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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꿈을 먹고사는 중년

사람은 꿈을 꾸며 꿈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이다.
비록 자신의 몸이 활기찬 힘을 발휘할 수 없으며,
자신의 인생의 남은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느낌을 가졌을 지라도
나는 지금 꿈을 꾸며 그 꿈속에서 자신의 남은 시간들을 살아가련다.

꿈을 가진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으로 인하여 살 맛을 느끼며, 그리고 살아갈 이유를 갖게 한다.

꿈의 약속을 이루는 것은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며,
꿈을 꾸며, 그 꿈을 먹고 사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며,
꿈의 발자취를 거두며 살아가는 것은 과거를 살아가는 것이다.

어린 날에 나의 꿈은 막연했지만 그 꿈은 큰 지평선에 널린 먼 미래를 향한 것이었다.
아직은 꿈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그 꿈이 보여주는 것을 따라 창공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펼치게 하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젊은 날의 꿈은 모든 가능성을 향한 활기찬 생애의 미래를 열어젖히는
삶의 파워를 형성하게 한다. 그 꿈을 자신의 손안에서 이루어 질 것을 바라보고,
그것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꿈의 전사처럼,
그 꿈은 마음 먹은 대로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에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며 살아간다.

젊음의 사랑과 정열이 불타서 그 사랑의 자유와 젊음의 열정을 마무리 하는
그 끝 날에 도달하여,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결혼의 날은
자신의 인생의 전반전에서 이룬 꿈을 일시적이나마 이루는 기쁨을 맛본다.

고로 자신은 생각해본다. 오랫동안 결혼을 향해 꿈을 가지고
장차 함께 같은 방향의 인생을 나눌 반려자를 만나기 위해 그 많은 사람들,
연인들을 스쳐 흘러 보내었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 젊은 날의 사랑과 열정은 결혼을 통해 완성이 되어,
하나의 작품이 되어 자신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 추억 속에서 지난날에 나를 기쁘게 하고,
나의 입을 크게 벌려 자신에게 주어진 생활의 흔적에서 큰 기쁨을 맛보았던 날은
장가가는 날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제 결혼생활을 통해 청년과 중년의 때를 보내면서 자녀들이
커가는 세월의 열매들을 되새겨 본다.
그 결혼이라는 꿈의 환상이 현실로 다가와 그 현실 속에서
꿈을 이루는 갈등과 굴곡의 여정에서 반려의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며,
이제는 자녀들의 바라보는 꿈의 약속들을 함께 그들과 기대하며,
자신 앞에 놓여있는 삶의 결산의 때를 향한 발걸음.


다시금 꿈의 시동을 걸어, 남은 인생의 미래를 향해 꿈의 약속들을 세우며,
다시 새로운 도전의 꿈을 꾸며, 그 꿈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해 그 꿈을 먹으며,
꿈에서 주는 진솔한 삶의 여유들을 나누며 사는 삶의 지혜를 얻고 싶다.
죽는 날까지 꿈을 꾸며 꿈을 먹으며, 꿈을 바라며 살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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