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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황우석...!!!

진짜 한심한 사람이다!!!

어찌 저리 한심하고 어리석을까? ㅎㅎㅎ... 끝장을 보자는 속셈인데... 이미 다 끝났는데 무슨 끝장!!!

 

이젠 사람들이 이 "대사기극"을 이미 겪어 "학습효과"가 있으니...

 

"황우석 아자씨, 더 뻥칠 생각 하지마쇼!!! 당신 말처럼 있는대로 다 까자고 하면, 정말 당신 어떤 일을 당할지 몰라!!!"

 

정치권력 핵심의 사주를 받아 연구를 한 것도 아니고...

 

"그나저나 사람들 이번에 또 황아찌의 말놀음에 놀아나면 정말 구제불능이다!!!"

 

이미 논문 사기치고...

그림이 같은 건 딴 연구원이 한 짓이여... 그럼, 줄기세포 11개 성공해서 5%의 수득율로 "맞춤형 줄기세포"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한 것은 뭐여...

 

"참, 한심도 허요... 도대체 "황빠"들한테나 먹힐 얘기를 허고 있으니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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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태의 결론은?

[나의 추천 글]

 

황우석 사태가 이젠 조용히 그 폭발성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에서 일어나는 검증 제기와 섀튼의 논문 취소 요구 등등... 이미 황우석 교수는 더 이상 외국유명학술잡지에 논문 내는 일은 못할 것이 틀림없다. 사진, 유전자지문 등을 조작하는 짓은 "그래픽 작가"들이나 할 짓이기 때문이다!!!

 

황교수의 버티기, 폭발성만 최대로 키울 뿐...

 

지난 주말을 고비로 해서...

이번 주초를 지나며 사태는 급격한 반전을 겪으며 '조용히'(왜 이리 조용한지는 뒤에 밝히겠다) 그 폭발성을 더해만 간다. '조용'하다면 폭발성이 줄어들면서 사태가 수습되는 국면으로 가야 하는데... 정작 실제 사태의 진행은 그렇지 못하고 더욱 폭발성을 키워가고만 있다.

 

급기야 오늘은 미즈메디 병원의 천신혜씨의 논문이...

황교수 논문에 나온 사진과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저자는 논문 취소 요청하여 취소했다는 해명과 함께 김선종 연구원이 작업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실수로 잘못 들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는데... 이 사람들 아주 '구제불능의 베끼기 습성'을 가지고 있네요!!!

 

"도대체 어느 쪽에서 베낀 것인지 알 길이 없으니... 이 일을 어찌 할꼬!!!"

 

황우석 교수는 우리나라를 절대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데...

정말 그렇게 자신감을 보여도 되는 걸까? 용수철을 있는 힘껏 누르면 손에 느껴지는 압박도 점점 커지고... 그걸 놓는 순간 용수철은 그 압박만큼 튀어오르게 되어 있다. 그는 이 정말 '단순한 자연의 섭리'를 모르는 걸까?

 

"발표한대로 줄기세포가 하나라도 있다면 용서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하나도 없다면, 이는 정말 '희대의 용서받지 못할 사기극'이 된다!!!"

 

왜 이런 엄청난 짓을 했을까?

 

황교수의 속을 알 길은 없다!!!

다만 생명공학자들의 얘기들과 일부 그래도 바른 소릴 하는 사람들의 얘길 들어보면 알 듯하다. 난치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맞춤형 배아줄기세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난자가 필요하다. 이 문제는 이미 국제적으로 "금지" 방향으로 결론이 난 상태다. 따라서 국제적 분업에 바탕을 둔 "국익 도모"... 이런 큰 명분 아래 황교수를 비롯한 국가권력 및 이를 둘러싼 기득권 세력들의 욕심이 용케도 맞물린 결과임이 틀림없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볼 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이런 사회병리현상은 아마도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의 역사에 그 뿌리가 있을 듯하다. 아직도 "불의"의 세력들은 "만수산 드렁칡"이 되어 너무나 튼튼하게 그들의 잘못을 드러내놓고 떵떵거리고 있으니... 잘못이 명명백백한 "이건희", "홍석현" 등등의 중범죄자들이 너무나 황당하게도 "죄가 없다"고 '섞어빠진' 검찰의 선고를 받았으니 말이다.

 

"아마도 황교수는 이런 자들의 상징으로 이들에게 인식되었음이 틀림없다!!!"

 

한심한 노무현 정권 역시...

황교수 사태에 대해 그 "불의"의 세력들과 별로 다르지 않은 행동을 보여주었다. 그러니 그들이 이들과 힘을 합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따름이다. 이젠 그들은 모두 같은 패거리임이 뚜렷이 밝혀진 셈이다.

 

국면이 반전되면서...

조선일보는 그 특유의 생존감각으로 갑자기를 태도를 바꾸고 있다. 날을 거듭하며 그 논조는 수위를 높여 확실한 증거가 공식적으로 터져나오기라도 하면, 당장 황우석 교수를 거꾸로 까댈 기세이다!!!

 

"잘못된 세상"에선 책임있는 자들은 모두 침묵한다!!!

 

사태가 이 정도에 이르니...

당연히 그들, 책임있는 '높은' 사람들은 모두 침묵하고 있다. 혹여 무슨 말 실수라도, 아니 책이라도 잡히는 날엔 괜히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특히 나름의 "권력"과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에겐 아주 치명적일 수 있으니... 당연히 조용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엠비씨마저도 저렇게 숨죽이고 있고... 오로지 "민초"들만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며 설왕설레할 뿐이다!!!

 

"불의의 세상"에서 민초들의 삶은 어떤 것일까?

정말 이렇게 고단한 것일까? 이젠 중간은 없어지나 보다... 사실 대학원엘 갈 정도면 이는 사회의 윗쪽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잘 '순화'(?)시킨다면, 아니 "불의"에 고분고분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말하는 출세"는 보장된 것이므로...

 

세상을 제대로 바로 세울 힘은 우리 민초들에게만 있다!!!

 

황교수팀의 모습은...

우리 사회의, 우리 과학기술계의 모습을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토/일까지 나와 일해야 마치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준다거나 정말 "국익"에 버금가는 "연구"를 위해 자기 몸을 희생시킬 수 있다거나... 이거 어디서 많이 보고 듣던 논리와 모습 아닌가? 그렇다... 2차대전 때 "일본"과 "독일"에서 아주 신물 나게 본 모습이 아니던가?

 

"그럼... 우리나라는 지금 뭐여? 완전 '파시즘'에 빠진 나라네!!!"

 

이번 황우석 사태를 그나마 바로 잡아갈 실마리를 우리 젊은 과학도들이 찾지 않았나?

권력은 뭐라고 외치건 그 달콤함에 함정이 있다. 우리 민초들의 이름을, 그 어떤 기득권자들이라도 앞으론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한다. 그들이 우리 민초들을 위한다는 말을 입에 올리는 순간... 우리나라에선 곧바로 "희극"이 되어 버린다. 결국 기득권자들이 늘 정의와 진실을 숨기고 왜곡하여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끔 이용하려 하기 때문에 우리 민초들이 나서지 않을 수 없다!!!

 

"비겁한 기득권자들을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한다!!!"

 

황교수는 지금이라도 모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옥죄여 가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것이 그에게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 것도 같은데... 이미 그는 외국에서조차 제대로 연구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라도 그간의 연구성과물을 인정받아 "백의종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가 일으킨 이 '웃지못할 사태'에 대해 최선의 노력으로 수습해야 하는 것 아닌가?"

 

줄기세포 하나라도 제발 봤으면 한다!!!

황우석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유전자 검증으로 의혹을 말끔히 씻어주길 바라지만... 지금까지의 자료와 증거들은 "줄기세포 하나"에 대한 미련마저도 산산히 박살낼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도 그들은 이를 '영구미제'로 남겨놓으려 하겠지만 말이다!!!"

 

<<< 끝으로 황우석 사태 관련자료들을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어 연결해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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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젊은 과학도들... 자랑스럽다!!!

[나의 추천 글]

 

온 나라 사람들이 벌떼같이 일어나 한 마디씩 했다!!!

아니 두 마디 세 마디... 하도 해대니까 나 같은 사람은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면서 "신탁통치를 둘러싼 미국과 당시 우리나라 극우세력들의 여론조작"을 떠올렸다. 아직도 우리네 역사는 되풀이되고, 우리의 의식은 이 정도밖에 안 되는가 하는 '절망감'에 우울하게 바라 보아왔다.

 

그런데...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갑자기 외국에서도 그러더니, 서울대에서도 검증 얘기가 나오고... 결국 그 뒤를 알아보니, 소장파 교수들과 젊은 과학도들의 식지 않는 "진리에 대한 열정"이 있었다.

 

[주] "진리에 대한 열정"에 클릭된 곳은 "브릭"이라고 하는 과학기술재단 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입니다!!! 이 곳에 "아릉"님이라고 하는 분이 줄곧 논의해 오던 자료를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전문가의 앎이 필요한 자료입니다. 전문검증 및 문제제기자료입니다!!!

 

나 역시 자연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이번 "황우석 사건"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우선 후지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과학기술정책" 하며, 쓰러져 가는 이공계의 분위기와 실제 모습들, 미국과 똑같은 도제식 관계, 늘 국가권력과 자본의 힘에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어쩔 수 없는 "생활의 논리"에 "진리"마저 버려야 하는 때에 수도 없이 당하게 되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계 현실!!! 이거 고치지 않으면, 다음에 또 "황우석" 같은 과학자가 나온다. 물론 이런 일은 자주 있었다. 하지만, "황우석"은 너무나 크게 해먹었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젊은 과학도들의 "진리에 대한 열정"은...

나라를 구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익을 아직도 생각하지만, 민초들에겐 먼 얘기다. 아니 스위스가 생명공학에서 좀 뒤졌다고 세계 제일의 부국이 아닌가? 사람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신차려야 한다. 그래도 "그 열정"을 놓지 않고 한켠에서 불을 지펴온 "그 과학기술민초"들이 나라를 구했다.

 

아니... "우리의 마비된 이성"을 되돌려 놓았다!!!

난 정말 과학도들의 고생을 겪은 사람으로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어찌할 수가 없다. 우리가 세계 최고의 과학자를 잃을 수도 있지만, 더 중요한 "진리"는 지켰으니, 그래서 온 나라사람들의 틀어진 이성을 되찾게 되었으니... 이는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혼자서 무엇이든 다했다는 식의 태도는 우리사회에서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 끝으로 덧붙여 많은 자료들이 올라오고 정리되고 있는 사이트의 글을 소개합니다!!! >

 

* [참고] 늦게 와서 뭐가 먼지 모르는 횽아들 여기 참고 (디시인사이드 사이트 "과학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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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2)

어제 한겨레 기사에 난 조세희 선생의 200쇄 기념말이다!!!

 

>>> 27년 만에 <난쏘공>이 200쇄를 기록했지만, 지금 상황은 처음 이 소설을 쓰던 때와 똑같아 보입니다. 날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본에게 매를 맞고 착취당하고 있어요.

 

<난쏘공>을 처음 쓸 때는 상황이 그렇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소수만 알고 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겠죠. <<<

 

그는 200쇄 감회를 얘기하기 보다는...

그가 지금 살고 있는 삶을 얘기합니다... <난쏘공>을 쓰게 된 까닭과 똑같은 까닭으로 말이죠!!!

 

>>> 한국 사회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850만명이고 농민이 350만명입니다. 합해서 1,200만명이죠. 이들은 대부분 한 가정의 가장이고 집안의 유일한 노동력이기 십상입니다. 이들이 하루하루를 희망 없이, 슬프게 사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일 수는 없는 것이죠. <<<

 

>>> 당시 분위기는 엄청난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경찰의 곤봉과 방패에 맞아 피를 철철 흘리는 농민들 모습을 보면서도 저는 분노로 몸을 떨 뿐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그런데도 제가 계속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두 가집니다. 동시대인으로서 내가 보고 겪은 것들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

 

그리고 카메라를 지니고 있으면 현장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에요. <<<

 

그는 '진정한 작가이자 사람'이다!!!

 

여의도에 모아놓은 전경차는...

87년 6월항쟁의 서울시내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아펙 때부터 등장한 물대포 차는 노무현 폭압정권이 개발한 노동자/농민 탄압 신무기인 모양이다. 이제 우리는 노무현 정권을 '물대포 폭압정권'이라 부를 것이다. 아니 지금 그렇게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전경차를 모아놓은 모양새는...

이 땅의 "정의"들이 혹시라도 물 새듯 들어샐까봐... 앞뒤를 딱맞게 붙여놓아 그 사이론 고양이 새끼조차도 들락거리지 못할 정도였다.

 

"지금 집권정치세력의 핵심은 <난쏘공>을 읽은 사람들이 아니었나?"

"그들은 아마도 조세희 선생으로부터 제대로 배우지 못했나 보다... 그들은 그저 그때의 분위기에 몰려다녔던 사람들이던가?"

 

어쩌면 이들과의 소통을 이젠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

아니 이미 포기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의 새로운 적이 되었고... 이젠 이 땅의 모든 "기득권" 세력들과 싸워야만 한다. 그래야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 틀림없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처럼...

문제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아니 어쩌면 이젠 세상이 바뀌었다면서 '희망이 없는 싸움'(그들이 생각하기에)을 포기하고 '권력의 단맛'을 조금이라도 맛보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당신은 세상에 대한 불편함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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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1)

학교 때 읽었던 <난쏘공>을 다시금 빼어 읽었다!!!

올 늦봄이었나 싶다... 2003년 여름에 나온 165쇄(총발행수 기준)판을 읽었다... 나만 변치 않고 사나 싶은 생각에 빼내어 읽었다. 가끔씩 읽어보지만... 세상은 본질적으로 바뀐 게 없는 듯하다!!! 200쇄를 맞는 <난쏘공>을 들고 그가 한 얘기 역시 다르지 않다!!!

 

조세희 선생의 얘기를 생각해 보았다!!!

2000년에 쓴 그의 머릿말을 먼저 들어보자...!!!

 

>>> '난장이 연작'이 씌어지던 시기의 이야기를 나는 정색을 하고 앉아 해본 적이 없다. 그것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일 중의 하나이다. 어떤 식으로든 지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지금의 짐에 칠십년대라는 과거의 짐을 겹쳐 지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나는 그 이중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어려웠다.

 

아직 젊었던 시절 칠십년대와 반목했던 것과 같이 나는 지금 세계와도 사이가 안 좋다. 내가 작가가 안 되었더라면 젊음을 다 잃어버린 나이에 자기 시대, 그리고 동시대인 상당수와 불화하는 불행한 일은 안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나는 육십년대 후반 어느 해에 작가가 되는 것을 포기했던 사람이다. 나는 좋은 작품을 쓸 자신이 없었다. 이것 역시 괜한 이야기일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 나에게 큰 감동을 준 예술가들은 이상하게도 뛰어난 작품을 남긴 것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는 모두 불행한 삶을 살고 간 사람들이었다... <<<

 

그의 머릿말은 행을 띄움이 없이 그냥 쏟아낸 하나의 단락으로 씌어져 있다!!!

그래서 위의 단락 나누기는 임의로 나눈 것이다... 이어지는 그의 얘기를 더 따라가 보자!!!

 

>>> ... 나에게 책은 분열된 힘들을 모아 통합하는 마당이었다. 나는 작은 노트 몇 권에 나뉘어 씌어져 그 동안 작은 싸움에 참가한 적이 있는, 그러나 누구에게도 아직 분명한 정체를 잡혀보지 않은 소부대들을 불러모았다...

 

또 다른 어떤 사람은 누구가 쉽게 말할 구조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난장이'는 읽을 필요가 없는 작품이라고 아주 간단히 말했다.

 

따져보면 이 모든 말이 옳았다. 내가 바로 그렇게 쓴 사람이었다. 말이 아닌 '비언어'로 우리를 괴롭히고 모독하는 철저한 제삼세계형 파괴자들을 '언어'로 상대하겠다는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아 며칠 밤을 새우고도 제대로 된 문장 하나 못 써 절망에 빠졌던 것도 바로 나였다...

 

이 작품은 그동안 이어져온 독자들에 의해 완성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나는 느낀다.

 

... 그러나 지난 일을 이야기하며 나는 아직도 마음이 무겁기만 한다. 혁명이 필요할 때 우리는 혁명을 겪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자라지 못하고 있다. 제삼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경험한 그대로, 우리 땅에서도 혁명은 구체제의 작은 후퇴, 그리고 조그마한 개선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우리는 그것의 목격자이다. <<<

 

그는 그의 분신인 <난쏘공>을 보듬어 발전시켜가고 있는 세상을 알지만...

<삶>으로서의 <글쓰기>는 그에게 꼭 글을 쓰는 것만이 <진정한 삶>을 꾸리는 유일한 길이 아님을 몸으로 가르쳐 준다.

 

"그는 그저 그가 할 수 있는 일을 <난쏘공>으로 그때 한 것뿐이었다!!!"

"우리는 그의 <삶>에 대한 진정으로 올바른 자세로부터 무엇을 느끼고 배우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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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신중대를 고발합니다!!!

아침에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에...

두 달이 넘게 날마다 범계역 입구에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눈물겨운 싸움을 봅니다!!! 오늘 아침엔 그 싸움의 알맹이인 "청소대행의 안양시 직영화" 제안에 대한 선전물을 받아 읽으며 문득 민방위 훈련시간에 신중대 안양시장으로부터 들은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시정홍보를 열심히 하다가...

대중교통에 대한 얘기에 들어서서 갑자기 운수회사들이 손실이 많아져서 50%를 보전해 주었다는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느 민방위 대원이자 시민의 손이 번쩍 올라가더니,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니 그럴거면 아예 시영화를 하시지 그러세요?"

"그렇게 하면, 운수회사의 이윤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까... 더욱 득이 되고 운전기사분들도 더욱 대우나 환경이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이 말에 신중대 안양시장은 너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시에서 직접 하면 경쟁력이 없잖아요?"

"전국적으로 시영시내버스는 과천밖에 없습니다. 과천은 경마장으로부터 거둬들이는 막대한 세금덕에 재정이 넉넉하기 때문에 우리랑 비교하면 안 됩니다. 그게 다 여러분들이 경마장에 돈을 기부해 주시기 때문 아닙니까?"

 

신중대 안양시장은 신도시의 시장을 주로 했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경쟁력"이란 낱말밖엔 생각나는 것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아니 도대체 왜 시영화가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죠? 안양은 열난방공사를 민영화했다가 그 부작용으로 난방요금만 올려놓은 정말 재수없는 경우죠!!! 기업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파렴치한들에게 도대체 시민들의 공익이란 게 가당키나 한 얘기겠습니까?

 

아직도 도무지 민영화의 논리로 내세우는 경쟁력 논리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안양시장의 태도는 마치 시영화를 하지 못하는 책임이 시민들이 경마장에 가서 도박으로 과천시에 돈을 기부해버렸기 때문인 양...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만한 논리는 내놓지 못하고 헛소리와 가당치도 않은 구실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으니...

 

"무언지는 모르지만 그들끼리는 정말 끈끈한 검은 유착관계가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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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발전 동력 -> 노동운동의 새판짜기

왜 노동운동은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을까?

이런 물음으로 밤잠을 설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의 노동운동 주체구성과 틀이 문제가 있으니... 이를 바꾸어야만 새로운 발전단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도...

그 정책바탕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아니 우리같은 민초들의 속앓이는 더욱 늘어만 가는 듯하다. 현대 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선도적인 싸움은 적절한 수준에서 우선 매듭지어졌지만, 주도적인 역할을 한 11명에 대한 구속소식을 접하며... 아직도 이 땅은 "그들만의 나라"임을 뼈저리게 느낀다.

 

한국사회발전의 주축을 담당했던 노동운동...!!!

그 첫번째 발전은 이렇게 끝이 나야 하나 보다... 아니 이렇게 매듭을 짓고, 새롭게 도약을 하기 위한 냉철한 비판과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왜? 노동계급 안에서도 그 계층적 분화가 너무 복잡하게 펼쳐져 이젠 핵심주체세력에 대한 전망과 전략을 달리 꾸려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미 벌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구성비는 반을 넘어섰다!!!

날마다 정규직 노동자들의 지위는 불안해져만 가지만, 이를 대표하는 노조 주도세력은 갈수록 그 힘이 약해짐을 어찌하지 못한다. 까닭은... 그들이 대부분의 노동자를 대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분들은 이를 "대중추수주의"라 욕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사태는 그런 비판의 근거들을 그 뿌리에서부터 송두리째 위협한다. 지도부의 영향력 약화와 함께 무기력함의 증폭은 노동운동 안에서의 "핵심주체세력의 획기적 탈바꿈"이 절실히 필요함을 보여준다!!!

 

이제 대기업 노조들을 주축으로 한 세력들은...

지금의 문제들과 상황을 해결해 나가기에는 그 절실함과 진정성이 턱없이 약하다. 그 까닭은... 금방 알아챌 수 있다. 그다지 힘든 노력을 하지 않고서도 그네들의 "상대적인 기득권 유지"는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입장의 차이가 하늘과 땅만큼 큰 정규직, 그것도 대기업 노조계층과 비정규직 노동자 계층은 결정적 순간에 "강고하게" 같은 노동자계급 운동의 대오를 유지하기가 너무나 힘이 들어 보인다. 아니 객관적 지표가 그렇게 말해주고 있다.

 

모든 조직에서...

어떤 특정 정파나 계층, 계급, 파벌의 이해관계를 떠날 수는 없다. 다만 지금껏 쌓아온 그 "열정과 밀고나가는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전제조건을 버리지만 않으면 된다. 비정규직 노동자와 빈민, 농민... 사회구조적으로 악순환적인 고리를 벗어날 수 없는 이들 "새로운" 노동자 농민 핵심운동세력들이 새로운 노동운동의 주체로 우뚝서야 한다. 현 노동운동의 주도세력들은 새로운 핵심역량이 될 그들의 큰 역할과 운동적 측면에서의 큰 뜻을 바로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강제적 탈바꿈"만이 우리 노동운동의 흐름을 제대로 바꿔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제 정말 상황이 바뀌었다!!!

새로운 핵심역량을 그에 걸맞게 자리매김하고 꾸려내야 한다... 우리 사회는 이제 바야흐로 그들의 "전면적 부각"을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니, 세상 바뀐 것 아나?"

"우리 노동운동세력의 획기적 탈바꿈은 바로 이 행동적 혁명적 비정규직 노동세력들로터 시작되어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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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의 비극의 끝, 그리고 열우당...!!!

노대통령의 비극은 무엇일까?
그의 비극이 끝나는 장면은 도대체 무엇일까? 오늘 한겨레의 만평은 그 '비극의 끝'을 암시적으로 짐작케 해준다!!!


끊임없이 외쳐대는 자신의 생각과 그에 따라 '가고자 하는 길'...!!!
그러나 너무나 오랫동안 뒤틀어져 흘러온 한국현대사는 그의 단순화된 고민을... 늘 단숨에 뒤집어 버리고는 비아냥거린다. 그를 지탱해줄 정치 밑바탕인 "열린우리당" 역시 노대통령의 '비극적 정체성'에서 한발 비켜선 것 같지만... 사실은 같은 비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열우당은 노대통령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 휩싸여 있다...!!!
그들은 엊그제 심지어 그들의 정체성을... 정말 웃기는 '사소한 것과 조치'로부터 얻고자 하였는데...

"... 앞으로 우리 열린우리당을 "열우당" 등의 악의적 줄임말로 부르는 경우, 신고를 받음은 물론, 이에 대해 단호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

이 얘기의 뒤에...
법적조치가 뛰다를 수 있음을 밝혔다고 하니... 정말 열우당 관계자분들은 그들의 정체성 혼란이 이런 "자의적 줄임말" 사용에 있다고 생각한 것인지... 짐작은 했지만, 당 조직 전체적으로 '합리적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는 아닌지...

이런 열우당 안의 노대통령에 대한 비판의식은...
그저 그들의 밥벌이에 대한, 정말 '단순하고 순수한 걱정'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닐까? 진정 올바름을 좇는 사람들이 언제 최고정치권력자의 눈치를 봤단 말인가? 그러니 열우당의 노대통령 비판은 그들끼리의 조바심이니... 굳이 "노대통령의 비극"에 관한 얘기에 덧붙여 같이 얘기할 까닭은 없을 듯하다...

그럼, 노대통령의 비극은 어떤 것이고... 그 끝은 어디일까?
노대통령의 비극은 한국현대사가 가르쳐 주는 역사의 진리를 깨닫지 못한 것인데...

"그가 가진 생각과 분석적 판단으로는..."
"지금 우리사회의 문제를 정확히 짚고 풀어낼 수 없다는 것...?!!"

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바깥에서...
자신을 합리화시켜줄 예들을 찾아왔고, 또 찾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가는 길에 대한 전망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니까...!!! 이런 행동은 나쁜 것은 아니다... "타산지석"...!!! 그런데... 그런 예들로부터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한 배움과 깨달음을 가져와야 할텐데... 그의 머릿속은 이런 배움과 깨달음을 얻기엔... 우리현대사와 사회를 너무나 쉽게 단순화시켜 이해해버린다.

"그가 우리사회와 국가재정을 구하기 위해 하려는 것은 무엇인가?"

그는 잘 모른다...
이 나라의 대다수 국민들, 즉 민초들이 어떤 상태에 짓눌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아니 알아도 그 해결책은 더더욱 모른다... 스스로 아는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그는 오로지 대기업과 돈있는 부자들의 주머니를 더욱 부풀려 '대다수 가난한 사람들'을 그들 주머니에 의지해 살게끔 하려고 한다. 그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 "...노동자들도 양보하고..." 이런 말을 마구 할 수가 있을까? 이런 말을 할 때, 그는 재벌을 포함한 대기업(대자본)에 "양보"하라는 얘기는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

민노총 사태가 얼마전 터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얘기한다... 소위 사회의 올바른 발전을 외치는 사람들도 다 똑같다고... 그럼, 민노총은 우리사회의 대다수 구성원인 노동자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표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노조조직률은 외환위기 이후, 반토막 수준이며, 그 단체교섭결과의 영향력은 노조조직률과 함께 오이씨디(OECD) 국가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기에... 결국 우리사회는 외환위기 이후, 노동자들에겐 반 수준 이하로 살기 어려워졌음을 뜻한다.

그 때 이후...
어느 노동자 입에서 살기 좋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는가? 또한 문제인 것은... 노동자라고 다 같은 이해수준이나 특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 어떤 조직이건 노동자들의 이해를 제대로 대표하지 못한다면... 그 지도부가 빠지는 길은 뻔하다... 타락과 부패, 극심한 관료주의일 뿐이다!!! 타락과 부패로 따지면 어디 우리나라의 정치권력과 관료, 경제기득권 세력을 능가하겠는가? 그래도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받아들이고 자기비판을 하는 모습은 정말 눈물겨운, '없는 자들의 비극'으로 느껴지기도 함을 어쩔 수가 없다.

노대통령은 원칙이 없다...!!!
그는 나라재정을 구한다고 하는데... 이 얘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나름의 "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생각의 기둥일텐데... 안타깝다... 스스로의 정체성 자체가 우리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모르니 말이다.

그는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철저한 신자유주의자"이다!!!
오로지 나라의 주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만이... 이 나라의 민초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유일의 길인양... 서슴치 않고 외쳐댄다...!!!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는 까닭을 그는 모르지 않을 터... 그렇다면 과연 그가 왜 이 상황에 나름의 "정확하고 건강하고 발전적이라고 스스로 믿어의심치 않을 생각에 기반한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일까? 그는 이미 오랫동안 흘러오면서 고착화되어버린 우리사회의 불평등 구조에 의해 이미 너무나 기울어져 망가져 버린, 늘 기울어진 상태에서 균형을 찾을 줄 모르는 "사회 전반의 저울균형추"에 대해서는 모른다... 이 "저울의 망가짐"을 알기엔... 그는 너무나 고집이 세고 자신의 전망에 대한 확신이 강하기까지 하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의 생각에 대한 집착이 있지만... 그는 "자신과 세상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구실 찾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세상과의 거리를 좁힌다?!!
아니 좁힌다기 보다는 체념적으로 앞날의 결과에 대해, 자신이 가는 길이 맞을 수도 있음을 언뜻언뜻 보여주려고 할 뿐이다. 너무 많은 '현실의 벽'을 실감하며... 그래도 지금은 정말 "언뜻언뜻"... 자신의 생각과 길이 옳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려 한다... 왜 이런 차이와 거리가 생겨나는지는... 아니, 이젠 길을 돌아갈 수도... 바꿀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의 생각은 세상의 많은 민초들의 생각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져버렸다... 아니... 원래 그랬는지 모른다...!!!

그가 우리사회의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생각과 판단력을 가지려면...
그는 다시금 옛날의 민주변호사로 돌아가, 지금 목숨을 걸고 크레인에 올라가 싸우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심정이 되어... 우리사회의 실제모습을 봐야 한다...!!!

이미 2천년전 서양에서도 그렇고...
이보다 훨씬 더 오래전에... 우리 동양에서도 부자가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평범한 없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얘기해 왔다... 아니 그렇게 세상에 대해 깨닫고 '세상의 흐름'이라고 정의해 왔다... 그는 나라가 어떤 방향과 수단으로써 이런 왜곡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옛날로 돌아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그는 너무나 많이 와버려서... 이젠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

"그래서 그는 이제... 그 길에서 스스로를 장렬하게 산화시키려 한다...!!!"

문제의 해결없이 세상은 변하지 않을 뿐더러...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뀌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대통령을 바라보며 느끼는 답답함은...
자신의 시대를 사는 평범한 민초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 이전 시대와 별로 다르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음에도... 자신의 시대는 무언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도 옛날처럼 자본을 가진 자들은... 정치권력까지 좌지우지해가며... 대놓고 그들 멋대로 법을 지키지도 않고, 우리 노동자, 농민 민초들에게 폭력을 서슴치 않고 있음에도... 그는 멍하니 지켜보며... 오히려 우리 민초들이 "폭력적이라고..." 그래서 "...도무지 얘기가 안 된다"고... 그래서 그는 우리더러 그렇게 기다려달라고 했건만...

"우리 민초들은 정말 무식하게도... 먹고 사는 문제에 빠져 더 이상 기다릴 수가 없어..."
"당신을 이렇게 넘어서고자 한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당신의 정체성에 더 이상 아무 것도 기대할 수 없어... 우리의 정체성으로 다시금 정치권력을 바꾸어놓고자 한다... 그게 당신의 손에 권력이 있건 없건간에... 왜냐고? 당신의 정체성과 상관없이 우리 민초들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이게 당신 노대통령과의 우리 민초들 사이에서 일어날... 짐작되는 '비극의 끝'이다!!!"

오늘도 터덕거리며 회사로 가는 출근길에...
나는 왜 노대통령을 찍어야만 했을까 하는 물음을 해보았다... 더 진보적인 권영길도 있었는데... 그때 어딘가에서 문득 날아와 내 귓전을 때리는... "현실적이어야지... 그래야 한발이라도 앞으로 내딛지?!!" 그렇다... 우리사회의 현실과 우리가 바라는 목표는 너무나 멀었다... 대선때마다 그 목표에 들떠 흥분했지만...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늘 차분하게 "현실적 차선"을 선택하게 만들었다...

"다음의 현실적 차선은 무엇일까?"

옛날엔 국가권력앞에 우리 민초들의 목숨이 파리목숨과 같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때는... 87년 이후의 다른 격변기 때와도 사뭇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젠 우리사회의 발전도 무언가 다른 "질적 비약"을 끊임없이 역사는 요구하고 있는 듯하다...!!!

사람들은 늘 현실의 가능성보다는 한단계 높은 이상을 목표로 삼는다!!!
다음 정치적 격변기에도... 변함없이 한단계 높은 이상을 목표로 삼으리라... 그래서 최선이라고 할 만한 "현실적 차선"을 찾아... 또 애를 쓰리라...!!!

지금 당장 슬픈 것은...
노대통령의 비극의 끝을 상상해 보면서... 슬픈 것은...
그는 그의 바람처럼 "지금의 세종"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그의 정체성은... 민초들과 너무 거리가 멀었다... 아니라고?

그가 과연 사회의 지도권 인사가 된 뒤에도...
먹고 사는 문제로 정말 가족들과 부둥켜 안고 피눈물을 흘려본 적이 있더란 말인가? 그의 민주적인 모습에 기대를 걸었건만... 어느덧 3년이 흐른 지금 깨닫고 있는 것은...

"겉모습이 민주적이라고 정체성이 반드시 "민초적"이지 않다는 것...!!!"
"우리사회의 문제는 절대로 일면적으로 해결될 수 없고, 지나온 만큼의 긴 세월을 필요로 한다는 것...!!!"

노대통령의 비극? 그리고 그 끝?
그는 스스로 현명한 자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먹고 사는 문제밖에 모르는 어리석은 백성들은... 그런 나라님의 생각을 정말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는 것... 바로 이것이 노대통령의 비극이고... 그 끝은...

"우리 민초들의 생활을 더욱 깊게 독점대자본세력들에게 매달리게 만들었다는 것...!!!"

"용의 머리로 시작하였으나...
뱀의 꼬리가 되고 말았으니... 사람들은 그 기괴한 모습을 보며... 어느 누구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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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사태를 보는 답답함...!!!

지금 전 자영업자인데... 아주 작은 자본가로 분류할 수도 있지만, 자영업자라고 하는 것이 우리사회의 현실적 조건과 제가 처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옛날엔 대기업 노동자였죠... 연구개발직 고급노동자!!! 80년대 중반에 대학을 다닌 덕에 사회의 분위기를 따라 정말 올바른 삶과 사회에 대해 다른 사람들처럼 열심히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았고, 지금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기에... 지금 노동자의 처지는 아니지만, 같은 바람을 우리사회에 갖고 있는 한 민초로서 지금의 민주노총사태에 정말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네요!!!


이번 또 터진 강승규라는 민주노총 2인자의 비리소식에... 사실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노동자세력을 포함한 좀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맘으로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민주세력들' 모두가 '그렇고 그런' 속물들이란 인상을 각인시켰다는 것이... 가장 큰 손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런 분석들과 해결방향들을 제시하고 나서고들 있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그 어느 것도 속시원한 것이 없는 상황이고 보면, 모두가 어떤 틀 안에 갇혀 어느 때의 모습에 멎어버린 '시공간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여러 분석들 가운데 고민택 논설위원의 분석은 그나마 가장 뚜렷하고 시원한 분석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해결책에 대해서는 딱히 별다른 '묘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한국노동운동의 현주소'를 보는 답답함이자 우울함이라고 할 것입니다. 이런 답답함 속에 저 같은 사람이 약간은 떨어진 3자적 입장에서 한국노동운동의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 해결을 위한 기본방향과 전제에 대해 얘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에 짧은 생각이지만,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 노동운동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마땅한 차례일 것입니다!!! 한국노동운동은 한국사회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같이 바뀌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사회가 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며 그나마 올바른 방향으로 서서히 바뀌어오던 흐름들이 한꺼번에 신자유주의로 무장한 전지구적 자본의 역풍을 맞으며, 노동운동을 중심으로 그나마 저항을 불씨를 지켜가며 김영삼 정권의 세계화 노력을 더디게 해왔던 '진정한 역사의 흐름'이 아주 큰 단절적 변화에 직면하며, 전지구적 자본과 이를 뒷받침해 주는 국가권력에 의해 놀랄 만큼 빠른 경제양극화는 물론, 이의 사회적 구조화까지 단숨에 이뤄지고 말았습니다. 이는 나아가 한국사회의 민주화 발전역사를, 정치적으로는 민주화 확대, 경제 및 사회적으로는 오히려 퇴보라는 기이한 모순적인 이중적 사회구조를 갖게끔 만들었습니다. 한국사회가 남북으로 분단된 민족분열의 시대를 아직 마감하지 못하고 그 분단의 현실속에 60여해를 살아온 바, 이데올로기적 대립으로부터 오는 또다른 커다란, 사회발전을 위한 전제로서 그 흐름과 방향에 대한 합의과정의, '왜곡'을 생각해 본다면, 그야말로 우리네 사회의 올바른 발전이란 먼먼 앞을 기약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조바심과 불안감마저 들게 할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런 한국사회의 흐름을 한국노동운동도 크게 벗어나지 못한 듯합니다!!! 87년 이후, 엄청난 노동운동과 세력의 성장, 그로 인한 사회의 전반적 민주화... 다시금 세계화에 대한 저항을 계기로 노동운동은 무언가 새롭게 깨달은 듯했지만... 이미 8년전, 급격한 사회의 변화과정속에서 '갈 길'을 잃어버린 듯합니다. 한국노동운동의 지도세력들(노총 지도부, 민노당 등의 노동자계급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세력, 기타 진보좌파단체 등등)은 스스로 일궈낸 비약적 성장과 발전에 너무나 쉽게 안주해 버린 듯합니다. 우선 먼저 보이는 가장 큰 문제는 한국노동운동의 대표성 문제입니다!!! 한국노동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노조가 과연 대부분의 노동자들의 이해를 제대로 대표하고 있는가... 이는 어떤 운동이건 그 운동의 주체가 세워지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따져보아야 하는 중대한 요소입니다. 제대로 노동자계급의 이해 전반을 대표해 내지 못한다면 그 운동의 주체세력이 빠지는 길은 뻔합니다. 바로 계급안에 특권계층의 등장과 그에 따른 운동틀의 관료화입니다. 이는 노동운동뿐만 아니라 대의적 권력기구를 만들어야만 하는 세상의 모든 조직에서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는 한국노동운동 지도세력이 부패해서라기 보다는, 그 조직바탕이 되는 사람과 계급들의 이해를 제대로 대변해 내지 못했을 때 생겨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패하기로 따지면 어찌 자본가와 그에 결탁한 국가관료들만 하겠습니까?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려면 개인적 측면의 문제를 근본원인으로 생각하고서 문제해결방향을 끌고 갈 것이 아니라 그 문제가 구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근본적 문제는 여러 파생적인 문제들을 불러일으킵니다!!! 노동운동 조직안에서는 이런 지도부의 비리가 생겨나지만, 노동자계급 전체적으로는 분열과 혼란을 불러옵니다. 노동자 계급 전반의 이해가 제대로 대표되지 않기 때문이죠!!! 이는 운동주체의 확대재생산을 막는 것은 물론 오히려 퇴보를 가져옵니다. 한번 구체적인 자료로 볼까요? 이런 자료들을 한번도 보지 않았을 리는 없고... 한국노동운동의 쇠퇴를 보며 그 지도세력들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 몹시 궁금해집니다!!! 신광영 교수의 연구논문에 실린 자료를 인용해 보죠!!! 오이씨디(OECD)국가들의 노조 조직률과 교섭적용범위에 대한 1970년에서 2000년까지의 자료입니다. ------------------------------------------------------------------------- 국가----------1970---1980---1990---2000-- 교섭적용범위 ------------------------------------------------------------------------- 한국------------13-------15------17-------11----------14 미국------------27-------22------15-------13----------15 스페인---------------------7------11-------15----------80+ 프랑스---------22-------18------10-------10----------95 스웨덴---------68-------80------80-------79----------89 일본------------35-------31------25-------21----------20 영국------------45-------51------39-------31----------36 -------------------------------------------------------------------------- 오이씨디------42-------47------42-------34----------60 평균(OECD) -------------------------------------------------------------------------- (스캐너가 없어 표를 만들어 넣다 보니, 널값이 먹히지 않아 그냥 줄로 빈칸을 채웠습니다. 이해해 부탁드리며, 스캐너 자료 나오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운데 년도별 숫자들은 노조조직률입니다!!! 노조의 조직비율을 나타내는데, 전체 노동자 가운데 노조에 가입되어 있는 노동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교섭적용범위는 단체교섭의 적용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단체교섭의 내용이 노동시장에 적용되는 범위를 뜻하는데, 이는 시장의 지배력과 반비례합니다. 먼저 노조조직률을 살펴볼까요?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그 경향을 한 눈에 알아채실 수 있습니다. 임시직, 일용직 등의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증가하고, 외환위기 이후 구조조정이랍시고 대기업의 입지만을 더욱 확대시켜 주면서 오히려 대기업 노동자들 숫자가 줄어들고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노조조직률은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이 자료는 2000년까지의 자료이므로 지금이 5년이 지난 2005년임을 생각해 본다면, 더욱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989년의 약 8천개에 비해 지금의 노조숫자는 5천개를 밑도는 상황이므로 거의 반으로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표에서도 아실 수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다음으로 노조교섭적용범위를 살펴보죠!!! 어떠세요? 뜻을 새기면서 한번 보시죠... 프랑스의 아주 낮은 노조조직률을 보시고서... 우리나라보다 낮네... 라며 무릎을 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교섭적용범위를 보시고서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프랑스는 공화정의 전통을 바탕으로 유럽 선진국에서도 가장 민주적인 분위기의 정치, 사회, 경제적 바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작은 노조조직률이지만, 그 영향력은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조직된 노조의 단체교섭결과는 다른 노동시장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것이죠!!! 이런 상황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의 교섭적용범위가 미국을 능가할 정도로 낮다는 것은 무언가 우리 노동운동이 정말 무엇이 잘못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흘러오고 있음을 입증해 줍니다. 보수적인 나라의 2인자격인 일본의 적용범위조차도 우리보다 높습니다. 한 가지 덤으로 알게 되는 것은... 우리나라는 '작은 미국'이라고 해도 이젠 틀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회의 양극화를 따져보기 위한 관련 모든 자료들은, 위 자료를 포함하여 미국과 어찌 그리고 똑같은지... 보시면 아마도 혀를 끌끌 찰 정도의 비슷함에 놀라실 겁니다. 어찌나 미국을 그리 닮았는지... 아마도 기득권을 장악한 지배세력이 끝장날 수 있는 상황에 구세주처럼 나타나 여러 차례 구해주었기에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나라를 온통 미국과 똑같이 만들려고 했나 봅니다. 마치 이명박 서울시장이 하느님한테 서울시를 바치겠다고 했듯이 말입니다. 하긴 그들에게 나라와 겨레, 대다수 더불어 살아야 하는 다른 민초들이 안중에나 있겠습니까? 말이 잠시 딴 곳으로 샜는데... 보이시나요? 우리 노동운동의 현실이... 이런 현실에도 우리 노동운동은 분열과 혼란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한국노동운동의 확대재생산을 위해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조차도 지도세력들은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노동자의 이익을 대표한다면서 겨우 10% 정도의 이익만을 대표하는 상황에서 과연 그 중심지도부가 얼마나 건강하게 조직을 꾸려갈 수 있을까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머지 90%의 노동자들은 어떤 생각과 느낌을 가질까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으로 정치민주화를 그나마 여기까지 일궈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절대다수인 노동자의 이해와 이익을 대표하는 정치세력이 이제야 비로서 제도권안에 나타나게 된 것은 어떤 까닭일까요? 우리의 분단상황, 그로 인한 극심한 이데올로기 공세... 다른 여러 부정적 요소들을 포함하여 말하기에 앞서,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급한 것이 없을진대... 양극화가 더욱 깊어지는 지금, 대다수 먹고 살기 힘든 민초들은 왜 노동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에 표를 몰아주지 않았을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일부 사람들은 알고 있는 듯합니다. 엊그제 노회찬 의원의 민노당에 대한 쇄신과 각성의 필요에 대한 문제제기는 아주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민노당이 과연 누구의 이해를 대변해 왔는가... 과연 노동자들의 이익 전반을 대변해 왔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할 것입니다. 조선일보의 열렬핵심구독자층이 극부와 극빈층이라고 합니다!!! 상위 15%와 하위 15%가 조선일보의 '매니아'라니... 이 웃기지 않습니까? 민조노총이나 민노당이 노동자의 이해를 대변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어떻게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실제 영향력과 결과들을 만들고 있는지... 정말 노동운동세력 스스로 곰곰히 물어보아야 합니다. 왜 나머지 90%의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려는 고민이 부족했을까요? 어떤 분들은 노력했지만,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원인이 없는 결과가 어디 있습니까? 이는 고민의 방향이 잘못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한국노동운동의 지도세력들은 이제라도 나머지 노동자들을 조직화하기 위한 방안에 온통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아직 한국노동운동은 사회적으로 그 영향력이 미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너무 길어진 듯합니다!!! 대부분 노동자들을 조직화하는 수준과 범위, 구체적인 방법...!!! 이에 대한 나름의 '짧은 생각'은 앞으로 같이 고민해 가며, 틈나는대로 또한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자는데... 왜 이런 말과 방향 설정에 실천적인 '어울림'이 노동자 계급 전반에 걸쳐 일어나지 않는지... 이는 우리 한국노동운동 주도세력이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하는 '절실한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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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레일러 연대파업

현정권은 분명 평범한 서민들의 편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정치적으로 여러 세력들이 얽혀있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것 같지만... 계급적으로 우리같은 민초들의 이해가 걸려있는 문제들은 이전의 폭압적 정권의 행태와 그리 다르지 않음을, 현정권이 생겨나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아마도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이해의 바탕위에 서있는 것이 분명한 모양입니다...!!! 오늘 아침... 과천청사 앞을 지나다가 덤프트레일러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좀 지나다 보니... 경찰들이 덤프와 트레일러 등의 차량시위 참여 차들을 못가도록 저지하고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언뜻, 그동안 수없이 흘려온 민초들의 피와 땀 때문에 나름의 발전을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걸친 진정한 민주화는 오히려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권력을 잡은 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두려워 하고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혹 그들 스스로의 이해와 우리 민초들의 이해가 서로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닌지... 요즘은 이 생각이 맞다는 맘에 '푸른 하늘에 몽실몽실한 구름'을 올려다 봅니다...!!! 이거 장독이라도 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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