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심 벼르고 나갔다 시골가서 푹 삶은 사골 국물에 숭숭 썰어넣은 떡국을 먹고 올라왔더니
힘이 좀 서는데
16일 날 총장한테 일방적으로 당한걸 뒤 갚아줄려고 나왔더니 총장이 안보이네
임원실에 들어가보니 5일날 한미 FTA 반대 원정길에 올랐던 영구 아쟈시만 보이네
허이구~~오랜만입니다 미국 햄버거 만 먹다가 와서 그런지 얼굴이 반들 반들하기도
하고 ......삐적 더 마른거 갇기도 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금새 투덜거린다 아니 오늘 총장이 임원회의 한다고 나오라고 혀서 나왔더니
임원들이 안보인단다 ㅋㅋ 시간 차가 나서 졸려죽겠단다 ㅎㅎ
나하고 허 부위원장 한테만 연락을 않한모양이다
복수 혈전인가 지들 편 다 떨어진거 요런식으로 약올리나 보다
비겁하고 야비하고 치졸한..쩝..
나갈려고 하니 위원장이 나타났다 얼굴색이 영 아니다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알아듯기는 좀 멀고..
주부위원장님..저.말이죠 네.저하고 백기완 선생님 인사하러 가야하는데 함꼐 좀
가주실수 있나요 혼자가기가 ........겁나나
하긴 백선생님 노발 대발 민주노총보시는 눈이 핏발이시징..
더군다나 당선되고 나서 시간이 좀 흘렀쟌여,,
캥기는 모양이다 얼굴이 벌겁게 드리운게 무서울거다.ㅋㅋ
뭐 둘이 갈게 아니라 허부위장도 함꼐 갑시다 하자..아..허부위원장님도 나오셨나요
반가워한다 우군이 또 한명있으니 말이다
그건 내 발상이다 기냥 집에 가는거보다 일단 하루를 움직였다는걸 보여줘야 하니깐..
그날 대학로에 있는 통일연구소에 인사차 갓다가 초상나는 날이였다
선생님 한테 뒤지게 혼났다 야~~~~~~~너~~이위원장~무릅끐고 에구 발 져려라.............
아~~리~~아~리~~~~~~~~쾅~~으악~~민노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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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ㅋㅋㅋ..진지한 대목인것 같은데..역시 형의 위력은 ..그 윗트임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