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윙 쉬 이 익~바람 소리가 귓가에 멈추었다 이내 목을 감아 가슴팍을 후려친다
겨우내 움추리며 때를 기다렸다는 듯 땅 속의 기억들이 꿈틀거리며 봄 바람을 잡아 챈다 찬 겨울
참았던 울분을 토해 내듯 토닥 토닥 거리며 튀어나와 자신의 영역을 자리한다 저토록 보잘것 없는
잡풀들도 세월을 즐기려 우쭐거리는데 앙상한 나무가지 옷을 입으며 시샘하는 바람 곁을 비웃듯
흔들거리며 거만을 떠는구나 너는 세상이고 나는 세월이니 한 세상속에 세월을 묶어 엮어보니
흘러가는 저 구름도 바람에 놀림을 당하는구나...........
시간을 잡을수만 있다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시계 들을 모아 작살 내고 싶다
이렇듯 세월은 고속 질주하는데 난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 존재인가 노동자의 숨을 팔아 먹고사는
인충 인가 그렇게 갈망하던 자신 만 만 하게 입벌리고 떠들어 대던 나 어디에 서 있는가
비정규직 철폐 한다고?장투 사업장 해결 하겠다고? 이주노동자 인권지켜 주겠다고?
장애노동자 인간해방 나누자고?실력도 없으면서 입만 살아가지고 주절 주절 거리기만....
내 아가리 확 찢어버리고 싶다........너무 멀게만 느껴 지는 모든 것 들이 ..
다가 오는 것은 없고 그래 찿아 나서자 ...........약한 자를 위하여 투쟁하라 .....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kmsy1953/trackback/38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