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도 비정규직 철폐

2007/01/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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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버린 겨울

2006/12/19 19:12

깊게 뭍혀 버린 세월 어김 없이 찾아오는 찬 이슬

흥건이 젖어버린 이마 자락 훔치며

먼지 처럼 사라져간 동지의 숨결 도 음미 할 여유도

없이 어김 없이 찾아 온 겨울 나그네 ..

뼈 속 깊이 파고드는 송곳 같은 추위도 동지 의

잎김으로 오그라 든 손목아지 녹여

하늘 을 찌르고 한숨 두슴 한곳에 모아

비정규직 철폐 차별을 철폐하라

어느 날 이 였던가 

어김 없이 찾아 든 찬 이슬이

불덩이 갇은 사나이 가슴 녹여 내리네 .

그날 그런 날들이 ..

우리 에게 있었건만

아~~아~

까막 눈 장승이 되었단 말인가

이제 동공 은 풀어 져 흐느 적 거리고

후들 거리는 종아리 싸메 않고

저 만치 달아 나는 악법 들..

누가 막을 꼬

동지여 ......2006년 12월1일 국회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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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은 피 눈물 흘리지 말기

2006/12/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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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본부 김상훈 위원장

2006/12/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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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온정리 마을

2006/12/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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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삼일포에서 외친 언론개혁

2006/12/11 22:19
2006년 12월 11일 (월) 17:15 미디어오늘

삼일포에서 외친 ‘언론개혁’
북 김설화 기자, 사진촬영 쇄도하기도

[미디어오늘 류정민 기자]
금강산 남북언론인토론회는 다양한 뒷 이야기를 남겨 놓은 채 마무리 됐다. 전국언론노조 방송사 비정규지부 주봉희위원장은 행사 내내 시선을 모았다. 삭발한 머리도 그렇고 ‘단결투쟁’이라고 쓰인 투쟁조끼를 입은 모습도 다른 언론인과는 달랐다.

그는 삼일포의 전망 좋은 곳에서 ‘저지! 한미 FTA’ ‘언론개혁’이라고 써 있는 머리띠를 차례로 두르고 기념촬영을 했다. 현장에 있던 이들도 하나 둘 ‘언론개혁’ 머리띠를 두르고 기념촬영에 동참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며 이색 사진촬영 현장을 지켜봤다. 목란관 만찬장에서는 북쪽 김설화 통일신보 기자가 시선을 모은 주인공이었다. 옥색 한복을 입은 김 기자의 단아한 모습은 눈에 띄기 충분했다. 기념촬영 제의가 쇄도했고 김 기자는 흔쾌히 응했다. 김 기자는 ‘동안’이었지만 대학 때 만난 남편과 8살 아이를 둔 주부 기자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에 티’도 없지 않았다. 현장 취재에 나섰던 언론인들은 기사 송고 문제로 애를 먹었다.
현대 아산에서 기사송고를 위한 전화선을 준비했지만 접속불량으로 기사를 보내기 어려웠다. 특히 사진기자들의 고충이 컸고 연합뉴스 기자는 ‘인편’으로 사진을 보내야 했다. 남쪽 실무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다음 토론회 때는 대변인을 따로 둬서 브리핑을 담당하고 기사 송고 여건 마련 등 실무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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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겨울

2006/12/10 12:58

미친 겨울이 성큼 성큼 다가오더니


파견법 기간제법 단시간법 ~~미친듯이


달려 오는구나 찬바람 이 불어 와


가슴속 깊이 내재 한 분노가 화로 가 에


지글 지글 끓고 있는 찌게 처럼


용광 로 처럼 끌어 오르는 붉은 눈가 에


주르륵 주르륵 피눈 물 고여 두둑 떨어 지네

2006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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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눈물.주봉희

2006/12/04 11:01
목,눈물,주봉희
방송사비정규지부 주봉희 위원장과의 인터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제작: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최은정
편집: 혜리
비정규직 투쟁의 현장이라면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주봉희 위원장, 그는 파견직 노동자의 상징 같은 존재다. 비정규법안 날치기 강행 바로 다음 날, 집회 현장에서 만난 주봉희 위원장은 술에 많이 취해 있었다. 붉은색 펜으로 시를 써넣은 스티로폼으로 형틀을 만들어 목에 쓰고, 그는 집회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뒤 눈물을 흘리며 스티로폼을 부수어버린 그는, 술에 취해, 분노에 취해, 비틀거리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그의 시, '목'의 전문을 싣는다.


오늘 눈물도 마르고 숨도 멈춰버렸다
비정규 노동자 국회를 응시한 채
갈곳을 잊어버리고 비정규노동자
타는 가슴 봄비에 젖어버리내
내 목소리 들어보소 누구를 보호했나
목놓아 울어봐라 비아냥은
열어놓은 대문 앞에 열우당은
비정규 노동자 갈빚대 밑에
대못을 박아놓내
성냥갑 대머리 국회야
내 창자 꺼내어 오랏줄 만들어
목줄을 끊어 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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