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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문화제가 거리시위로 이어진지 거의 일주일이 다 되어 가고 있다.
거리시위에 참여하면서 좀 희한하다 생각한 광경이 있다.
그건 바로 예비군복을 입은 젊은 남성들이 출몰하고 있다는 사실.
처음에는 다음 아고라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일거라고, 아주아주아주 좋게 순진하게
생각해보려고도 했음.
(흥, 하지만 "선영아 모여라" 피켓 들고 있는 여성들도 있는걸!)
하지만 이들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는 듯함.
TV를 보는데 이런 멘트가 나왔다.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경대를 조직하고"...
멘트: 예비군복장 시민 "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복을 입었다"
이들의 실체는 바로....자경대??? 란다.
자경대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의 안전과 재산을 스스로 경계하여 보호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
누가 누구를 지킨다는건지.
촛불집회가 '소녀'로 상징화 되면서
군복 입은 오빠들이 어린 소녀들을 지키는.
이 그림 번뜩.
너무나 젠더화된 이 그림.
그런데 이 기사제목들 좀 보세요.
'촛불' 지키러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530121909784&cp=ohmynews
촛불시위대 보호하는 예비군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839899
시민 도우미, 예비군 '촛불 보디가드'
거리 시위, 시민보호 앞장서, 시민들 "사랑해요 예비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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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를 어쩌면 좋나. 정말 골치가 아프다.
얘네들은 사수대보다도 훨씬 노골적이고 대담하게 자신들의 남성성을 드러내고
우리를 보호하겠다 한다.
어제는 닭장차 앞을 얼쩡거리는데
왠 아저씨가 와서는
"여자들은 채증당하면 위험하니까 닭장차 앞으로도 오면 안된다"고 말한다.
꽃가마라도 타고 촛불시위 나갈가보다 콱!
뭔가 효과적이고 재기발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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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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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글쓸라고 했는데. 어제 너무 열받아서 눈물이 다나더라구요. 왜 나를 보호하겠다는건지. 그것도 "군"의 이름으로! 여자들은 빠져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어쩌구..제기랄.집회가 즐거우려면 이에 대한 대처가 꼭 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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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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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로 도움도 안 되던... ㅎㄷㄷ부가 정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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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너무하는군. 그래, 뉴스에서 전경들이 방패로 패서 촛불시위하는 사람들 진압하는것도 봤겠네? 그래서 사람들 다칠까봐, '신체적으로' 조금 약한 여자를 막아주겠다는데, 이런 글을 쓰다니. 나도 대학에서 여성학 듣는 사람이고, 꽤나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해봤지만 이런 글은 좀 아니네, 싶다. 예비군들이 자신의 남성성을 드러내고자 시민들 보호하냐? 그래, 맨 앞줄 서고 싶으면 서라. 의경들이 방패로 머리를 찍던 말던.부가 정보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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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으로 여성이 조금 약한건, '인정'해야할 사실 아냐? 차이를 인정하자는 거잖아. 도움이 안된다고? 저사람들 의경이 진압하는거 막으려고 자기들 몸 다 맞아가면서 막아주는거 모르나?부가 정보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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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에서 보고 왔는데,게시글이나 댓글이나 한심 그 자체로군..집회하다 전경애들 집회치고 들어오면 너희같은 애들 인도로 튈 수 있는 단 몇분 버텨주려고 바쁜 시간 쪼개 나간 사람들이다..방패로 줘 맞아서 머리깨져봐야 알겠니?? 하여튼 너희같은 꼴통들은 진보라는 말 걸지마라..진보라는 말의 의미가 아깝다..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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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단 사람들 말이지..그런식으로 또다른 소수를 만들어 낸다면당신들이 이명박과 다른것이 뭐가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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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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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맞아보셨나요?? 저사람들은 여자들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들 아이들을 보호하러 오신거예요. 자기힘으로 막을 자신있으면 앞에 서세요 그럼!! 고맙다고 못할망정.나도 여자지만 무조건 내가 다 알아서 할께는 아니라고봅니다. 신촌에서 폭력진압당할때 얼마나 무서웠는데 거기있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이 다쳤는데 알고 그러세요? 12시만 되면 도망가는 주제에1!부가 정보
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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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님 생각에 초초초 공감해요. '보호'와 '군'이라는 이름으로 타자의 권리를 원천봉쇄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생각. 폭력에 맞설 때의 두려움이 왜 생물학적인 여성으로 인식되는 사람들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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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단지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쁜년,나쁜놈 으로 몰고 가야할 이유가 있나요? 그런 생각의 발단과 과정이 이명박이 국민을 생각하고 체결한것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다를바가 어디 있나요?무조건 내가 알아서 할건 아니다 라는 말에는 공감하지만 그렇담 상대에게 배려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상대의 의사를 물어야하는것 아닌가요? 당연히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행해 놓고서 상대가난 원하지 않았어 라고 말한다면 상대는 난 이런 생각으로 행한건데 원하지 않았다면 미안해. 이게 합리적이고 상대에게 진정으로 배려를 느끼게해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지금 이명박이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당하는게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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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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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을 달 수 있었군요. 이글쓴 분과 오이지라는분.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자신의 몸을 던져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의지는 고상한 것입니다. 더구나, 임무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위대와 대치해야하는 또래의 전경들과 시위대의 충돌을 막아보겠다고 나선 것이 남성성을 드러내는 것입니까? 그것이 남성성이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남성성에 대한 시각부터 바꾸셔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저분들이 여성비하했습니까? 여권침해했습니까?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보낸 26개월의 시간을 자랑스러워하고, 그 마음을 또 다시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던지는 것이 비웃음의 대상이고 부당한 것이라고 하는 것이 진보적인 겁니까?부가 정보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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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라는 이름이 왜 비하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요? 한국의 진보단체와 페미니스트들은 군이라면 무조건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고들 합니다. 권력의 수구였던 군은 오랜 시간을 거쳐 민주화되고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에 참여하여 방패막이를 자처한 예비군들의 모습과 그에 호응하는 다른 예비역들의 모습은 남성성이 과연 타인을 억압하기만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십니까?부가 정보
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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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ㅜㅜㅜㅜ 타고 싶네요...<밤에 나가야 예비군을 볼 수 있는 거군요... 행진할 때 못봤는데. 오늘 가서 봐야지!! 보고 짜증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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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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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 생각하라는 말 하지 않겠습니다. 폄하나 하지 마세요. 다른 이의 희생에 대해서 그 가치를 쉽게 폄하하는 사람은 자신의 노력또한 정당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는 것...잊지 마시기 바랍니다.부가 정보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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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레-_- 내가 괜히 트랙백 걸어가지고;; 젠장. 미안 은수님;;;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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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님// 전 예비군들을 폄하하고자 한것이 아닙니다.저역시 예비군 입니다. 님께서 쓴 글중에 인권침해 부분말입니다. 헌법에 보장된 인권의보호에의거 한다면 만약 저 보호를 받은 여성분이 난 나를 지켜내고자 하는 권리를 저 예비군에게 빼앗겼다고 한다면 그건 분명한 인권침해 입니다. 내가 나를 스스로 지키고자 했지만 다른이가 그 생존권에 관한 개인의 권리를 선의라는 이름으로 낚아채 간것이 되니까요. 결론적으로 저는 남성성과 배려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부정하고 나쁘게만 보자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배려와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것이 진심이었다면 피보호자에 관해 어떠한 행동이나 실천을 한후에 그 이후에 뒤따르는 그 혹은 그녀의 반응에도 귀 기울여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도덕적 답들을 미리 내놓은 상황에서 그에 맞지 않은 반응이 상대에게서 도출되면 그순간 그녀 혹은 그는 나쁜년, 나쁜놈이 되는건가요?부가 정보
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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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 남성성이라는 이름으로 남성이 아닌 집회 참가자들의 자발성을 가로막는 것은 확실히 억압입니다.경찰의 폭력으로부터 지켜야 하는건 우리 모두의 정당한 권리인 것이지,
신체건강한 남성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여성/청소년/장애인을 구분하고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것은 아니어야 합니다. 지켜주겠다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여성/청소년/장애인을 고립시키고 차별했던 역사로부터 이들이 자신들의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행동했던 역사를 돌려놓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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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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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지킬래요.부가 정보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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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님. 괜찮아요. ^^. 근데 아고라에서 여긴 어떻게 온거지? ㅋㅋ 재미있네요. 즐거운 대화!예비군님들아, 어떻게 내 블로그에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당신들을 무조건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다고 생각했다면 미안합니다. 뭐, 공권력의 무자비한 폭력이 예상될때 먼저 맞아주고자 한 당신들의 용기가 한편으로 대단하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나라면 무서워서라도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앞서나가려고 하는 시민들을 앉히라고 하는 몇몇 사람들이나,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여자라면 무조건 뒤로 가라는 사람들을 보면 참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촛불집회에 나간 십대들과 무수한 시민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이야기하기 위해 나간 사람들이고 스스로가 선택한 방법들을 통해 시위를 하고 거리를 걷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동등한' 시민으로 생각하지 않고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더 '강'하다고 생각해서, 더 '잘'났다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견을 묻지도 않고 여자니까, 어리니까, 위험하니까, 약하니까, 길을 막아서고 못가게 합니다.
제가 남성성을 거론했던건 어떤 생물학적인 불변적 남성성을 얘기했던 것이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위치성을 드러내기 위해 왜 '군복'을 입었나요? 아니, 왜 입을 수밖에 없었는지를요.
논쟁적인 대화는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12시만 되면 들어가는게" 이런 건 사절입니다.
"얘, 나 12시 넘게 있었거든?" 이렇게 같이 유치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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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군복인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그것이 그들에게는 누군가를 지키기위해서 입었던 옷이라는 자부심의 상징이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그 옷의 역사에는 인권침해와 자국민 학살의 주구, 쿠데타의 하수인이라는 안타까운 역사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군복을 입어야하고, 살인훈련을 받아야 합니다.(저는 군인이 받는 훈련을 살인훈련이라 칭합니다.) 그것은 화냥녀와 정신대로 대표되는 이나라의 치욕의 역사를 우리모두가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거리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보로는 '다함께'라는 단체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인솔하려고 하고, 시위대의 방향성을 좌지우지하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고, 예비역들은 인솔하려고 하지 않겠다고 이미 천명한 바 있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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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렇게 했고, 어제 참여했던 예비역들은 다 괜찮으니 '도망가세요'라고 말씀드릴때 도망가 달라고 부탁하는 글들을 올립니다. 그들의 목적은 전경대와 시위대의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것. 그뿐이었습니다. 국가의 이름아래서 상명하복의 생활을 했던 그들은 전경대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그들이 지켜줘야 할 국민에게 진압용방패를 들이대는 것이 시위대와 전경대모두의 인성과 영혼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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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후배인 전경대들도 시민들을 그렇게 대하고 싶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국가라는 조직이 무너지고, 진짜 누군가를 지켜야 할때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는 것을 예비역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의 군대는 정권의 하수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군대의 정체성은 바뀌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대한민국군대가 여성을 억압하고, 기성세대의 이익을 대변했다면, 이번 시위에 참여한 예비군들은 폭력과 억압에 대해서 평화적으로 항거하고, 단지 지켜야할 대상의 신체와 권리를 지켜주려고 합니다. 물론,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이고, 과거의 구태의연한 생각과 습성을 가지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부가 정보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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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80년대와 90년대 초반 정부의 폭력에 대해서 민간인 복장의 시위대가 똑같은, 혹은 더한 폭력으로 대응한 것에 반해서, 이번에 군복을 입은 예비역 시위대는 비폭력과 보호만을 외칩니다. 이정도면 변화하고 있다고 봐야하는 것 아닐까요? '내가 너를 보호해 줄테니 내게 복종해!'라는 부류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여성도, 청소년도, 장애인들도...시위할 권리와 신체의 안전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후배인 전경대들이 평행후회할 일을 하지 않도록 그들의 심성을 지켜주겠습니다' 이뿐입니다. 이게 잘못된 일입니까? 이러한 생각아래, 군복을 입고 군복무를 하고, 예비군으로서 자랑스러워 한다면...정말 훌륭한 것 아닌가요?부가 정보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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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입은 자들은 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지향하는 바도 변하고 있습니다. 역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되돌리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성의 친구요, 동료입니다. 안 그런 이들이 있다고 해서 그들모두의 진정성과 변화를 폄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입혀진 군복은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진정한 명예의 상징이며, 저는 앞으로 군인이 그러한 일만 했으면 좋겠고, 군복이 그런 명예를 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부가 정보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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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다음 아고라에서 다함께라는 단체와 확성녀에 대한 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 관점에서는 시위대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려는 확성녀와 다함께라는 단체야 말로 구시대의 유물인 파시즘과 일방주의의 상징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그사람들이 시위대를 앉으라고 하고 이리저리 끌고다니는 주범입니다.부가 정보
안티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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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가세요, 라고 말할 때, 뒤로 빠지고 싶은 분들은 자기 판단으로 그렇게 움직이는 겁니다. 그때 도망가고 싶지 않고, 함께 싸우고 싶은 사람은 어떡하나요? 왜 '도망'가라고, '뒤로 빠지라'고 강요하나요?대한민국 군대가 변하고 있다...?
분변사고가 난게 얼마전인지 모르겠네요
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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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든 집회든 단합이 잘 되어야 성공하지-다 따로따로 개인적으로 할꺼면 다들 1인 시위하는게 훨씬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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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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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고네/분변사고가 어떻게해서 알려졌지요? 예전같으면 그냥 용납될 일이지만, 피우진소령님같은 혹은 양심적인 일개사병에 의해서 알려지고 바로잡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망가세요라는 말은 강요아닙니다. 서울대 학생들이 거리에서 버티는 것을 막아주다가 그냥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버티는 것을 원했기에 그냥 빠진 것을 일부에서는 비겁하다고도하고, 예비역내에서도 이견이 있었지만,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한개의 단어, 한개의 사건으로 전체의 흐름을 오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참..제가 댓글을 실시간으로 달기는 좀 힘드니...밤에 달더라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성실하게 임할터이니 오해마시구요.부가 정보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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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개패미가 있긴 있구나;;부가 정보
어제예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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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현장에 있던 예비군입니다. 전경과 시민이 붙어봐야(전경 달려올때 전경쪽에 붙자고 선동하는 프락치들한테 걸려들지 마세요 좀 일부러 폭력 유도하는겁니다.) 서로 좋을 일 없습니다. 저희가 무엇 때문에 모였습니까? 평화시위 보장하라고 그렇게 외치던 분들이 전경과 대치해서 싸우기라도 할겁니까?? 이 글쓴분 정신좀 차리세요. 우리가 왜 모였는지 본질을 잊어버리고 흥분해버리는 당신같은 분들을 보호하러 나간겁니다. 아 그리고 당신들은 언제 집에 왔습니까? 우리는 첫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혹시 다친 사람들 있을까 고립된 시민이 있을까 상황 끝까지 지켜보다가 새벽까지 대책회의하고 돌아왔습니다. 시민들 흩어지면 그들보다 더 먼저 빠져버리는 단체들 매일매일 보고있습니다. 하는 일도 없으면서 큰소리 치지 마세요. 몇일간이나 계속 했더니 온몸이 다 쑤시는구만 오늘 또 나가려는데 힘빠지네...부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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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하라고 강요는 하는건 생각의 다양성이 있지만 욕은 하지 마세요.물리적인 충돌을 원하시면 예비군 없는 곳으로 가시면 되구요. 나름 생각해서 나오신분들 이상한 집단으로 모는거 같아 보기 않좋네요.
부가 정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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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지만 마초적인 건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부드럽고 여성적이고 배려하는 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굉장히 편향적으로 보입니다.윗분들 말씀들 많이 공감합니다. 저는 몸이 약해 같이 싸울 때나 일할 때 가끔 같은 편에게 폐를 끼칩니다. 그럴 때는 폐 끼치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하거나 혹 폐를 끼쳐 가끔 핀잔 들으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게 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강해져야지 뭐 그런 생각 합니다. 여성분들 일부는 자신도 같이 싸우러 나왔고, 무언가 한 사람의 몫을 할 수 있는데 그 권리를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박탈당했고 그 박탈당함이 남성우월주의나 마초근성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 급박한 상황에서 스크럼을 무너뜨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때, 스크럼이 무너져 한순간에 시위하던 사람이 끌려들어갈 위험은 생각해 보시지 않나요?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싸움에 강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떤 게 유리한지 잘 아는 편입니다. 자신의 권리나, 인간으로서의 대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관점도 중요하지만 여기에서는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상황입니다. 그걸 마초 근성으로 공격하는 게 사리에 맞는 행동인가요?
저도 여자친구가 있고, '또 하나의 문화' 조혜정 교수님 책도 읽고 숱하게 많은 책들 읽으며 여성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지만, 또 제 여자 친구도 가끔 하는 얘기로 왜 급할 때나 힘들 때면 남자들에게 의지하거나 자신의 주장이나 권리가 훼손될 때는 급하게 마초 근성으로 공격하는지, 제 그녀도 가끔 얘기하더군요.
슬슬, 페미니즘 얘기하면서 나올 때 안 나올 때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여성주의 관점, 그 쓰기 좋은 칼, 이젠 좀 가려서 써도 되지 않을까요?
예비군복장의 남자들이 혐오스럽고 싫겠지만, 그분들의 정의감이 단순히 마초 근성으로 보이시나요?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다면 당신들 생각대로 마초일 겁니다. 우리들은 그렇게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오히려 그게 자연스러운 남성성입니다. 여성들이 관계지향적이고 감성적이며 생명 지향적이라면 남자들은 전투적이고 권력지향적이겠지요.
그 힘든 상황에서, 당신 자칫 잘못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여자가 아니라 신체적으로 연약한 누군가가 어리버리 하고 있다면, 그 어리버리한 사람이 남자였어도 누군가는 당신 좀 뒤에서 다른 일 좀 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리버리하고 약한 남자라서 그런 경험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방식으로 싸웁니다.
이글 쓰신 분은, 실제로 자신이 전혀 세상물정 모르는 엉터리 진보거나 양쪽 눈 옆에 눈가리개를 하고 뛰는 경주마처럼 시야가 좁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가 좀 나고 어이 없는 이른바 '꼴페미'의 전형을 발견하고야 말아서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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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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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군이라면 페미들이 물고 뜯는다고 얘기하는 건, 정말 문제제기의 맥락을 전혀 못 알아 먹기 때문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돼요. 그네들 독해력이 그 것 밖에 안 되는 것 뿐, 비판 한 마디 듣기 무서워서 줄줄이 부인하고 부연하는 하는 것이 용기인가? 말만 꺼내면 꼴페미 꼴페미 낙인 찍으면서 배제하는 것이 누구들인데. 은수님, 과히 동요하지 않으시겠지만, 힘 내세요.부가 정보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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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페미라...글쎄요. 개페미들과 이야기도 많이 해봤는데, 글쓴분은 개페미가 아니라 그냥 오해하신 것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페미니스트와 예비역이 앙숙일 이유가 없는데, 이것도 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됩니다.부가 정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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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거한 님 /말만 하면 꼴페미 꼴페미 낙인을 찍으며 배제하는 게 누구냐고 묻는 건,
논리적으로 적절한 논박인가요?
자신들의 행동이 왜 꼴페미가 아닌지 밝히는 게 피장파장식의 논리오류는 아닐 것 같군요.
왜 꼴페미라는 말을 듣고 있는지, 꼴페미가 아니라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뭔지 밝혀야지 역시나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건가요?
뭐 저도, 오류에는 오류로, 오랑캐는 오랑캐로 무찌르듯, 똑같이 님 말씀처럼 돌려드리죠.
그러니 꼴페미 소리나 듣지. 답이 없군요.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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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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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문제는 시민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부족 아닐까요? 사전적 의미의 시민사회는 신분적 구속에 지배되지 않으며,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이성적 결합으로 이루어진 사회. 시민 혁명을 계기로 이룩되었고, 자유 경제 체제를 경제적 토대로 하며, 자유·평등·박애를 도덕적 이상으로 내세운다.과연 우리사회가 자유,평등,박애에 대한 도덕적 이상의 기준에 대해 공개적인 토론과 거대담론,소규모 집단의 담론이 있었나가 의문입니다.
있었다 한들 결과는 항상 답보이거나 현실적이고 법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 기존에 한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부장적이고 주입하는 식의 도덕적이고 교육적인 관점에서 시민사회의 자유와 평등 박애를 토론 하려들면 답이 없습니다. 시민사회는 군중속에 개인의 자유와 평등 박애가 우선시 되지만 가부장적 사회제도와 시민의식 속에서 항상 그들은 소수혹은 외면당하는 이들이 될뿐입니다. 이건 시민사회가 아닌 군중의 독재라고 부를수 있을겁니다. 군중이 가지고 있는 도덕적 가치관과 사회인식을 기준으로 그에 동참하지 않는 이들 혹은 그런 주장을 하는 이들을 사회의악으로 기준해 놓는것 자체가 또다른 형태의 독재. 군중의 독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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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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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저는 약간 견해가 다릅니다. 꼴페, 개페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에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페미니스트들 역시 상식에서 벗어난 주장이나 견해를 피력하는 경우가 많고, '마초'나 '파시스트'라는 단어를 사용할때 극우꼴통들이 '빨갱이'라는 단어 사용하듯이 사용하는 이들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즉, 남성쪽도 여성쪽도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데, 잘못된 이들은 그것을 하나로 몰아서 비난하는 것에만 급급하다는 겁니다. 이러한 싸움의 무한반복은 어느 한쪽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 소통의 문제가 비단 이명박씨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쉽게말하면, 한국의 보수나, 진보나...구태의연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겁니다.부가 정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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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의 독재라... 정치적으로 올바른 용어인가요? 이미 용어자체가 매우 부정적인 뉘앙스를 갖고 있군요.다수라서 옳은 게 아니라,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수, 군중이 되었다가 순서가 맞겠죠. 다수,군중과 옳고 그른 가치는 별개의 문제이고, 누구도 촛불집회에서 독재적으로 그러니까 타인의 선호를 강제하여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지 마라고 하지 않는 걸로 압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독재라는 말이 나올 이유가 없겠죠.
그런데 어째서 '군중의 독재'라는 말이 갑자기 하늘에서 툭 떨어졌나요?
시민사회의 정책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쪽은, 이명박 정부인 건 맞습니다. 그들은 독단적으로 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들 맘대로 해버리니까요. 그걸 반대하는 게 촛불집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구요. 그러면 이게 집단적 독재입니까? 아니면 시민들의 정당한 자기권리 주장입니까? 답이 나온 것 같군요.
여성이건 남성이건 늙은이든 젊은이든, 갈등과 대립상황에서 각자 자신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자기의 '저항할 권리'를 빼앗겨서 분했고 배려없이 자신의 저항할 권리라는 선호를 제한받았다고 화가 난다면, 그렇게 주장하는 당신도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것도 똑같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것이 다양성을 인정받기를 원하고 소수의 권리도 존중하여야 한다는 진보주의의 형평성과 여성주의의 배려의 정신에 합치하는 것입니다.
제 눈에 이런 기본 가정을 뒤엎고 자기 편한 대로, 상대를 마초근성으로 몰아붙이는 짓은 어이가 없군요. 다시 한번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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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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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각잡고 생각해 봅시다. 지금 우리사회가 신분적 구속에 의해 지배받지 않고 있나요? 절대 아니죠. 존댓말이라는 일차적인 신분적 제약이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서로에게 존댓말을 쓰나요? 그런것도 아닙니다.그렇다면 그런 법령이 정해져 있나요?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기존의 그런 도덕적 관념에 의해 살아왔던 시민과 언론 정부가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 예의상으로 존댓말을 사용해보자하는 모습 뿐이었습니다.이게 노력이라 한다면 노력이겠지만 전 노력이라 생각이 들지는 않는군요. 같은 맥락으로 여성문제나 장애우혹은 다른 부류의 소수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떠했나요? 일단 그동안 한국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남성중심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그들의 문제를 생각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내가 남성인데 어떻게 남성적 가치관에서 벗어나 생각해 볼수 있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답없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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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나만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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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비군보고 "남성성"이니 어쩌니하면서 불만하는 사람들
새벽1시이후로 경찰이 강경진압했을때까지 남아있었냐?
특히 예비군들이 나서기전에 24일 25일 새벽에 신촌에서 있었던 사건.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더이상 말 안하겠다
근데 너네 없었지? 뻔하지. 전경들이 방패로 여자들 내리찍고
발로차는거 보고나서도 예비군들이 남성성을 자랑하려고 한다는둥
하는식의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할까?...
난 여자다.
24,25일 그 사건 지켜보면서 벌벌 떨었다 손발이 벌벌떨리고
눈물이 앞을가리고 심장이 터질것처럼 쿵쿵거리는데 내가 할수있는거라곤
전경들 방패에 맞지않으려고 도망가는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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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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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번 집회가 군중의 독재라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변질될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제글에도 정확히 써놓았지만 그 행위 자체가 독재가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행동에 반하는 행위나 주장이 나왔을때 그것을 다수 대중의 의견에 반한다 해서 그 의견을 사장하려 들거나 무시하려하는 경향이 보이기 시작할때 그 군중은 다시 또다른 독재의 모습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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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인장 아무래도 정신이 이상한거 같은데? 뭐 묻은 개한테는 뭐밖에 안보인다던 말이 틀린말은 아닌가봐. 정말로 저 상황이 그렇게로밖에 안보이냐?부가 정보
이거하나만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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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더 .만약 경찰이 폭력진압할때 (대부분 새벽에 한다 너네같은애들 집에가고나면)
그때에 같이 전경들한테 뚜드려 맞아보고 나서도 이런글 올려라
"우리는 예비군의 도움 필요없어요"
예비군은 단지 여성들이 전경들한테 맞는것을 최대한 막고
사람들이 전경피해서 도망갈 시간을 만들어주는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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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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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진지하신 것 같습니다. 여학생들과 아이 데리고 나온 아줌마들이 다칠까봐 온라인에서 뜻모은 분들입니다. 튀려는 사람들도 아니고요.부가 정보
너무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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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몸을 던져 누군가를 보호하려는 의지는 고상한 것입니다.예비군이 남성성을 드러내는거라고 생각하면
여자분들 맨 앞에서주세요.
감사하다는 말은 못할망정... 부끄러운줄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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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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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새벽에 신촌에서 강경진압이 있었습니다.사람들 막 후려들 뻈죠...
그런 상황에서 대신 막아주려고 예비군들이 나선겁니다..
다른뜻은 없습니다.
대신 용기를 내주어서 감사합니다. 저도 예비군이지만 차마 무서워서 군복은 못입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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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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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님 글 잘쓰시네요. 댓글에서 "왜 군복을 입을 수 밖에 없었는지..." 라는 표현 멋지네요. "얘, 나도 12시 넘게 있었거든" 하구요 ^^이글 보고 기분 나빠하는 예비군이 있다면, 글을 전혀 잘못 읽은 것 같습니다.
예비군의 용기와 수고와 스스로 희생하겠다는 정신을 모르고 이 글을 쓰신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의지와 생각을 가지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으니, 생물학적인 남성성에 의해 보호받으라고 강요하지 말아달라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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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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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구호외치고 방패로 쿵쿵 거리며 다가올때 도망가지나 마십시오.저분들의 순수한 뜻을 함부로 폄하하지 마십시오.저곳에 소녀들만 있습니까?어제는 유모차 앞에서 아이들과 아이엄마를 보호하며 행진을 했던것이 예비군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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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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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나라 페미들이 욕을 먹는지...왜 꼴통이 된건지....
글쓴님처럼 모든지 좋은 시선으로 못보는 페미들때문에그렇게 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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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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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순수한 의미도 집회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제 생각과 몇광년은 떨어져있는 듯한 글을 보니, 세상에는 사람이 많은 만큼 생각도 많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네요.그들이 시위현장에서 남성성을 드러내며 과시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그들 덕분에 동화면세점에과 여러곳을 돌며 시위하신 유모차부대가 무사히 시위를 마칠 수 있었다는 사실은 아십니까? 스스로 진실이나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그냥 인터넷이나 신문, 뉴스에 나오는 사항을 모두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하기야 남성 상징이나 군 등을 싫어하시는 것은 지극히 글쓴이님 개인의 생각이시겠지만, 그날 집회에 나오셨던 예비군분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건 보기 흉합니다.
그들 덕분에 전의경대가 떠도 마음이 든든했고, 무의미한 도로 진출이나 전의경과의 폭력사태를 그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예비군들이 나서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 보기 싫으시면, 직접 인간띠집단 구성하셔서 전의경 진압에 대비하시고, 폭력에 대비하시고, 닭장차 투어에 대비하시던지요.
물론 또 다른 독재를 걱정한다는 것 또한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군부에서 지시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에 국민 개개인이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서 제 힘으로 참여한 집회인데... 또 다른 독재라뇨. 그건 순수한 촛불을 '촛불'이 아닌 '자신들의 목적을 알릴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몇몇 단체에게만 통용되는 것입니다.
........딱히 단체명을 밝히지 않겠지만... 선두에서 지휘하는 척 하다 시민들 버리고 도주하는 ㄷㅎㄲ라는 집단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집회자들을 보호해주는 예비군들이 훨씬 낫다고 생각 됩니다. 어느 사람이 군중 대신 맞아주고 지켜주겠다고 그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준답니까.
그저 든든하다고 생각하시고, 나쁘게 말하지 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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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린거 같아서 이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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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복이 있다는 것은 이미 2년 또는 그 이상동안 살인면허를 가지고 있었고, 또 살인을하기에 적절한 교육과 방침을 받아온 현역병 시절이 있었다는 거다... 어린나이에 돌발행동을 막고자 약간의 저지가 있었던거에 대한 불만을 품을 만도 한 것이라 이해는 하겠지만...정녕 방패와 몽둥이를 든 전경들하고 대치가 붙으면 아버지뻘 되는 30~40 대 아저씨들이 막아줄수 있을까 아님 여자인데 설마 때리겠어 하는 그런 안일한 생각들이 막아줄수 있을까?? 예비군복 이 단순히 정신적인 상징으로 입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군복은 살인 또는 상해를 입히기에 이상적인 옷차림이다... 말그대로 군복이다...
이걸 입었다는 거 자체가 강제진압 밑 단순 폭력으로 까지 갈때 30~40 대 가장들, 또는 여성분들을 자기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까지 보고 하려고 하는 마음가짐, 몸가짐인 거다....어려서 이해해준다....
최악의 상황까지 안가면 좋은거지.... 겨우 10~20% 의 확률이라도
니가 원치 않게 상해를 입거나 잡혀가지 않게끔 노력하는거란다...
노력 안해줘도 되요..라고 생각하면 1인 시위라도 벌이던가
혼자서 행동하면 되는거자나......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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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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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때 '생물학적인 남성성에 의해 보호받고 싶지 않다'라고 읽어달라고 말씀하고 싶으시면, 집회현장에서 예비군 복장의 남자들이 '위험하니 여자들 물러서라'라는 말도 똑같이 '어리버리 행동해서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에 맞게 적절히 행동해달라'라고 이 글 쓰신 분도 읽어야겠죠?
양쪽 다 독해력 부족인가요? ^^
사실의 일부만 과장해서 사금처럼 자신의 관점으로 현상을 이해하면서, 이렇게 편협한 글 싸질러 놓고, 오해하고 있다 오독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또 편협한 근육남성들에게 공격당하는 글쓴이를 응원하러 오는 게 논리적으로 옳은 행동인가요?
페미니즘 공부하신 분들이면 대부분 지성인들이실테니, 논리적 오류라든지 이성적인 판단은 이후에도 살면서 공부하면서 차츰 아시게 될 것 같습니다. 그때 나중에 가서 정말 부끄럽지 않을 자신이 있을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아마 당신은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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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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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개념 좀 챙겨라. 이것아. 저사람들은 너같은 걸 지키러간게 아니라 너보다 소중하고 고귀한존재를 지키러간거다. 그렇게 보호받기 싫으면 싫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앞으로 나가라. 그냥 뒤에서 보고만 있다가 찌질이 처럼 인터넷에 글만 올리는게 진정 용기라고 보냐? 후~ 너같은 것들 때문에 화가나는구나. 왜 욕먹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라.제발 철딱서니 없는것아부가 정보
이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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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받으라고 강요하는 사람 없습니다 . 상황이 다급해지니 큰 소리가 나올 수는 있겠지요.저 월요일날 연행될 때 앞줄에서는 잘 모르는 분들 그냥 멍하니 구경하고 있을대 저 멀리서 경찰들 토끼몰이 준비하고 밀고 오더군요.
그 자리에 좀 운동해봤던 3-40대 분들하고 저하고 10명이서 8차선 딱 1줄로 스크럼짜고 그냥 10분 버텼습ㄴ다.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지금 연행당하니 도망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남성성입니까? 예비군들이 하는 행동도 같은 겁니다.
내가 차라리 피해볼테니 다른 사람이 피해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건 강요가 아니고 정의감인것입니다. 그게 싫으시면 그냥 혼자 1인시위 계속하세요. 다른이에게 도움받고 도움주는게 싫으시면 머하러 사회생활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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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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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해석에 정말 능하신 분이시군요. 군인 복장을 입은 건 제가 알기론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주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고 피아 구별도 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걸 군 = 남성이라는 조금은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지시고 계시는 거 같네요. 군에는 남자만 있습디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제발 좀 정신 차리세요.그리고 예비군 당신들도 정신 차리세요. 정작 강제연행 시작됐을 때 당신들 청계천으로 도망가서 노가리 까고 있었던 거 다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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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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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보다 나이많은 사람도 있을텐데 반말이 뭐냐.. 진짜 기분나쁘네. 정신줄 놓지말고 살아라.부가 정보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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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보고있자니 답답하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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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당신이야말로 이 글을 그런 시각으로 읽도록 강요하고 있다는걸 아나 모르겠다. 어떻게 저 찌질스런 본문이 그렇게 훌륭한 글로 재해석될수가 있냐? 이 글의 수준은 지금 내갸 여기서 악플달면서 찌질대는거랑 다를바가 없어. 그리고 주인장아, 뭐? 논쟁? 논쟁하고싶으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포스트 다시 올려. 그냥 싸질러놓은 글가지고 뭔 논쟁이냐?부가 정보
조중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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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들이 저기서 저러고 있는 이유가 남성성의 우월을 나타내려고 저러는줄 아냐? 니가 말하는거보니 조중동이나 한나라당에서 촛불시위하는 사람들 좌파빨갱이랑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 너의 시각에서만 보지말고 제발 객관적 시각을 가져라. 생각 고치기 싫으면 너혼자 생각만해라. 그러면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저기서 다친사람들 사기 떨어지게 하지말고부가 정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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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에게 반발하시는 분들은 '그들이 나의 의지를 통제했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예비군복을 입고 나온 분들은 순수한 의도로 나오신 것일 테고요... 국민을 지키지 못하는 공권력을 풍자하는 의미도 느껴져서 저는 즐겁게 지켜봤습니다만.. 그것을 '통제'로 받아들이는 분들이 있다면 덮어두어서는 안되겠죠.예비군 분들께서 좀 더 유연한 대처를 하시거나, 그들을 보는 시민들의 시선을 좀 더 유연하게 하시거나... 어딘가에서 합의점을 도출해내야 할 거 같은데...쉽지 않은 문제네요^^;;
정말 누구 말대로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 중에 프락치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만 군복을 입든 입지 않았든 시민들의 자유로운 행동을 통제하려 들면 그 사람이 바로 프락치와 같은 행동을 하는 거겠습니다. 그것이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그런 일은 그 자리에 계신 시민 여러분들이 직접 항의해서 배제시켜야 되겠구요..
중요한 것은 군복을 입고 나온 사람들이나 그 사람들에게 밀쳐져서 화가 나신 분들이나... 똑같이 나라 생각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나오셨다는 것입니다......정말 어렵네요;; 쌍방 모두 이 일로 괜히 감정 상하시지는 말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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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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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마초라고 하는데예비군이 한 몇천명와서 너네 에워싸더냐? 다른데가서 하라고 하기 싫으면 쳐나오지말고 어디서 된장 논리를 펼칙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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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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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예비군들에게 군복을 벗으라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자유를 침해하는 일인 듯하고... 군복은 입더라도 시민을 통제하지 않는 방향에서 신중하게 참여하셔야 할 듯 합니다. 지금 이 시위의 성격이 그런 것이니까요.시민들께서도 예비군이 상황을 통제하려든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설득하고 토론하는 장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 사람들도 시민들을 도우려고 좋은 뜻에서 나온 것이니...어쨌거나 상대방에 대해 너그러운 마음 잃지 마시고 감정상하는 분들 없으셨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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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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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분 글에서 남성성이니 페미를 언급하시는 분들..문제의 본질은 그쪽이 아닙니다.
예비군이 시민들을 '통제'하느냐 마느냐 그게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괜한 일로 감정 낭비 하지 마시고 이 문제에 대해 다같이 머리맞대고 의논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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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음 아고라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서일거라고, 아주아주아주 좋게 순진하게 생각해보려고도 했음" 관찰력과 판단력 부족으로 정말 순진하게 생각하셨군요. 아고라에서 군복을 입고자 했던 분들의 생각은 대부분 모르는이들끼리 알아보자가 아닌 진압대와 시민들 사이의 완충역활과 도발을 미연에 방지하고 군복을 입음을 통해 진압대에 무언의 경고도 아닌 충고를 하고자 했던 바입니다. 개인 블로그에 쓰는 글이라 하지만 참 개인적인 사고력으로 판단했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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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는데 이런 멘트가 나왔다."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경대를 조직하고"... 멘트: 예비군복장 시민 " 우리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복을 입었다" 이들의 실체는 바로....자경대??? 란다" 진보넷정도에 블로그 개설할만한 분이 tv매체의 인터뷰 하나를 통해 군복입고 참여한 분의 생각을 일반화해서 해석할 정도라니 개탄스럽네요. 자경대라는 단어는 인터뷰 하신 분이 개인적인 발상에서 떠올렸지 절대 아고라에서 자경대라는 단어가 흔하게 거론되지는 않았다는것은.. 아고라에 어느정도 관심만 가지고 봤어도 알수있는 사실입니다. 수박 겉핥고 tv인터뷰 하나만 보고 일반화의 오류 심각하게 저지르셨네요부가 정보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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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즘은 보부아르에 의해 시작되었다 던데 장 폴 사르트르나 보부아르도 이런 식으로 관점을 왜곡하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억압의 구조를 보편적으로 정당화할수 있겠는가? 당신은 대자존재, 즉자존재의 대한 구별로 예비군이 당신의 경험적,이성적 습득을 억압하고 그 시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여성의 관점을 그 당시 그 자리에서 무시했다고 증명할수 있겠는가? 혹은 타자와 자신의 관점에서 여성성의 억압을 추상적 사유나. 명제의 인과율로 혹은 변증법으로 진술할수있겠는가? 당신의 논리는 단지 군복을 입고 나왔으므로 개별적인 당신의 보편적이지 않은 관점에서 당신 자신에게 경험을 불쾌하게 할 수 없었다라고 진술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의견은 보편적으로나 철학, 심리학, 보부아르적으로도 성립이 불가능하다. 당신의 명제는 보편타당하지 않으며 어리석은 사변에 불과하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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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은 사수대보다도 훨씬 노골적이고 대담하게 자신들의 남성성을 드러내고 우리를 보호하겠다 한다. 어제는 닭장차 앞을 얼쩡거리는데 왠 아저씨가 와서는 "여자들은 채증당하면 위험하니까 닭장차 앞으로도 오면 안된다"고 말한다." 타인을 보호하고자 하는 순수한 이타적 마음 그 자체로도 남성성의 부각으로 보신다면 뭐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그렇다면 세상의 모든 노약자와 여성등을 보호하고자 하는 이타적 생각을 드러내는 순간 그는 남여를 구분하고 남성성을 위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귀결되는군요 당신이 논리대로라면... 채증의 위험을 알리는 그 예비군의 표현력이 서툴렀다는 건 참작되지만 그마저도 순수한 의도가 아닌 발끈한 페미적 시각에서 곡해하는 당신의 아집과 단순함이 존경스럽습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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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라도 타고 촛불시위 나갈가보다 콱!뭔가 효과적이고 재기발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ㅠ_ㅠ" 시위도 나름의 저항의 축제라고 여기기에 당신이 꽃가마 출정은 환영하는 바입니다. 오늘 아고라에 올라온 글 중 (마이클럽이라는 여성커뮤니티의 유저인지 정확힌 모르겠으나) 미니스커트 부대도 출동해야겠다 라고 올린 글을 보면 아주 은수님은 거품을 물고 통탄을 하실것 같아 염려스럽네요.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속에 내재한 이분법적 사고 혹은 잠재한 무의식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성차별적 언어와 행동을 경계하고 타파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동조하는 바입니다만 표현의 서툼으로 인해 정제되고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의도마저도 구분해 듣지 못한다면 좀 더 재기발랄한 순수성을 시위에 지참하고 오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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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붙은 은수님과 다른분들의 생각도 읽어보았습니다. 스스로 내가 나를 지킬 권리와 또한 시위도중 자유로운 행동권을 부득이하게 침해당하고 저지당한다는 말은 공감입니다. 하지만 법률적으로 타인의 권리 침해에 대해 이타적으로 방어권을 행사하는 정당행위(정확한 용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의 개념에서 예비군의 행동을 이해해 주실수는 없는지요? 라고 묻고싶습니다. 자유롭게 행동하고 주장할 수 있는 권리만큼 행여나 시위 중 물리적 충돌과 전경에 의한 여러분들의 피해를 막고자 하고 타인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하는 그들이 지키고 싶은 더 상위의 개념이나 가치가 그렇게 드러났다고 여겨주시면 안되는지요?부가 정보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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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자이지만, 이 글에 공감합니다. 물론 다르게 표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긴 있지요.부가 정보
참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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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다 전경들이 팰거같으면 젤먼저 줄행랑 칠거 같은사람이 이딴글이나 싸고앉았내..부가 정보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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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을 지킨답시고 순수한 의도로 나섰던 분들이 이렇게 찌질이짓들이나 하고 있습니까? 전경들한테서 부녀자들이나 아이들을 지키려거던 여기서 찌질거리지 말고 전경폐지 시위를 하던지 아니면 청와대로 몰려가서 부녀자들과 아이들이 반대하는 쇠고기 수입 고시를 전면 철회하고 이명박은 물러나라고 시위를 하던지 하시요!부가 정보
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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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떼들이 따로 없군요...부가 정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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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댓글 다는 것 정말 싫지만 너무 어이없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군복을 다시 입었다는건.
내가 이년동안 자의든 타의든, 이 나라를 지켰듯이 당신들의 안전도 지키고 싶다. 라는 의지 표현의 수단입니다.
제복이 그 단체의 성격과 의지를 표현하는 수단이 되는 것처럼.
지금 저 분들의 군복은 단순히 예비군복이 아니라 현역병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입은 군복입니다.
글 쓰신 분. 왠지 모든 현역병들에게도 나는 당신을 지켜 달라고 한 적이 없다. 라고 말씀하실 것 같군요.
내가 도와달라고 했을때 도와주는 사람만 고마운건가요?
내가 손벌리지 않아도 도우려 달려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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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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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만 따로 이대 앞 권총도로에서 도로 점거하고 집회하세요.부가 정보
페미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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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스 /이 많은 의견을 단 한마디로 '개떼들'의 악플로 치부해버리는구나.
미친 것.
대단하다. 그 정도 생각밖에 할 수 없다는 게 대단하다. 퉷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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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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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간질 시키고자하는 딴나라당 알바의 글이렷다?부가 정보
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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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말할 게 있었는데 위에 좋은 글들이 많아서 뭐 딱히 더 할 말이 없네요.특히 J 님의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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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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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색히미친놈, 머리에 든게 없으면 공부를 하던가
무식하면 입닥치고 있던가 짜증나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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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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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리플보다 보면 참... 예의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말들이 너무 쉽게 오가는군요. 왠만하면 예의는 지키며 리플 다셨으면 좋겠습니다.이런 말 하면 블로그 주인분께서 '댁이 신경쓸 일이 아니다'라고 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아하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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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나온 분들의 그 마음은 숭고하다고 생각해요. -> 분명히 숭고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음.하지만 그런 배려가 어떤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다는 거죠. 나는 내 몸을 지킬 수 있고, 또 상황이 되면 전경에 맞서 내가 다른 사람을 보호할 수도 있는 건데,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당신은 보호받으셔야 해요'라고 하면 좀 싫거든요?
좀 싫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저-, 예비군복 입고 보호하겠다는 것이 모두에게 당근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순 없다는 증거예요..
80개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리플 보고 어머나 했음.
그래도 이 정도면 악플은 거의 없는 편인걸요? 대화를 하려고 하는 분위기라서..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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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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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짜증나면 여성도 군대 보내달라고 시위하세요부가 정보
글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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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인데요...이번 시위 몇번 나가 봤는데.... 전 예비군들이 든든하게 느껴지던데요....이분들이 나오기 전에 전경들이 강제 진압할때 어땠는지 모르시는지요.. 전에는 발빠른 남자들은 다 도망가고 빠르지 못한 여자들과 아이들이 잡혔었어요... 지금은 얼마나 든든한데요....님의 이런 발상은 페미니즘은 여자와 남자의 평등관계가 아니라 여성 우월주의일뿐이다. 개페미이다 이런말을하는 남자들과 다를게 뭐있나요??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계시는분 같네요...
오히려 시위의 분위기를 깨뜨리는 분은 님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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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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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들에게 사실 독해는 커녕, 정독조차 기대할 수 없다는 것 알지만, 누가 누구한테 쓴 글인지도 모르고, 적아도 구분 못하고 자기 바로 다음 덧글만 읽고 흥분해서 자기들끼리 욕하는 덧글이 발견 되는 건 참 재미있네요. 무독선플인거지. 한숨. 한 얘기도 없는데 뭣들 그렇게 짐작하시고 달려드시는지.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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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돌아오니 엄청난 댓글들이 달려 있네요.철학자//님께서는 우선 글쓰신 분에게 님께서 말한 그 보편적이고 타당성있는 이 사회의 인식에 대해 설명해 주셔야 할것 같은데요.타인에게 보편타당성에 대해 그것에 기초해 어떠한 현상을 설명해보아라 라고 하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이며 타당한 논리와 사회의인식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하는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만약 님께서 예기하신 그 보편적인 사회의 인식이 가부장적 사회구조와
그에 기인하는 구성원들의 인식을 이야기 하는것이라면 그것이 꼭 보편적인 사회인식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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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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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리학 정신분석학 적으로는 통계나 심리실험을 통해서가 아니라면님께서 요구하신 설명은 전문 지식인이 아닌이상 설명 불가능 합니다.그렇다면 이분이 자신의 생계를 내팽게치고 정신분석이나 심리학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프랑스나 여타 서구의 국가들처럼 기초교육 시스템이 철학이나 삼라학같은 사회인류학 적인 부분에 있어서
취약하다는 것쯤은 알고 계실텐데 그런 상황을 지내온 사람에게 철학적 심리학적인 설명을 요구 한다는것 자체가 지적 엘리트 주의에 빠져 계신것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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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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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보편적인 사회의 가치와 인식이 억누르는 소수를 생산해 내고대중의 보편적가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무시되고 억압되어 그런 비슷한 상황에 처한 소수를 끈임없이 재생산해 낸다면 시민과 국가는 커다란 대화의 장을 열어 끝장 토론을 해야 하고 서로의 양보를 통해 사회적 차원이 제도가 있어야 하는것이 아닐까요? 그 부분에 있어 극페미라고 하는 집단의 이기주의로 인해 지금까지 끝장토론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하는
점에는 저역시 동의하며 여성들 역시 그러한 제도들의 도입을 위해 자신의 권리를 어느정도 양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가령 여성 군입대 확대방침 같은 것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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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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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그 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오랜시간 이어져 왔으며 절대다수에 의해 지지되어 지고 있다고 해도 그 절대 다수가 항상 좋은 선택, 좋은 결정을 할수는 없습니다. 그런 가치관은 민주주의의 제도적 장치만을 민주주의의 전부라 믿고있는 것뿐이며, 그동안의 역사속에서 절대다수의 자리를 차지해 왔던 남성들과,기득권층의 자기합리화의 뿌리가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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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그럴듯한 단어 몇가지 가져다가 끼워맞추고 나 유식하고 그럴듯해보이지? 라고 하고 말지 말고 좀 글을 생각을 하고 쓰세요. 지금 주인장 본인이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본인은 이해를 하겠어요? 쯧쯧..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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짦은 예를 하나 들어보죠. 어떤 한 가족이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가족의 인원은 5명인데 모두 가고 싶어하는 곳이 다릅니다. 그래서 합의 끝에 몇군데의 여행지를 선정해서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A라는 여행지가 최대득표를 얻어 그곳으로 장소가 정해졌는데 나는 그곳에 가고싶지가 않습니다.그래서 나는 B에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미 다수의 투표로 결정이 끝났으니 그럴수는 없다고 합니다.그래도 나는 정말 그곳이 가고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홀로B를 가겠다고 나섰습니다.그러자 가족들이 그 구성원에게 넌 왜 다수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냐고 합니다.나는정말 그곳이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그러자 가족의 가장이 그럴수는 없다 다수의 원칙에 따라 너도 꼭 가야한다고 말합니다.하지만 난 그 말을 어기고 홀로 B향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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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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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하나. 여성도 군대 보내면 되. 평.등.하겤ㅋㅋ부가 정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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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보니 글쓴이는 꼴패미부가 정보
바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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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진의 주인공이 전데요 ^^흠 처음 사진의 비장한 예비군들-군가 부르던-을 바로 옆에서 편한 자세로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지만 사실 저도 싫었어요 ^^
예비군의 자세는 최대한 불량한, 건들거리는, 군기 빠진 자세가 기본이죠
저도 뭐 이따구 꾸질꾸질한 군복 입고 나가기 싫었는데, 기분 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들이 군복 입고 나간게 남성성을 상징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보다 큰 이유는 국방의 의무를 꺼려하는 썩어 빠진 위정자들아~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마친 대한민국 육군병장을 국민을 괄시하지 말라는 시위 차원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다양한 시위대가 모인 와중에 어떤 불상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과, 조금이라도 충돌을 막아 보자는 뜻을 가지고 묵혀두었던 군복을 입고 나갔는데... 기분 나빴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마음이야 다 같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또 그게 바람직한 것도 아니지만, 멍청한 예비역 군인 아자씨들의 순정이 심하게 오해를 받는 것들은 좀 슬프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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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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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인 가족은 B에게 다수결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것에 대해 질타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B의 개인적 경험과 선택의 배경이된 개인의 가치관까지 다수의 도덕적 잣대를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따질수 있는 것인가요?부가 정보
연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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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페미니스트 까댈때는 여성들이 보호받으려고 한다, 특별 취급 받으려고 한다는 논리로 까지 않던가? 남성들의 '보호' 필요 없이 때리면 때리고 잡아가면 잡혀가겠다고 외치는데 왜 꼴페미 타령들인지 모르겠군요. 예비군들의 의도야 이해하겠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한 겁니다. 운동권들 문화 안에 소위 '사수대'가 있죠. 이 사수대 역시 비슷한 논거로 비판이 가능합니다.부가 정보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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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얘기 필요 없다.야비군은 1.5선에서 하던 대로 스크럼 짜고 노약자 보호하면 되고,
페미들은 야비군 앞줄 1선 FEBA에서 전경들 방패에 조낸 찍혀주면 된다.
그러면 야비군과 페미들 양쪽이 모두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지 않나?
야비군은 시위대 본대를 보호하는 보람, 페미들은 마음껏 얻어터질 자유 말이다.
나는 페미들이 정말로 1선에서 투쟁하다 전경들에게 찍히고 까이는 모습을 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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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ju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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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님이 다수의 원칙에 대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지만 가정의 구성원이 예가 되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적용하여 B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B는 홀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잇대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홀로 떠난때를 처음의 B라고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 부모의 입장이 된 B가 되어 가족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그때도 B가 이전과 같은 입장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논리만으로 가정의 예를 든다는 것은 편협한 계산으로만 보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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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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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몇마디 잘못했다가 블로그 폭격맞으셨군요.내공좀 더 쌓으시길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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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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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좀 병신은듯 ㅋㅋ 이 포스팅은 답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여자중에 꼴페미 본적은 없는데 그래서 억측 하나 하자면
이런 년들 숫자가 무지 적을거 같다.
무인도 하나에 이런 년들이랑 마초랑 쳐넣고 지들끼리 싸우면서 살게 하고싶어 ㅋㅋㅋ
이거 쓴년도 어지간이 좆간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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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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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네요.. 뭐 예비군복 외피 내부에는 소녀들도 있을거 같습니다만.. 어찌됐든 예비군 옵하들 양쪽다 보호한다니 멋져부러~!!부가 정보
na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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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진짜 이러니까 자칭 진보들이 여기저기서 욕먹는거다..총선때 종로 나왔던 최현숙 플랭카드 기억하냐?
'대한민국 최초 레즈비언 후보'
뭐 공약이 뭐다 경력이 뭐다 언급업슴. 그냥 나 레즈비언이오 뽑아주소
나 레즈비언 국회의원 찬성한다. 레즈비언이건 게이건 트랜스젠더건간에
누구나 자기 뜻을 밝힐 수 있고, 사회적 소수자인 이들의 목소리를
내줄 사람도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회는 '레즈비언이니까 뽑는다'
는 인과관계는 물론 '레즈비언인데, 뭐 암튼 난 뽑았다'는 대등적
구조도 아니고 '레즈비언임에도 뽑아줬다'에 가까운 정서이다.
이건 즉 여성해방 소수자 권익 외치는 사람들이 이메가 만큼이나
국민정서랑 소통할 준비가 안됐다는 거다.. 난 이만큼 선진국형
시민의식 가졌으니 너네가 못따라오면 병신 뭐 이런 태도라는거지..
굳이 이 이야기를 길게 쓴게, 네가 보여주는 논리가 결국 최현숙이
보여줬던 딱 그만큼의 설득력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터넷 끄고 사냐? 전경한테 수십명 연행되고, 장애인이 머리채 잡히고,
중딩이 잡혀가는 시국때문에 군대라면 지긋지긋한 사람들이 곰팡이
냄새나는 옷을 꺼내입고 나오는거다..
가만히 있으면 또 어디서 다함께나 나와서 선동질할지, 어떤 취객이
전경한테 날라차기하다가 자빠링하고 그거 사진으로 남겨서 시민대 정권이
아니라 시민대 전경 싸움으로 몰고갈지 모를까봐 나서는 거라고..
물론 남자들끼리 모이다보면 다소의 마초성이 드러날 수 있겠지.
정 그게 거슬리면 그냥 '이이제이' 마초로 마초를 다스린다고
생각하던지, 아니면 홍석천이랑 최현숙이랑 기타 성 두개 쓰는 사람들
하고 크로스드레싱이라도 한다음에 스크럼짜고 최일선에서 전경 맞이해라..
정말 너의 편협함에 혀를 내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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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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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오랑 /그 안에 숨어 있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비판, 한 것이냐?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예비군 복장 아저씨들이 말하고 있지 않니? 그리고, 나도 그렇게 보이더라. 여자들, 어린애들, 노약자들 보호하는 게 가부장적이냐?
왜? 힘 없고 약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완충 역할을 자처하는 게 가부장적이니?
일부에서는 아이도 노인도 자신의 선호가 있으니 그걸 존중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 당연하지. 누가 뭐래? 그 선호를 이 예비군들이 제한은 했겠지. 어떻게?
맨 앞 스크럼조는 위험하다. 조금만 뒤로 가서 있어달라.
이게 그렇게나 여자를 무시하는 발언이니? 조금 뒤에서 즐기면서 시위에 참여할 수 있잖아? 안 그래?
척 봐도 연약하고 공간지각 나빠 보이는 어리버리한 사람이 맨 앞에서 전경들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스크럼 무너뜨릴 것 같아 보이는데, 어쩌라구?
너의 바락바락 대들고 연약한 몸으로 시위하려는 저항권이라는 선호를 존중해주는 것이, 다른 사람의 안전한 시위를 즐길 권리 그 공익보다 중요하니?
여자들, 꼴페미들이라 불리우는 너희들은, 개별적으로는 옳은 것을 주장하지만 왜 더 큰 공익이나 다수의 이익은 생각 안 해? 너의 선호나, 너의 즐길 권리가 더 중요해?
며칠 전까지 여고생, 여자들이 끌려가서 그거 보고 안타까워하던 평범한 남자들이, 자기들도 입기 싫어하는 군복 다시 입고 나와서, 우리 이렇게 자랑스럽게 군복무 마쳤다, 위정자들은 의무를 져버렸지만 우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싸웠다, 그러니 이런 마음을 알아달라는 무언의 표시를 하는 것이지, 그게 남성적인 우월감을 표출하려고 온 것으로만 보이냐?
진정 그렇게만 보이냐? 이 써글년들아!!!!!!!!
나 살다가 이렇게 화 나기는, 이명박 대통령 담화문 발표 이후로 두번째다. 이런 써글년들아~~~~~~~~~~~~~
그렇게나 정의롭고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셔서, 남의 안전이나 더 큰 공익은 생각도 못하냐 이런 병신 개 같은 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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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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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악취가 난다...사회주의 페미니스트는 스탈린주의의 딸들일뿐이고
자유주의 페미니스트 들은 자본주의의 시녀들일 뿐이다.
이말이 참 와닫는구나 갑자기
우리나라 페미니스트들은 그들의 동료 린지 저먼의 씁슬한 충고를 좀 귀담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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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분들 이런 글 읽고 사기 떨어지지 마세요.님들 응원하는 여성분들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유모차 부대 지켜주신 것 정말 고맙습니다.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도 페미니스트 적인 성향이 있지만
이런 글은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예비역분들 너무 화난다고 해서 여기서 욕 쓰지 마십시오.
스크럼 단단하게 짜서 여성과 장애인을 보호할만큼
위대한 분들입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셔야지, 욕하시면 되나요.
우리나라 시위 나오시는 예비역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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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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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런생각가진사람도 있군요, 글쓴이여자분이세요? 도대체 어떻게 교육받으면 이런 이상한 발상을할수있는지.. 나도 여잔데 딱히 여자가아니라 그냥 약자들 보호하는거 같구요..저분들의 의지대로 좀 다른형태로 시위에 참여하는거같은데요???부가 정보
연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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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다//이해를 전혀 못하시는군. 완충역할 하고 싶어 하는걸 말리는건 아니죠. 좋은 일입니다. 이타심의 발현이죠. 문제는 오버해서 다른이를 억압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진정으로 배려를 하고 싶다면 타인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야죠. '선봉'이라는 권력, 그것도 가부장적 권력에 취하지 말라 이겁니다. 더 큰 공익을 위해 남의 권리를 무시하는건 파시즘입니다.부가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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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여자로써 참.... 이런 생각밖에 할 줄 모르시다니.. 안타깝습니다.오늘부터는 님하가 맨 앞에 서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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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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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 사람도 답이 안 보이네부가 정보
제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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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참가하신 예비군의 글을 직접읽어보시길 바랍니다.단순히 자신만의 생각을 피력하지 마시고!!!!
그분들은 전경과 시민들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고 싶으신겁니다.
누구를 주도하거나, 이끌어가려고 앞에 서계신게 아닙니다..
제대로된 기사, 글을 충분히 읽어보세요..
이런글 쓴게 부끄러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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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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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없네요;;ㅉㅉㅉ부가 정보
danwl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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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사진 대단이 멋있게 나왔네요(^^)b부가 정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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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여자로써 진짜 황당하네요.. 어떻게 저분들을 보면서 그런생각밖에 못하시는지.. 저분들이 뭐 우월함에 신나서 저렇게 나서고 계신것같습니까? 전경들하고 대치되도 비폭력으로 묵묵히 맞고 계신분들입니다. 그렇게 맘에 안드시면 가족분들하고 친구분들하고 같이 나오셔서 맨앞에서 스크럼짜고 전경들하고 대치해주세요 ^^ 집에서 키보드나 갈기면서 삐뚤어진 생각 주절거리고만 있지 마시구요~~부가 정보
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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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군대도 제발로 좀 가줘...막는거 아니잖아? 보호받고 싶지 않으면 동등하게 다녀오면 되는거 아녀~ 다녀오고 보호받고 싶지 않다고 설레발을 치던지 발악을 하던지 해~ 너희 지금도 꼴마초라 생각되는 군인들한테 보호 받고 있거든?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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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uroo// 민주주의의 제도적 약점을 예기하면서 가족의 예를 든건 님의 말대로 좀 잘못된 비유 였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곳 댓글의 분위기는 당신이 앞장서지 못할것 같으면 까지도 말라는 식의 댓글들 입니다.이타심의 발현 정말 좋습니다.하지만 그것이 모두에게 동일한 시각으로 비쳐질수 있는것은 아닙니다.그렇다고 돕고 싶은데 하지말아라.라고 말하고자 하는것도 아닙니다.타인에게 의사를 묻지 않고 돕는다는 것은 그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수도 있다는 겁니다.부가 정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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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자지만...정말 이러니까 페미들이 욕먹는단 소리밖에 안나오네요; 어쩜 그렇게 뒤틀리셨는지.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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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보는 이문제의 시작점은 예비군분들이 분명 앞장서서 방어막을 펼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타단체들과의 협의나 대화가 없었다는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개인이 내가 군복입고 나가서 도와야 겠다고 해서 군복을 입고 나가 도왔다고 했다면 이렇게 큰 논쟁거리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단체의 이름으로 집단이 군복을입고 예비군이라는 이름으로 시위에 참가해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했으며,그 속에서 예비군단체를 제외한 그 어떤 시민단체와도 대화가 이루어졌지 않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부터 외곡된 다수의 시선이 생길수 있는 여지를 열어놨다고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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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회내에 군에대한 좋지 못한 시선이 분명 존재하고 군이 사회내에서 상징하고 있는 바를 생각했다면 다른방식의 단체를 통해 혹은 타단체와 시민들의 연대를 통해 경찰의 폭력진압에 맞섰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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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사람의 개인이(여성이든 남성이든 장애우이든) 나도 거기에 동참하겠다 했을때 그것을 당신은 약자 혹은 어리버리 하니 물러나 계세요.라고 하는 것은 지극히 권위주위적인 타인의 권리를 침범하는 행위가 되는 겁니다.부가 정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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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권리를 보호해 줌으로서 대열깨지고 전경해들 그쪽으로 들어와서 시위열 반으로 가르면 오이지 선생께서 책임지실겁니까? 어떻게 책임지실거임?부가 정보
최초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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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선생이 했으니 그 책임도 오이지 선생이 져야 옳죠 대안도 없고, 단지 비판만을 위한 비판을 하셨으니 민주적방식의 책임도 오이지 선생이 지시면 되겠네요. 그런 상황벌어지면 오이지 선생은 뭐어떻게 하실건데요?부가 정보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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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도 없다라..다른방식의 단체 혹은 시민들과의 전체적연대를 통해 진압에 맞섰다면..이라고 하는게 대안이 될수는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비판만을 위한 비판을 하는것은 당신께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제 발언에 민주적방식의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었던가요?부가 정보
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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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차피 예비군을 옹호하는 것이고 충분한 목적성을 갖고 있다고 보는데요? 개인권리 침범을 그토록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면 어떤 거대 담론에 대한 의견표출또한 개인적인 선에서 마무리지어야지 어떤 조직체계를 구성해서 대응하자고 하는건 논리에 어긋납니다. 개개인의 권리가 조직에 우선한다면 오이지 님께서 말하는 대안이란 개개인이 알아서 처리하고 타인의 방어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는 개념으로 설명해야 오이지 선생의 말이 일관된 논리가 생성되는 거죠 안그렇습니까?그런 개념에 한에서 라면 같은 의견을 같는 집단 체제는 존재가 가능할지 몰라도 그 체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목적성을 띄는 것은 오이지님이 도시락 싸들고 말려야 할 일이죠. 안그렇습니까?
그러니 전 말씀드리는 겁니다. 님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야 한다면 그 행동으로 벌여질 상황에대해 대안을 내놓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하든 하시란 말입니다. 전 이미 군복입고 전경들 이랑 잡담 나누는 처지니 전 제 언동에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만, 오이지님은 무슨 행동을 하시느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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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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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군대에 대해 경험을 못해보신분들이 관념적으로 아직도 군대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남근주의다. 이딴 소리 하시는데요. 정말 돌아버릴 노릇인게 요즘엔 대학생이나 군인이나 똑같아요. 다들 잘쳐놀고, 휴가나와서 미팅하고 그렇게들 놉니다. 뭐 알고서 억압이니 권위주의니 하는 소리좀 싸질러 주세요. 모르면 제발 모른다고 하세요. 관념으로 모르는거 아는체좀 하지 마시고. 여몽이 '배움으로 하루하루가 새롭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만, 솔까말 도데체 서로 작은 집단으로 모여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 지금 이판에 누구랑 의논을 해요 의논을 하긴 댁들하고 의논할까요? 그럼 나와서 우리가 앞에 나서는게 당신들 보기엔 옳지 않다고 말이라도 해요 이렇게 뒷다마 치지말고.부가 정보
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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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재미있는 곳이군요부가 정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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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타고 오세요. 그거 해체해서 바리케이트나 만들게.부가 정보
전경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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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년들 그 독하게 싸질러대는 주둥이만 톡 떼다가 전경들한테 던져주면 전경들이 무서워서 도망가겠다.부가 정보
이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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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개, 년 이런 표현을 스스럼 없이 쓰는 친구들은... 도대체 무슨 개념으로 살아가지.. ㅡㅡ;;; 불쌍하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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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비군안한다카던데 목적달성했네 축하한다예비군꺼져 외치고 예비군때리는게 재기발랄한 대응책이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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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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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따로없넼ㅋㅋㅋㅋㅋㅋㅋ아나 블로겈ㅋㅋㅋㅋㅋㅋ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낚시질해서 사람들 많이 걸리니까 졶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가 정보
백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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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왜 군복을 입고 나왔는지 그들이 무엇을 하기 위해 나왔는지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들은 시위대를 보호함과 동시에 폭력시위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나왔습니다. 시위대가 맞을 것을 대신 맞고, 시위대가 잡혀갈 것을 대신 잡혀가기 위해 나온 겁니다. 군복의 의미를 아신다면 이런식으로 쓰시지는 못하셨을텐데...그 무지가 참으로 안타깝군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