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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연등행사 - 종로

밤에 종로를 지나가는 엄창난 행렬이 도로를 '점거'하고 있었다.

정체는 부처님오신 날 맞이 연등행사였다.

 

대로를 떡하니 점거를 하면서 자유롭게 질주하는 많은 인파를 보자 질투가 난다.

'이씨... 야간집횐데 왜 안 막아'

유치하다 못해 옹졸함에 극치였다.

 

그래도 눈은 즐거워서

사진기를 꺼내들고 찍는데

심술보가 생겨 정확한 사물의 모습을 담고 싶지 않다.

'이~~~ 그려, 인상주의를 사진으로 표현하는거여'

옹졸하다 못해 지랄까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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