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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다

멀미가 일 듯한 날들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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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언니에게 안부

뭐라 말을 걸어보고는 싶은데,

언니 블로그에 글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 트랙백으로 인사보내요.

근데 이렇게도 써지나?? 일단 도전!

(21세기를 사는 기계치의 삶이 고달퍼요-_-)

 

홍~ 뭐 또 쓸려니 별게 없네^^;

점심시간 잠깐 동네길 걷다가

짧은 봄이 찬란해서 조금 달뜨네요.

호흡 길게 한번 하고 이사람 저사람 생각나 나름 얼굴들을 그려봅니다.

건강하고 평화롭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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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리 김지태 이장님의 글

어제 광화문에서는 평택의 군병력 투입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촛불 집회였고, 집회에 참여한 사람도 그저 동그랗게 모여앉을 정도였는데, 전경차는 광화문 사거리를 빼곡히 둘러싸고 있더군요.

집회소식도 모르고 나갔다가 전경들이 하도 많이 몰려가기에 대단히 큰집회가 있는 줄 알았더랍니다....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나고 눈물도 나고 가슴도 먹먹합니다.

아래 글은 대추리 이장 김지태님이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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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께....

대추리 이장 김지태가 드립니다.

대통령님. 당신은 이번 싸움에 철저히 졌습니다. 국가안위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써 철저히 국민의 심장에 비수를 꽂았고 그로인해 이제 이곳 주민들은 철저히 대통령님을 버렸습니다. 행정대집행을 하기앞서, 군병력을 투입해 철조망을 치기 앞서 미국의 협박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분명히 밝혔어야 합니다. 감히 대통령님께 당신이란 표현을 써서 국가원수 모독죄가 될지 모르지만 당신한테는 너무도 과분한 표현입니다.

당신이 국정을 맡으면서 추구하고자 한 것이 과연 이것입니까. 계속해서 언론에선 보상과 이념의 문제라고 합니다. 더 이상 싸우고 있는 주민을 욕되게 하지 마십시오. 수차례 말했지만 보상엔 관심없습니다. 이곳에 그대로 사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대북 억지력 때문에 존재한다는 미군, 과연 한수이남으로 이전하는게 대한민국 안보에 맞는 것인지 지금이라도 밝히십시오. 또한 지금도 건설비용이 얼마가 될지 모르는 상황(예정에도 없던 기지건설예정지 성토문제 등 앞으로 발생될 문제는 수없이 많음)에서 기지 이전비용이라고 추산해서 국회를 통과시킨 비준안은 과연 정당했는지?

주한미군의 성격이 완전히 바뀌는 상황에서 그저 미군재배치라고 얼버무리고 통과시킨 LPP는 정당했는지? 우리 주민들이 줄기차게 요구한 것은 미군 재배치의 목적과 정당성을 설명해 달라는 것이었지 보상을 더해 달라고 한 것이 아닌데도 아직도 보상과 이념문제라니 도대체 국정을 책임진 사람들이 아직도 제정신인지 아니면 4700만 국민을 상대로 계속 사기극을 벌이려는 것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입이 있으면 답하십시오. 진정 당신이 이 나라의 최고 책임자라면 왜 그런 무모한 짓을 저질렀는지 답하시오. 수차례 언론 및 측근을 통해 말한 주민들이 불상사를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 피흘리지 말고 살을 베라는 말과 어디가 다른지 답하시오. 피흘리지 않게 하려면 무언가 대책이 있어야 할것 아닙니까?

그리고 더 이상 국방부를 몰아세워 대화를 하라 하지 마십시오. 뒤로 물러설 길을 봉쇄하고 대화하라면 그들이 무슨일을 합니까? 보상과 기지건설이외에는 의제로 다루지 말라는 답변 잘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선택은 없습니다. 그대로 죽는수밖에... 차라리 문인을 가장하지말고, 무인답게 한칼로 쳐서 완전히 죽이십시오. 고통의 날이 하루라도 짧게...

또다시 국방부를 통하여 대화제의를 절대 하지 말길 바라면서 우리도 깨끗하게 죽기를 원하니 보상이니, 이념이니 다시는 언급하지 마시고, 명예롭게 죽길 바랍니다. 종전엔 이념문제가 이념적 차에서 발생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념의 차이가 아닌 정책적 모순성의 지적을 이념문제라 하더군요. 아무리 유능한 교수나 족집게 과외교사가 수능시험을 출제해도 잘못된 문제가 생겨납니다. 이 경우 이미 출제한 문제이니 번복할수 없다고 우긴다면 너무 우스운 일이 아닐까요? 아기는 배가 고파우는데 아직 말을 못해 의사전달 수준이 겨우 우는것 뿐인데 이 아기가 아파서 운다고 병원치료를 하면 아기는 더 울 수밖에 없겠죠.

또 배가 아파 우는 아이에게 어미가 계속 젖을 물린다면 그 젖꼭지를 물어 뜯을수 밖에 없는것 아닙니까? 이제라도 본질에서 다시 시작합시다. 여태껏 말도 안되는 이유 대고 기지건설 해야 한다고 했는데 툭 터놓고 대화의 공간을 마련합시다. 이제 우리는 여기서 모두 죽겠습니다. 당신이 원던 원치 않던 이제 당신은 21세기 초유의 폭군으로 기록될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각종언론 보도에 주민은 200여 명 밖에 안된다는 소리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어찌 저런 일이 원래부터 반대하던 주민은 채 100여 가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일부 주민이라고 표현했지요. 그런데 그 숫자가 수용지 중심의 주민이고 현재도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는데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이 숫자는 더 이상 늘지 않을 것입니다. 도대체 100여 호 되는 농가에서 등교한 학생, 출근한 노동자, 아파서 누워계신 연로한 환자분들, 이런 분들 빼고 나면 도저히 200 여명이라는 숫자는 나올수가 없는데 정말 겁 없는 사람들입니다. 67만 대군과 경찰 병력 그리고 미군 도대체 이들이 뭘 믿고 공권력에 맞설 각오를 했겠습니까? 이제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사업은 철회하십시오.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는 농부의 마지막 간언입니다.

대추분교 운동장에 있는 전봉준 동상 파괴를 온몸으로 막던 평택 시민 신문 양용동 기자, 그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 자신이 미술을 전공했기에 그 가치를 알기에 절대로 훼손은 막아야 했노라고 하지만, 한낱 농투성이인 내 눈에는 그것과 들판에 뿌려진 씨앗이 조금도 다름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한뼘 한뼘 땅을 가꾸면서 그것을 숭고한 작품을 만들듯, 그리고 대를 이을 자식을 키우듯 어루만지고 가꾸었습니다.

이제 씻을수 없는 상처를 안긴 당신, 이제 치유의 길은 없습니다. 더 이상 조롱하지 말고, 그리고 더 이상 고통 주지 말고 더 이상 기지이전문제 지연되지 않게 모두를 죽이고 당신 뜻을 이루십시오. 그리고 당신은 훗날 한미동맹을 공고히 했다고 평가받으며 그때 수많은 이름없는 민초가 명멸해 갔다고 함께 기록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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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한심한 청춘아...목이나 축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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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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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리에서

평사리에서

                             민병일

악양 들녘 내려보는 마을에
어머니 눈웃음 닮은 돌각담길
조붓조붓 나 있습니다.
보리밭 실개천 지나
앵두가지 나무마다 불밝힌
오롯한 풍경을 보셨는지요
돌각담 길에 들면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저렇듯 예쁜 돌각담 길 내어주며
끊어진 세상의 길을 잇는 듯 싶습니다.
슬픔과 절망도 약으로 달여 쓸 것 같은
봄바람 한 줄기
앵두꽃 등 켜진 돌각담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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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맑고 고요한 시를 읽다...오늘을 사는 우리의 천박함이 떠올랐다.

서울에 사는 내가, 돌담길 이어지는 질퍽하고 수고로운 산골 삶을 강요하는 것 역시 어떤 종류의 천박함이 아닐까....

며칠 전 저들이 새만금이 될거라 말하는 곳에 방조제가 가로 막히고

동진강 만경강은 마침내 갈 길을 잃었다.

....오늘을 사는 나는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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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산다.

내 나라를 빼앗기고, 해주 골짝, 젊은 김구가 결의에 차 

아이들을 학교로 모으고 있던 그 때에도, 옆 동네 처자때문에 가슴 앓던 총각은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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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2.7km

최후의 2.7km

- 야마시타 히로요시(한일 갯벌 공동 조사단)


그곳엔 벗들이 있고
많은 생물들이 있다
그들의 웃음소리와 활기 넘치는 생명이
사라지려 한다
최후의 2.7km가 닫혀서

여기서 백합을 캐고
여기서 물고기를 기다렸던
아주 옛날부터 전해온 바다의 선물과
평화로운 삶이 사라지려 한다
최후의 2.7km가 닫혀서

거기에는 높은 빌딩이 생기겠지
멋진 쇼핑센터도
바다 따위 없었던 것처럼
어부 따위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생활의 시작이래
최후의 2.7km가 닫혀서

게들은 뻘구멍 안에서
영원히 오지 않을 파도를 기다린다
구멍 밑에서 말라
바다를 꿈꾸며 죽어가네
최후의 2.7km가 닫혀서

간척지에는 수많은 하얀 조개껍질
'미래'에 지불하게 될 막대한 생명
하지만 안보이는 척, 들리지 않는 척 해야지
얼마남지 않았다
겨우 2.7km

저녁노을이 사라지고
바다가 만들어내는 대지도 없다
조개를 캐는 뻘투성이 아줌마도
우리들 세상은 끝난다
최후의 2.7km가 닫혀서

우리들 세상은 끝난다
이제는 멋진 옷 차려입고 허세부리며 사세요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들여다보며
당신은 즐겁게 사세요
뻘로 더러워질 걱정없는 곳에서

당신의 바다에 있던 것을
쇼핑센터에서 사세요
'잃어버린 것'을 사기 위해
'어디에도 없는 것'을 찾아
평생 회사에서 일하세요

간척지가 말라가는 것처럼
마음은 영원히 메마르고
당신은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그런 소비사회의 완성까지
겨우 2.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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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새만금방조제 관련 보고서 또 은폐의혹


아래 내용은 강기갑의원실의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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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새만금방조제 마지막 물막이공사로
죽음의 호수 가능성 담은 보고서 또 은폐 의혹...

3월31일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24일 강기갑의원이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통하여 28일까지 제출을 요구한 보고서(새만금 해양환경보전대책을 위한 조사연구 4차년도 보고서)에 대해 ‘국무총리실에 관계부처 회의소집을 요청했으며, 4월 4일까지 논의해서 결정 하겠다’며 제출 연기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에 대해 강기갑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3월3일 연구보고서 제출요구에 대해서도 대법원 재판 계류 이유 등을 들어 거부하였고, 김성진장관이 3월23일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라고 밝힌 마당에 또다시 관계부처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하는 것은 4차년도 보고서 내용이 새만금 마지막 물막이 공사에 심대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강한 의혹을 제시하였다.

특히,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보고서를 국회가 요구해도 ‘국무총리실 및 관계부처 협의’를 이유로 제출을 미루는 것은 “국무총리실에서 마지막 물막이 공사에 심대한 영향을 줄 보고서를 공사가 끝나는 시점까지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이라며, “노무현 정부는 매년 30억원이나 되는 국민의 혈세로 작성한 보고서 은폐를 중단하고 즉각 공개하여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새만금사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거듭 촉구하였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2월14일 [새만금 화해와 상생을 위한 국민회의](이하 ‘국민회의’)가 제기한 2004년 환경부의 ‘새만금 하구역 자연생태계 조사보고서’ 은폐의혹 제기에 대해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영향에 대한 조사는 해양수산부가 하는 것이 타당하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중 4회만 조사된 환경부의 조사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환경부의 내부참고용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청와대와 총리실, 환경부가 모여서 대책을 논의한 사실도 없다’며 ‘해양생태계에 대한 영향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해양연구원에서 장기간에 걸쳐 세밀하게 연구조사 진행 중인 사항이고, 아울러 철새도래지 보전을 위해 별도의 대체서식지 조성계획 수립 등 생태계 보전대책도 마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회의는 해양수산부가 ‘새만금 해양환경보전대책을 위한 조사연구’(3차년도)보고서에 ‘새만금 간척공사를 강행하면 시화호보다 더 오염되므로 물막이 공사를 중단해야 하며, 시공이 끝난 방조제 일부도 허물어야 한다’는 요지의 연구보고서 내용을 묵살하고 은폐하려는 시도에 대해 감사원 감사와 국정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따라서, 4차년도 보고서는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공돼 해수 유통이 제한될수록 수질이 급격하 나빠지며 시화호보다 더 오염이 심한 죽음의 호수가 될 수 있다는 증거자료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강기갑의원은 해양수산부의 자료제출 연기사유에 대해 ‘장관의 소명’을 요구하였으며,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감사원감사요구, 국정조사요구 등 강력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문의: 강기갑의원실 송정복보좌관, 02-788-2954, wolstar@korea.com

※참고: http://www.giga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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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이렇게 와버려서 정말 미안합니다.

새만금을 떠나 서울로 올라오는 차 안에서 

핸드폰에 이 말만 써놓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들여다보다,

결국 희망이 있다는 둥, 보내놓고도 한심한 몇 글자 보내고 말았습니다.

 

지난 밤에는 가지말라 울다 웃다 욕지거릴 하다 애원을 하다가,

아침에는 담배물고 웃으며 농담인냥 가지 마라 차를 막고 앉아있던 그 모습이 목이 메어

진담인 줄 알면서도 모르는 척 나도 웃고 와버렸습니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저는 비겁합니다...

어찌됐든 저는 새만금을 도망쳐 왔습니다.

이곳에서 더이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하는 조직의 책임자에게, 

돌망태위에 드러눕기라도 해야지 않냐, 거기 사람이 살지 않느냐는 대책없는 말대꾸를 못해

차라리 입을 닫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갯벌은 다시 살겠지요. 죽어도 다시 살겠지요.

인간을 이기고 다시 살테고,

죽였던 인간이 다시 살리자고 돌무데기를 들어내고 지지고 볶고 지랄을 하겠지요.

 

그런데..그래도..갯벌살던 가난한 어민의 삶은, 삼월이 이대로 끝나면 사월이 저 뜻대로 가버리면 무너져버리고 말텐데.........무섭습니다. 맞닥뜨릴 용기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뭔갈 하겠다고 다 박차고 나올 용기도 없습니다.

내가 운동을 할 수나 있는 건지 물음도 고개를 듭니다.

 

새만금에서 거대한 숙제를 품고 돌아왔습니다.

생각이 수만갈래로 퍼져나가 도통 정리될 줄을 모릅니다.

당신이 기어코 눈물을 보였던 그 물음, 어차피 안되는 거면 나는 여기서 무얼하는 거냐고 그 물음이 저에게 되돌아옵니다. 술잔을 던지고 울음을 터트리는 당신에게, 믿음이 어쩌고 하는 구차한 말 차마 못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안될걸 생각하며 갯벌의 마지막 숨을 보러 간건 아니었습니다.

 

 

써놓고 보니 이런 구차한 변명을 뭐하러 하나 싶습니다.

그저...당신의 눈물이 너무 가슴 아파서입니다.

이렇게 그냥 남겨놓고 와버려서 정말이지 너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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